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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현장] 코로나19로 재산 늘어난 이의경 처장...'직무 관련' 주식 보유 논란 또 도마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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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성 의원, GH신소재.원방테크 식품.의약품.화장품 등 식약처와 업무 관련성 지적
이의경 처장 "부임 당시 주식백지신탁 심사위원회서 검증 받아...업무와 무관하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식품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이의경 처장의 코로나19 수혜 기업 주식 보유 논란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이 처장 부부가 보유한 주식이 '음압병실 관련주'로 마스크 제조에 필요한 부직포와 코로나19 치료에 필요한 음압병실 관련 주식으로 직무 관련성 여부가 화두였다. 이에 이 처장은 '부임 당시 직무 관련성이 없다고 이미 검증을 받았다'며 선을 그었다.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복지위 식약처 국감에서는 이 처장 부부가 보유하고 있는 엔브이에이치코리아의 자회사가 GH신소재와 원방테크로 식약처 업무와 일치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이 처장에게 "코로나19 이후 재산 평가액이 상당히 늘어났다. 소유하고 있는 엔브이에이치코리아 주식의 코로나19 평가차액이 8억 정도 늘어났다"며 "지금도 직무관련성이 없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이 처장은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자 이 의원은 "양심을 좀 기대했었는데"라며 일침을 가했다.


이 의원은 "지난 11월에 매각했던 GH신소재가 마스크 관련 사업 부직포 관련 사업을 하고 있고 원방테크는 바이오 클린룸 사업을 하고 있다. 음압병실 관련주라고 증권가에서 누구나 인정을 하고 있고 그 부분 때문에 기업공개 하기 전부터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GH신소재, 엔브이에이치코리아 두 개 회사가 거의 같은 움직임으로 주가가 움직이고 있고 우정바이오는 음압병동 관련주인데 이 세 회사가 같은 움직임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이 처장은 원방테크가 바이오클린룸 사업을 반도체 부분만 한다고 했는데, 원방테크 홈페이지에서 사업영역을 보면 원료 의약품 생산시설, 화장품 제조시설, 식품 제조시설, 식품 해썹에도 관련이 돼 있다. 병원 무균실, 중환자실, 병원병실, 음압병동 시설 등 식약처 업무와 완전히 일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 처장은 "(원방테크는)바이오 클린룸에 대한 설계와 시공을 담당하는 업체"라며 "식약처에 한번도 인허가 서류를 낸 적이 없는 회사"라고 답했다.


그러자 이 의원은 "해썹 기준이라던가, 화장품 제조시설이라던가, 시설 기준을 조금만 변경해도 이 회사에 유리하거나, 불리해질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몰아부쳤다.

 


이 의원은 이 처장 부부와 엔브이에이치코리아 대표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꼬집었다.


이 의원은 "엔브이에이치코리아 구 모 대표와 이 처장 부부는 모두 같은 시기에 미국 아이오와대학교 동문으로 수료했다. 그 인연으로 투자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3개 회사가 지분 관계로만 엮어 있는게 아니고 엔브이에이치코리아 구 모 대표가 GH신소재 회장을 맡고 있고 원방테크에서는 작년 3월까지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가 현재는 사내이사직만 맡고 있다. 원방테크의 지분 85%를 가지고 있다. 결과적으로 4개 회사가 같은 회사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이 처장은 "부임 당시 주식백지신탁 심사위원회에서 (업무관련성이 없다는 것을)이미 검증을 받은 내용"이라며 "엔브이에이치코리아 주식 구입을 식약처장이 되기 전에 오래 전에 구입한 것이다. 신규로 구매한 적도 없다. 처장으로서 어떠한 이득을 취한 것도 없고 영향력을 행사한 적도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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