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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회장 사면 된 CJ그룹, 대규모 승진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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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정상화 초석으로 풀이 돼...3년 만에 50명 임원 승진

CJ그룹이 이재현 회장이 자리를 비우는 동안 보류했던 임원 승진이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비상경영 시기에 그룹을 이끈 공신들에 대한 격려와 정체돼있던 그룹 경영의 신호탄으로 풀이된다.


CJ그룹은 12일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이사 사장을 부회장으로, 박근태 CJ대한통운 총괄부사장을 사장으로 각각 승진 배치하는 등 그룹 임원 50명에 대한 인사를 실시했다.


CJ그룹은 지난해 12월 정기 임원인사에서 기존 임원들의 승진을 전면 보류하고 신규 임원 33명만 선임한 바 있다.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는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김 부회장은 손경식 회장, 이채욱 부회장, 이미경 부회장 등 4명으로 구성된 비상 경영위원회 멤버로 CJ그룹 안정에도 기여 했다는 평가다. 제일제당의 실적은 김 부회장이 취임 후 지난해 기준 8조1522억원으로 40% 이상 증가했다.



CJ그룹의 해외 물류사업을 이끈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도 승진했다. 박 대표는 대우그룹 출신으로 2006년 CJ에 합류했으며 '중국통'으로 불리며 중국 시장에서 CJ대한통운 사업 영향력을 강화했다.


이밖에 계열사 CEO 중 김성수 CJ E&M 대표 부사장과 김춘학 CJ건설 대표 부사장이 총괄부사장으로, 허민호 CJ올리브네트웍스 올리브영부문 대표가 부사장대우에서 부사장으로 올라갔다. 정문목 CJ푸드빌 대표는 부사장대우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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