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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추석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 합동점검

명예식품위생감시원 등 370여명 투입

경남도가 추석절을 맞아 부정.불량식품 유통방지와 안전식품 공급을 위해 추석 성수식품 및 선물용.제수용식품을 제조.유통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경남도 주관으로는 7개조를 편성해 지역 간 교차 점검을 실시하며, 시군별로는 점검의 범위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인 신분인 명예식품위생감시원 340명과 명예감사관 30명을 투입해 추석 전까지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대상은 ▲명절 성수식품인 다류.한과류.벌꿀.두부류.건강기능식품.선물용.제수용 셋트 등 제조업소 ▲설 성수식품을 판매하는 대형마트 및 재래시장 등 도.소매업소 ▲명절 귀성객 이용이 많은 고속도로.국도변 휴게소, 역.터미널 등이다.


점검기간 중 유통 점유율이 높은 국민다소비 식품 및 추석절 성수식품의 수거·검사도 병행해 도민이 모든 음식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허가.무신고.무표시제품 유통.판매행위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또는 임의 연장 등 위·변조 소비자 기만행위 ▲유통기한 임박제품을 끼워 판매하는 행위 ▲허용 외 식품첨가물 사용, 보관기준 및 허위표시·과대광고 행위 등이다.


또한 이번 점검기간 중에 설 제수용식품인 농.수.축산물 등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하고, 수거된 제품은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잔류농약검사, 기준규격검사 등을 거치게 되며, 부적합 제품은 즉시 압류.폐기 등 회수명령 조치해 시중에 유통·판매되지 않도록 해 도민의 먹을거리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도는 재발방지 등 영업주의 경각심 고취를 위해 위반업소를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등 강력히 행정 조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