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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임창호 함양군수

<신년사 전문>


사랑하는 40만 내외 함양인 여러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고,
함양인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한 정유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태양은 아침마다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제의 아침보다,
오늘의 아침은, 새로운 한해가 시작되는
첫 날이라, 우리는 의미를 부여합니다.


1년을 시작하는 시점에서, 올 한해를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 무엇을 바라는지, 저마다 소원과 희망을 가슴에 세깁니다.


저는 함양군정을 이끌어가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면서, 정유년을 시작하는 이 시점에서, 40만 함양인 누구나, 즐거운 행복의 웃음을 가지게 되길 빌었습니다.


함양인 누구나, 즐거운 행복의 웃음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방안을 찾고, 흔들림 없이 성실히 추진해,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군수인 저와 공무원의 역할이며, 과업이라 생각하고, 새해 각오를 다졌습니다.


친애하는 군민 여러분!


지난해에는, 지구촌과 대한민국, 우리군도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영국이 EU를 탈퇴한다는, 국민투표가 가결되어, 전 세계를 충격으로 몰아넣었고,
세계 경제를 주도하고 있는, 미국의 대통령 선거에서, 보호무역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선택이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우리나라는, 비선실세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국민들의 의지가, 촛불로 결집되어, 혼란을 질서로 바로잡기 위해, 지혜를 모으고 있는 중입니다.


이러한 변화로, 요동치는 사회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함양군정은, 군의회와 공무원, 그리고 군민 여러분들의 참여와 성원에 힘입어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금년도 예산은, 함양군이 생긴 이래 사상 최고로 많은, 3,789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지난해 보다, 8.2%, 287억원을 증액 편성할 수 있었던 것은,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 등, 정부공모사업에 많이 선정되어, 국.도비를 확보한 결과입니다.


그리고 우리군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항노화 분야에서 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2015년도에 중소기업청에서 지정받은, 산양삼 산업 특구가, 불과 1년 만에 전국 특구산업 평가에서, 우수 특구로 선정되어,

국무총리 표창과 상사업비 1억원을 받았으며, 

매일경제신문과 중앙일보가, 소비자 평가로 선정하는, 국가 대표브랜드 대상,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 등, 여러 중앙부처와 경남도에서도, 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군민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우리군은 이제 산양삼과 산약초를 중심으로, 항노화 산업을 시작하는 단계입니다.


그런데도, 공신력 있는 여러 국가기관과 단체에서, 상을 준다는 것은, 함양의 항노화 산업이, 새로운 신성장 동력으로 가능성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사랑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눈이 녹으면, 봄이옵니다.
꽃이 지고나면, 열매가 달립니다.

혼란스러운 차가운 정국을, 슬기롭게 이겨내 눈을 녹여, 봄이 오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기성세대인 우리가, 꽃을 피워 열매를 맺게 해야 합니다.


우리 군은, 산양삼과 기능성 작물을 중심으로, 항노화 작물 재배를 통한 농업과 가공식품 개발, 유통, 그리고 웰니스 관광산업을 육성하고 있습니다.


항노화 산업의 꽃인, 2020년 함양 산삼 항노화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그 열매를, 우리 후손들인 다음세대가, 성장할 수 있도록, 물려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민선6기 후반기 군정 방침을, 항노화의 중심, 역동하는 함양으로 바꾸었습니다.


항노화 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가겠다는 의지입니다.


금년의 함양군정은, 다음세대, 젊은 세대가 함양에서 정착할 수 있는, 먹거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중요한 시작년도가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2017년도 금년 군정의 주요방향을 간단하게 6가지로 말씀드리면,


첫째! 항노화 산업의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에 집중해 나갈 것입니다.


산양삼과 산약초, 그리고 여주와 오미자 등 항노화 작물재배를 확대하고, 이를 항노화 식품으로 가공하는, 창업을 육성하고, 유통을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산양삼을 테마로 한, 항노화 엑스포의 기반시설인, 산삼산업화 단지와 유통센터를 본격적으로 착공하는, 한해가 될 것입니다.


둘째! 항노화 농업의 6차산업화를 통하여, 농업이, 군민소득 3만불시대를 견인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산양삼을 비롯한 기능성 항노화 가공식품의 수출은, 지난해 7,000만 달러보다 더 많은 8,000만 달러를 수출하여,

항노화 농업이, 6차산업화로, 군민소득 3만불 시대를 견인하도록,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셋째! 미래세대를 위한 보건복지와 문화기반을 갖추어 나가겠습니다.


다양하고, 획기적인 출산지원 정책과 보육 여건을 개선하고, 귀농귀촌을 활성화해 인구늘리기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장애인 재활과 정신건강증진 센터를 알차게 운영할 수 있도록, 시설과 인력을 확보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함양읍과 안의면에 운영하고 있는, 주민자치센터를 더 확대해, 군민이 문화와 여가를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지진 등 재해에 대비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습니다.


생활주변의 재해 위험지역을 최우선으로 정비하고, 재난대응 태세를 갖추어, 군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사회간접자본 SOC사업은, 사람 친화적 시설로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지금까지는, 부족한 시설 확보에 급급해서, 대부분의 시설물은, 기능위주로 건설되어 졌으나,

이제부터는, 다음세대에게 물려줄 수 있는, 사람이 우선하는, 사람 친화적인 시설물로 바꾸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 여섯째!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서비스로, 지역이 역동하는, 정책을 펼쳐나가겠습니다.


행정조직을, 항노화 산업과 민원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편하였습니다. 

그리고 각종 공공시설물을 관리할 수 있는, 시설관리공단을 설치 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미래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바이럴 마케팅과 젊은 세대가 함양에서 정착할 수 있는, 서비스와 기반을 조성해 나가는데 역점을 두겠습니다.


동료 공직자 여러분!


저와 여러분은, 정유년 새해를 맞아, 공직자로서의 소명의식을 다시 한 번 더 상기하면서,

우리 함양에, 눈이 녹으면, 봄이 온다는 신념으로, 어려운 정국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갑시다.


항노화 산업의 꽃인, 2020년 산삼 항노화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다음 세대가, 항노화 산업의 열매로, 함양에서 정착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어 나가는데, 혼신의 힘을 모아 나갑시다.


정유년 새해를 시작하면서, 조직개편에 따른 업무분류와 적응도 해야 하고, 새해 업무의 세부추진계획도 수립해야하는 등, 업무량이 많아,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공직자로서 소명의식을 갖고, 각자 맡은바, 직무에 충실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지난해, 열악한 지방재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항노화 산업 생산시설과 주민생활 기반시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 위한, 사상 최고의 국, 도비 확보 성과를 거두고,

지역발전사업 실적 평가, 친절 콘테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상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준, 동료 공직자 여러분들이 이룬 성과만큼, 보답해 주지 못해, 항상 고마움과 짙은 동지애를 느끼고 있습니다.


공직자 동지 여러분!


어려운 이 시기가,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공직자 본연의 자세를 가다듬고, 우리가 먼저 앞장서, 솔선수범한다는 결의를 다지고,

정유년 새해, 힘찬 파이팅으로 출발합시다.


친애하는 군민 여러분!


정유년 새해에는, 항노화 산업화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항노화의 중심으로 자리 잡아 나가는데, 중요한 시기임을 인식하고,

항노화의 당찬 꿈을, 실현해 나가는 원년으로 삼을 수 있도록, 함께 공감해 주시고, 참여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붉은 닭의 해인 정유년에는,
모두 함양의 항노화 프로그램에 참여하시어,
더 젊어지고,
더 열정적인 생활로,
모두 건강하고,
가정마다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7년 정유년 새해 아침을 맞으면서...

함양군수 임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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