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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병은 오리협회장 "축산인 모두 힘 합쳐 노력 축산강국 성장"

김병은 한국오리협회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축산업계는 경기침체와 청탁금지법, 수입개방 확대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이 많았던 한 해였다"면서 "특히 오리업계는 2016년 8월 AI청정국 지위를 회복하고 한숨을 돌리던 중 새로운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비록 어려움이 많은 현실이지만 우리 축산인 모두가 힘을 합쳐 극복하고자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반드시 축산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한국오리협회는 새로운 제품 개발과 함께 적극적인 소비홍보 활동으로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오리고기의 우수성을 홍보할 것"이라며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오리고기 제품이 필요하다고 보기에 기존 훈제오리 제품의 한계를 극복하고 대체할 수 있는 제품 및 다양한 요리법의 연구·개발을 계속 유도하고 있으며 유통구조 개선 및 질서 확립, 오리고기 수요처 확보 차원의 수출 추진을 비롯해 각종 제도개선 등 산재된 많은 과제들을 풀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축산인·식품산업 종사자 여러분.
희망찬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도 소망하시는 모든 일 이루시고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축산업계는 경기침체와 청탁금지법, 수입개방 확대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이 많았던 한 해였습니다. 특히 오리업계는 2016년 8월 AI청정국 지위를 회복하고 한숨을 돌리던 중 새로운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비록 어려움이 많은 현실이지만 우리 축산인 모두가 힘을 합쳐 극복하고자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반드시 축산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봅니다.


한국오리협회는 새로운 제품 개발과 함께 적극적인 소비홍보 활동으로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오리고기의 우수성을 홍보할 것입니다.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오리고기 제품이 필요하다고 보기에 기존 훈제오리 제품의 한계를 극복하고 대체할 수 있는 제품 및 다양한 요리법의 연구·개발을 계속 유도하고 있으며, 또한, 유통구조 개선 및 질서 확립, 오리고기 수요처 확보 차원의 수출 추진을 비롯하여 각종 제도개선 등 산재된 많은 과제들을 풀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위기는 언제나 새로운 기회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겪어왔던 시행착오와 외부로부터의 위협요인을 제거하고 더욱 더 성장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이런 시기에는 푸드투데이와 같은 언론의 역할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동안 식품 산업 및 축산업을 향한 변함없는 관심과 노고에 오리산업을 대표하여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현장에 있는 축산인들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여 주시고, 식품업계의 충실한 대변자로서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소통을 잇는 매체로서 더욱 큰 활약을 펼쳐주시기를 바랍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비타민A가 많아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오리고기 많이 드시고 건강 챙기시기를 바라며, 정유년 새해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다시 한 번 기원합니다.


푸드투데이 독자 여러분, 2017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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