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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종회 의원 "식품산업 관심 농어민 삶의 질 향상 근본 원천"

국민의당 김종회 의원은 신년사를 통해 "AI확산으로 식품산업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어려움이 깃들수록 식품산업에 대한 믿음과 애정으로 정도를 걷는다면 머잖아 이 어려움 또한 극복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 식품산업만이 국민의 믿음과 사랑을 먹고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원료생산자인 농가와 식품기업의 상생을 통해서 이 같은 믿음과 사랑을 실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식품산업에 대한 여러분의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이 곧 농어민의 삶의 질을 드높일 수 있는 근본 원천임을 절대적으로 믿고 실천해 나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년사 전문>


2016년은 제20대 국회가 개원된 뜻 깊은 한 해로 기억될 것이 틀림이 없지만 그 어느 때보다도 짙은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이루어진 가운데 국정조사와 특검수사마저 병행되고 있다는 것은 정말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정치가 국민여러분을 평안케 해드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법제도의 미비와 법치의 파괴로 수많은 어려움을 겪게 해드렸습니다. 이 점 국회를 중심으로 한 정치권이 깊이 되새겨 2017년 정유년에는 국민 편에서 보다 나은 법제도의 완성으로 나아가야 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푸드투데이와 함께 정론을 실천하시는 푸드투데이 가족여러분,
존경하는 농어민여러분과 식품산업 종사자 가족여러분,  
작금에 일파만파로 번져가는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하여 얼마나 많은 걱정을 하고 계십니까?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물론 지방자치단체장이 나서서 공직자와 축산농가와 함께 AI예방에 최선을 다했다고는 하지만 결과적으로 AI대처에 대한 골든타임을 놓친 아쉬움을 결코 떨쳐버릴 수가 없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차원의 대책마련을 위해서도 관계부처와 머리를 맞대고 대응방안을 찾아보고 있습니다만, 그동안의 예방책과 살처분 중심의 대책이 근본적으로 재고되어야 하는 시점에 도달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여러 징후들로 판단할 때 AI가 국내에 이미 토착화 되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겨울에 철새들이 감염 확산의 주요 원인으로 인식하고 있는데, 6월에도 발생했다는 보고가 있는 것을 보면 더욱 그렇습니다.


정부는 AI를 포함한 가축질병에 대한 컨트롤타워의 상시적인 운영은 물론, 전국의 수많은 가축사육농가와 전문가들이 주장하는 대응방안(수의과대학중심 협력체계구축 및 검사, 축산계열화기업들에게  가칭 ‘가축방역세’ 등을 부담, 휴업보상제의 도입, 가축사육장의 시설현대화, AI예방백신 및 효과적인 소독약제 개발 및 인수공통전염병연구에 국가적 지원 등)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수의사 등 전문가와 사육농가 및 정부의 공동 TF팀을 구성하는 것도 AI대응책의 한 방법일 수 있을 것입니다. 국민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서 이를 잘 극복하고 식품산업전반에도 최소한의 영향만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푸드투데이 가족여러분,
AI확산으로 식품산업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이 같은 어려움이 깃들수록 식품산업에 대한 믿음과 애정으로 정도를 걷는다면 머잖아 이 어려움 또한 극복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신뢰를 바탕으로 한 식품산업만이 국민의 믿음과 사랑을 먹고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원료생산자인 농가와 식품기업의 상생을 통해서 이 같은 믿음과 사랑을 실천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식품산업에 대한 여러분의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이 곧 농어민의 삶의 질을 드높일 수 있는 근본 원천임을 절대적으로 믿고 실천해 나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2017년 정유년 한 해, 푸드투데이 가족여러분의 건승과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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