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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엽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신임 보건복지부장관 내정

고용복지수석에는 김현숙 새누리당 의원

정진엽 분당서울대병원 교수가 신임 보건복지부장관으로 내정됐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4일 브리핑을 열고 "박 대통령은 보건복지부 장관에 정진엽 분당서울대학교 병원 교수를 내정했다"며 "정 내정자는 25년간 서울대 의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다양한 의료 경험을 통해 한국 의료 체계 전반에 대해 깊은 이해와 높은 식견을 갖고 있어서 공공 의료를 강화하고 국민 건강에 안정을 이룰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어 "고용복지수석에 김현숙 현 새누리당 의원을 임명했다"며 "김 신임 수석은 한국 조세연구원 연구위원과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 그리고 19대 의원 을 하면서 복지·여성 정책 분야에서 뛰어난 전문성을 보였다"고 말했다.

정형외과 전문의인 정진엽 교수는 1955년생으로 서울대의대를 졸업하고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분당서울대병원장을 3차례 연임했다. 

소아 뇌성마미 치료의 권위자로 대한소아정형외과학회장, 한국인체기초공학연구재단 이사장, 대한병원협회 기획이사, 대한의사협회 정책자문위원 등을 맡았다.

메르스(중동호흡기 증후군) 사태로 전문성과 행정에 총체적 난국을 드러냈던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은 사의를 표하기 전 경질된 셈이다.

신임 김현숙 고용복지수석은 지난 19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정계 입문했으며 당 공무원연금제도개혁 및 국회 공무원연금개혁특위 국민대타협기구 위원 등으로 일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오는 6일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후반기 국정운영 구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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