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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의원 "미래 의료선진국가 위해 새로운 건강 정책 필요"

지속가능발전 위한 건강증진 질병예방 전략 국민건강포럼 열려


국민건강증진법 시행 20주년을 맞아 성과와 과제를 돌아보는 세미나가 열렸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이 24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국민건강포럼에서 "1995년 처음으로 국민건강증진법이 발효돼 시행되고 있고 그동안 여러가지 증진기금, 금연사업을 통해서 많은 부분에서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성과가 있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구구조의 변화, 질병 구조의 변화, 건강 관리여건의 변화함에 따라서 새로운 체계를 마련해야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종전에 치료중심에서 예방중심, 3조원 넘는 건강증진기금의 합리적 사용, 미래 의료 선진국가가 되기 위한 국민 건강 수준의 대상과 범위를 현재보다 강화시키는 새로운 건강 정책에 모색이 필요하다"라며 "세미나를 통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서 앞으로 21세기를 넘어서는 새로운 국민건강증진정책을 모색하는 그런 뜻깊은 자리"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인사말에서 “올 상반기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메르스 사태로 감염병 관리에 대한 국가 역할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등 보건의료 환경변화로 인해 전 세계에서 국민의료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나라 중 하나이다. 이에 국가 건강정책의 목표가 ‘건강관리 및 사전예방’차원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국회 이명수 의원실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건강증진, 질병예방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 전략이라는 주제로이날 연세대 전병율 교수가 국민건강증진법 20주년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한양대 정승준 교수는 UN 지속가능발전목표와 국내 시사점으로 주제 발표를 했다.

이와함께 카톨릭대 이원철 교수가 종합토론 좌장을, 연세대 김소윤 교수, 보건복지부 나성웅 과장,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 박태균 회장,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오유진 박사, 녹색건강연대 이주열 대표가 열띤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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