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환경운동연합과 해양환경보호단 레디(Responsible Divers, ReDi)는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제주 월령포구에서 해양 보호와 플라스틱 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수중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번 퍼포먼스는 오는 6월 5일 제 53회 세계 환경의 날이 개최되는 제주도에서 진행 예정인 환경운동연합의 ‘플라스틱 장례식’에 앞서 대중의 관심을 모으기 위한 사전 행사로 마련됐다. 해양환경보호단 레디(Responsible Divers, ReDi)는 프리, 스쿠버 다이버가 모인 해양쓰레기 수거 봉사단체로서 2020년 3월 발족했으며 그린다이빙 문화 확산을 통한 해양보호를 목적으로 한다. 바닷속에서는 ‘비트 플라스틱 폴루션(Beat Plastic Pollution)’과 ‘문제는 쓰레기가 아닙니다. 멈추지 않는 생산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배너를 펼치는 퍼포먼스가 진행되었다. 6월 1일(일) 진행될 플라스틱 장례식을 예고하는 ‘부고장’을 펼치며 퍼포먼스가 마무리되었다. 해양 생태계에 대한 위협이자 전 지구적 문제로 떠오른 플라스틱 문제를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퍼포먼스로, 이를 통해 “근본적인 해결방안은 폐기물 관리가 아니라 생산 감축”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유혜인 환경운동연합 자원순환팀장은 “플라스틱 오염은 더 이상 폐기물 관리 차원에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며, 국제 플라스틱 협약은 플라스틱 오염이라는 지구적 위협을 해결할 수 있는 큰 기회이다. 이에 따라 오는 8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국제 플라스틱 협약 제5.2차 협상 회의(INC-5.2)를 앞두고, 한국 정부가 플라스틱 생산 감축에 공식적으로 동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피할 수 있거나 문제가 되는 1회용품을 줄여나가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활동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유나 레디(ReDi) 대표는 “지금껏 인류가 만든 플라스틱의 상당량이 이미 바다에 있거나 결국 바다로 흘러 들어간다“고 말했다. 더불어 “바닷속 목격자로서 다이버들은 우리 몫을 치우겠지만 수거만이 답이 아님을 알며, 근본적인 해결책은 생산감축 뿐”임을 강조했다. 한편, 환경운동연합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6월 1일 제주도에서 ‘플라스틱 장례식’을 진행한다. 이번 장례식은 바닷속 플라스틱 문제를 가장 가까이에서 마주하는 ‘해녀’와, 미래세대를 대표하는 ‘청소년’이 함께한다. 플라스틱 영정 사진과 플라스틱 관을 들고 제주 해안가를 행진하며, 이후 행진 마지막 코스에서 플라스틱 무덤을 만드는 퍼포먼스가 예정돼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컬리(대표이사 김슬아)는 신선식품 프리미엄관 더퍼플셀렉션을 론칭했다고 22일 밝혔다. 더퍼플셀렉션은 엄선한 상품만 취급하는 컬리가 신선함과 지속가능한 가치, 경험의 확장 등을 기준으로 한 번 더 선별한 프리미엄관으로 컬리의 기존 기준을 뛰어넘는 상품들로 정육과 수산, 과일, 채소, 쌀, 건·견과 등 6개 카테고리, 300여 개 상품으로 구성했다. 정육은 컬리 자체 브랜드 PPUL처럼 한우 1++ 중에서도 마블링 지수가 8~9 등급인 상품을 준비했고, 수산은 제철 어종별 산지와 항구를 물색해 당일 입항한 원물 중 가장 좋은 상품만을 엄선했으며 두 카테고리 상품들은 지속가능한 가치 실현을 위해 동물복지와 친환경 어업 여부 등도 함께 고려했다. 컬리 신선식품 하면 빠질 수 없는 과일과 채소도 품질을 한 층 더 강화된 상품만 모았다. 과일의 경우 유명 산지의 제철 과일을 더 달콤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존 컬리 상품보다 평균 +1 브릭스 높은 과일로 선별했고, 금실 딸기와 제주 애플망고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친환경으로 재배된 작물과 함께 미쉐린 레스토랑에서 접할 수 있었던 독특한 풍미와 식감의 채소도 구매할 수 있으며, 유기농 케일과 친환경 비트, 샐러리, 파프리카 등과 같은 익숙한 채소부터 미식 경험을 넓혀줄 레드쏘렐, 파스닙 등을 준비했다. 이와함께 더퍼플셀렉션에 쌀은 찰진 맛을 위해 도정일자와 방법, 품종 등을 꼼꼼하게 체크했으며 판매 중인 7일 향미 상품의 경우 도정 후 7일 이내의 상품만 배송되고, 쌀은 도정 후 20일 이후부터 산화가 시작되는 만큼 7일 향미는 높은 신선도가 강점이다. 건·견과 역시 갓 볶은 향과 맛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 7일 이내 로스팅한 상품만 선별했고, 특유의 식감을 살릴 수 있도록 품종별 최적의 형태를 구현할 수 있는 상품을 모았다. 전미희 컬리 온사이트마케팅 그룹장은 “컬리의 기존 선별 기준을 넘어서는 가장 좋은 상품을 더퍼플셀렉션에 모았다”며 “한 층 더 강화된 상품력과 큐레이션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자사 대표 브랜드 ‘3분’ IP를 활용해 국내 대표 스포츠 브랜드 ‘HDEX(에이치덱스)'와 협업 의류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맛있어지는 3분, 건강해지는 3분’이라는 메시지를 기반으로, 오뚜기 ‘3분’ 브랜드와 키 컬러를 활용한 반팔티 1종, 슬리브리스 2종, 볼캡 1종, 반바지 2종 등 총 6종의 짐웨어를 선보인다. 협업 제품은 무신사 기획전을 통해 단독 공개되며, 구매자들에게는 해당 의류를 밀키트 형태로 포장, 운동 가이드 엽서와 함께 배송되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오뚜기는 이번 협업을 기념하여 론칭일로부터 2주간 자사 브랜드 경험공간 ‘롤리폴리꼬또’에서 협업 특별 메뉴인 ‘HDEX 단백질 폭탄 카레’를 선보일 예정이며, 이후에도 HDEX와의 협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소비자의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에 도움을 드리고자 HDEX와의 협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1981년 출시된 오랜 역사의 ‘3분’ 브랜드가 이번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고 건강한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오뚜기는 자사 제품을 기반으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여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가뿐한끼’와 7979 서울 러닝크루의 협업 이벤트, 캐쉬워크와 함께 진행한 ‘컵누들 20주년 기념 20만보 걷기 챌린지’ 등 다양한 협업을 선보인 바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더불어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회(위원장 문대림)은 오는 23일 수요일 2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북극전략펀드 조성 및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회 문대림 위원장은 지난 3월 ‘북극항로 시대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통해 북극항로 구축의 필요성과 대책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이어 이번 세미나를 통해 북극항로 구축 및 북극 자원 활용의 투자 가능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써 ‘북극전략펀드’의 경쟁력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 발제를 맡은 정지훈 한국북극연구컨소시엄 사무총장과 강형구 한양대학교 교수는 각각‘북극의 석유, 광물, 수산자원: 그간 보고된 현황을 중심으로’, ‘북극 전략 펀드 조성 및 투자 전략’ 라는 주제로 북극펀드의 사업성과 실현 가능성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전성민 가천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변용진 iM증권 조선/방산 연구위원, 신용규 인바이츠 생태계 의장, 박지웅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펀드 출자 전략, 쇄빙선 건조, 펀드 구조 등 다양한 관점에서 북극전략펀드 조성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근 이재명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북극항로는 항로 최적화 연구와 물류 운송망 확보, 비즈니스 모델 개발까지 종합적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미래산업 정책 과제로 반드시 대한민국이 선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정치권과 경제계 전반에서 북극항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회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민적 주목을 받고 있는 북극항로 개척의 전략적 방안을 모색하고, 실행 가능성을 높이는 출발점을 마련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문대림 의원은 “북극항로가 주목받고 있는 지금, 보다 입체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북극항로의 미래 산업성, 조선산업, 자금 유치 등의 전략적 방안을 마련해 북극항로를 구축하고, 해양강국 대한민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식품은 비건 인증 라면 ‘로스팅 정면’을 식물성 지향 식품 브랜드인 ‘풀무원지구식단’ 제품군으로 편입하고 ‘식물성지구식단 로스팅 정면’(4입/5,450원)으로 리뉴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로스팅 정면’은 지난 2020년 첫 출시한 이래 풀무원 대표 비건 라면(건면)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비건 라면은 맛이 없을 것이라는 편견을 제대로 깨고 소비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식물성 원료만 사용하면서도 깊고 진한 맛을 낸 비결은 풀무원의 건면 제조 기술 ‘HTT(High Temperature Touchdown Roasting) 로스팅 공법’에 있다. 버섯, 양파, 배추 등 12가지 채소의 풋내는 줄이면서 특징적인 풍미를 끌어올리고, 콩으로 만든 채수와 장으로 만든 밑국물을 더해 고기 육수와 같은 진하고 담백한 맛으로 완성했다. 풀무원은 ‘로스팅 정면’을 식물성 식품을 원하는 소비자가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풀무원지구식단’ 브랜드의 제품군으로 편입해 비건 라면으로서의 존재감을 더욱 확고히 했다. 엄격한 비건 소비자뿐만 아니라, 가끔 식물성 식단을 시도하는 플렉시테리언에게까지 널리 확산해 나가겠다는 포부다. 식물성 식품 소비자는 식단을 가볍게 구성하려는 니즈도 동시에 가지고 있다는 점을 제품 속성에 반영했다. 건면 제품의 칼로리는 일반적으로 유탕면 대비 약 100㎉ 낮은데, 특히 이 제품은 풀무원 건면 중 칼로리가 가장 낮은 1인분 기준 335㎉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소비자가 직관적으로 비건 라면임을 인지하도록 패키지에 ‘지구식단’ 브랜드 이름을 삽입하고 ‘비건 인증’ 마크를 부착했다. 이 제품은 2020년 12월 한국비건인증원의 비건 인증을 신규 획득한 바 있으며, 리뉴얼을 거치며 재인증을 완료했다. 풀무원식품 식품통합 윤명랑 총괄본부장은 “비건 인증 라면인 ‘로스팅 정면’은 식물성 원료만 사용한 제품의 특성을 명확하게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풀무원지구식단’ 브랜드로 편입하게 됐다”며 “앞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비건 라면으로 소비자에게 지속 가능한 가치를 선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관장이 가정의 달을 맞이해 23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사랑을 정(正)하세요’ 행사를 진행한다. 정관장은 베스트셀러 ‘에브리타임’, 갱년기 여성건강 솔루션 ‘화애락’, 프리미엄 기력회복 ‘천녹’을 비롯하여 ‘홍삼정’, ‘홍삼톤’, ‘다보록’, ‘홍이장군’, ’아이패스’, ‘황진단’, ‘달임액’ 등 정관장 인기 제품 구매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정관장 멤버스 고객을 대상으로 2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 포인트를, 40만원 이상 구매 시 2만 포인트를 추가 적립하는 혜택도 마련했다. 특히 로드샵에서는 삼성카드 Link 혜택을 연결해 25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을, 50만원 이상 결제 시 2만원을 청구할인 받을 수 있다. 멤버스에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는 가입 즉시 5천 포인트를 제공한다. 정관장은 근로자의 날(5월 1일), 어린이날(5월 5일), 부처님오신날 대체공휴일(5월 6일)로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발빠르게 가정의 달 선물을 준비하려는 고객을 위해 초기 구매 혜택도 강화했다. 4월 23일부터 4월 27일까지 행사 초기 5일 간, 정관장 제품을 30만원 이상 구매하면 멤버스 포인트를 더블로 적립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정관장은 우리가족 리즈시절 소환 “正(정)情(정)한 그대, 그때 정말 좋았네’ 본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리가족이 가장 빛나던 ‘리즈시절’ 사진을 사연과 함께 응모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0명에게는 오래된 사진을 AI 영상으로 복원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베스트 사진으로 뽑힌 분께는 안마의자, 여행상품권, 디너식사권 등 특별한 경품이 제공된다. 이벤트는 정관장(@kgc_official_) 공식 인스타그램과 정관장 공식 온라인몰 ‘정몰’, ‘정관장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4월 28일부터 ‘에브리타임(30포)’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플라워박스’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플라워박스’는 싱그러운 향기와 함께 건강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비누꽃 카네이션’으로 구성된 선물 박스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소중한 분들에게 바른(正) 가치를 추구하는 정관장을 통해 건강을 선물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정관장은 품격있는 선물부터 연령·성별·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맞춤형 기능성 제품까지 다양한 구매 혜택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건강기능식품 1위 기업인 KGC인삼공사는 고품질 원료와 제조 노하우로 생산한 '에브리타임', 화애락', '천녹' 등 스테디셀러 브랜드를 앞세워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이끌고 있다. 또한 정관장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탄생한 혈당 조절 신제품 'GLPro(지엘프로)'를 비롯하여, 갱년기 남성건강을 위한 ‘RXGIN(알엑스진)’, 신뢰할 수 있는 오리지널 침향으로 만든 ‘기:다림 침향’ 등 차별화된 소재와 기능성을 더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맛과 제형에 트렌디함까지 더한 '에브리타임필름 맥스·컴피’, '아미노 활기력샷' 등을 통해 젊은 고객 공략에도 나섰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16일부터 17일까지 충남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청년농업인 식량 산업 공개 토론회(포럼) 및 역량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개 토론회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선정된 국립식량과학원 스타청년농업인과 관련 실무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식량과학원이 육성한 스타청년농업인들이 자주적으로 조직한 협의체에서 식량 산업 분야 신품종·신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긴밀한 소통과 조직적 연계를 강화하고자 올해 처음 마련했다. 국립식량과학원은 청년농업인이 재배한 쌀과 우리 밀 등 농산물을 비롯해 감자칩, 쌀 요거트 등 가공 제품을 둘러보고, 식량 산업 공개 토론회 방향성과 청년농업인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16일에는 농식품이 세상을 바꾼다를 주제로 전문가 세미나가 있었고, 조직 활성화 방안을 위한 지역별 분임 토의, 청년농 흙백 농산물 대전등 의견 교류의 시간도 가졌고, 이어 '발효 가공기술 이야기'주제로 전문가 세미나, 스타청년농업인 우수사례 발표, 2025년 청년농업인 공개 토론회 사업계획 및 기술 전문 컨설팅, 조직적 역량 강화를 위한 토론회와 청년농업인이 생산 또는 개발한 제품에 대한 현장 기술 상담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문성을 갖춘 국립식량과학원 연구자를 품목별 전문가(어드바이저)로 지정해 신품종·기술 정보 공유 체계를 구축하고, 상시 기술 상담(컨설팅)을 시행하는 등 연계를 강화키로 했다. 곽도연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장은 “농업과 식량 산업의 미래를 짊어진 청년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대한민국 농업 혁신과 지속 가능한 농산업 발전을 이끌 것이다.”라며,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하고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보윤 의원(중앙장애인위원장)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UN CRPD)'의 국내이행을 촉진하고 장애인의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유엔장애인권리협약과의 국내법 조화를 위한 2차 세트법’을 21일 대표 발의했다. 이번 2차 세트법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총 14개 법률의 제·개정안으로 이뤄졌으며, 국회 12개 상임위원회(법사위, 산자위, 정무위, 행안위, 과방위, 교육위, 국방위, 국토위, 기재위, 농해수위, 문체위, 환노위) 소관 67개 법률을 정비하는 총 12개의 제정안과(「장애인 차별법령 정비를 위한 개정법률안」) 장애인 권리보장을 위한 2개의 개정안으로(「실종아동법」, 「장애인차별금지법」) 구성돼 있다. 이 세트법은 장애인을 시혜적·의존적으로 바라보는 관점에서 벗어나, 장애 당사자의 권리와 자율성 중심의 법체계로 전환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특히 ▲ 소관 12개 상임위의 12개 제정안인 「장애인 차별법령 정비를 위한 개정법률안」을 통해 ‘심신장애’를 위원 해촉 사유로 규정했던 차별적 용어·조항을 ‘사고 또는 회복하기 어려운 신체적·정신적 질환으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다는 의사의 진단 또는 소견이 있는 경우’로 정비함으로써 법령 곳곳에 내재된 구조적 차별을 제거하고자 하였다. 또한, 장애인의 실질적인 권리 보장을 강화한 2개의 개정안이 포함됐다. 주요 내용은 ▲「실종아동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유엔장애인권리위원회가 대한민국을 대상으로 발표한 ‘국가보고서 심의 제2·3차 최종견해’를 반영한 개정안으로 실종 예방을 위한 GPS 장착 시, 장애인 당사자의 동의에 따라 진행되도록 명시했고,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유엔장애인권리위원회의 위 제2·3차 최종견해를 반영, 장애인 권리 관한 소송에서 패소한 당사자가 차별 소송에서 패소 시 모든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현행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일정 요건 충족 시, 국가가 소송비용을 전부 또는 일부 지원해 권리구제 수단의 실효성을 확보했다. 최보윤 의원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이 국내에 발효된지 15년이 지났지만, 그간 국내법 정비는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번 2차 세트법은 선언을 넘어 실질적인 권리 보장을 위한 입법 실천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은 시혜나 보호의 대상이 아니라, 동등한 권리의 주체임을 법과 제도 속에서 명확히 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장애계와 긴밀히 협력하여, 3차, 4차 세트법 등 지속적인 입법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2차 세트법은 2024년 12월 3일 세계장애인의 날에 발의된 1차 세트법의 연장선상에서 추진되었다. 1차 세트법은 여야 중앙장애인위원장이 함께 대표발의한 초당적 입법으로, 유엔장애인권리협약과 국내법 간 상충되거나 흠결이 있는 ▲출입국관리법 ▲치료감호법 ▲노인복지법 ▲장애인고용법 등 총 11개 법률이 발의된 바 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칠성(대표 박윤기)음료는 ESG 경영 실천과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선도를 위해 추진한 패키지 경량화 활동으로 2024년 약 1220톤(ton)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감축했다. 이번 플라스틱 감축은 환경 보존과 자원 저감을 목표로 한 ESG활동으로, 먹는샘물 제품군 ET-CAP(Extra Tall Cap) 도입, 페트병 프리폼(Preform) 중량 감소, 초경량 아이시스 개발 등 지난해 신규 적용한 경량화 기술만으로 달성한 성과다. 롯데칠성음료는 2024년 2월 먹는샘물 제품의 병 입구 높이를 기존 18.5mm에서 12.8mm로 낮춰 용량별 용기 중량을 최대 12% 줄였다. 낮아진 용기 입구에 제품 개봉의 불편함이 없도록 ET-CAP을 새롭게 채택해 소비자 편의성까지 챙겼다. 이로 인한 플라스틱 배출 절감효과는 지난 연말까지 약 541톤에 달했다. 회사는 지난해 3월부터 페트병의 원재료가 되는 프리폼의 중량을 탄산음료, 커피, 다류 등을 비롯한 640ml 이하 소주 제품을 대상으로 용기 당 최대 4g의 경량화를 진행했다. 그 결과 약 3억 3000여 개에 달하는 제품을 경량화 시킨 수치인 674톤의 플라스틱을 절감했다. 그 밖에 지난 4분기 생산을 시작한 초경량 아이시스는 기존 11.6g이었던 500ml 페트병 중량을 9.4g으로 약 18.9% 경량화했다. 업계 내 가장 가벼운 용기인 초경량 아이시스의 도입으로 연간 127톤의 플라스틱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칠성음료는 2025년에 1.25L 탄산음료 등의 프리폼 중량을 용기 당 5g 절감하고 타제품군에도 프리폼 경량화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더불어 폐플라스틱의 선별ㆍ가공을 거친 물리적 재활용(MR-PET, Mechanical Recycled-PET) 방식의 재생원료가 사용된 제품의 확대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음료 리딩 기업으로 적극적 플라스틱 감축을 통해 순환경제를 창출하고, 친환경 기술 혁신과 트렌드 견인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패키징 자재 조달부터 생산 및 사용 후 폐기에 이르는 전과정 상의 환경영향을 줄이기 위한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친환경 신선식품 플랫폼 오아시스마켓이 고객과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제휴 마케팅 프로그램 ‘오아시스버디(OASIS BUDDY)’를 공식 론칭했다고 21일 밝혔다. 오아시스마켓 고객들은 제휴 마케팅 시스템인 ‘오아시스버디’를 통해 단순히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를 넘어, 콘텐츠를 통해 오아시스마켓의 상품을 홍보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됐다. '오아시스버디'는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인플루언서뿐 아니라 기존 오아시스 회원이라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개인 SNS 채널에 오아시스 상품을 소개하고, 콘텐츠에 삽입한 전용 링크인 ‘버디링크'를 통해 실제 구매가 발생하면 수익을 얻는 구조다. 기업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등 다양한 플랫폼도 연동 가능해 유연한 활용이 가능하다. ‘오아시스버디’는 기존 제휴 마케팅 시스템과 유사한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오아시스만의 독자적인 혜택을 더하며 차별화를 꾀했다. 먼저, 수익은 오아시스가 자체 개발한 트래킹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익월 정산 시스템으로 빠른 수익 확보가 가능하다. 또 홍보 상품에 한정하여 리워드를 주는 것이 아닌 링크를 통해 발생한 결제 총금액에 대해 최대 10%의 제휴 수수료를 제공한다. 특히 오는 5월 31일까지는 회원 등급에 관계없이 업계 최고 수준인 20% 리워드를 지급하는 론칭 기념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우수 활동가 대상 장보기 포인트 지급, 공동구매 및 광고 등 제휴 기회 제공, 신제품 우선 참여 기회 등 다양한 부가 혜택도 마련돼 있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취미 부업, 셀프 브랜딩 등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수익 창출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며 "'오아시스버디'를 통해 고객과 함께 브랜드를 성장시키고 상호 가치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가치 있는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아시스버디’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안내 및 참여 신청은 ‘오아시스버디’ 전용 페이지 또는 오아시스마켓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