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공정 개선과 설비 교체 등 에너지 절감 활동을 통해 약 4000톤의 탄소 배출을 감축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음료·주류 생산공장의 탄소 저감을 목표로 전력 절감, 폐열 회수, 재생에너지 도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20년부터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실시해 공장에 '모터 전력 부하 최적 제어장치(OPC-M)'를 확대 설치했다. 이를 통해 공장 전력 사용량의 15~30%를 줄여 연간 약 1600톤의 탄소를 감축하고 있다. 안성, 대전 등 4개 공장에는 고온의 배출 열에너지를 회수해 생산 라인에 재활용하는 설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300톤의 탄소 감축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대전광역시, CNCITY에너지와 맺은 '탄소중립 그린 파트너십'을 본격 이행해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재생에너지 전환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내 약 900톤을 줄이고 충주·안성 공장에 추가 폐열 회수 설비를 도입해 200톤을 추가 감축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국내 종합음료 기업으로서 적극적인 탄소 감축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산공정 전반의 환경영향을 줄이고 탄소중립 실행 모델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이 요리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요리 경연대회 ‘고등셰프; 라면전쟁’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고등셰프; 라면전쟁’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라면을 주제로, 고등학생(또는 2007 ~ 2009년생 청소년)이 농심 라면 제품을 활용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요리 레시피를 선보이는 대회다. 대회는 온라인 예선과 오프라인 본선 두 단계로, 오는 9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온라인 예선 주제는 ‘나만의 라면 레시피’다. 참가자는 농심 신라면, 신라면 툼바, 짜파게티, 안성탕면, 너구리 중 하나를 선택해 요리 사진과 레시피를 ‘지글지글클럽’ 사이트 내 ‘고등셰프’ 게시판에 9월 7일까지 등록하면 된다. 농심은 심사위원단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자 6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본선은 9월 20일 서울 강북구 아츠스테이 수유에서 열린다. 6명의 참가자들은 예선에 제출한 레시피로 1:1 대결을 펼치고, 승자 3명이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한다. 파이널 라운드 주제는 현장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농심은 우승자에게 상금 300만원, 2위와 3위에게 각각 200만원, 100만원을 수여한다. 또한 본선 진출자들의 레시피에 대해 온라인 투표를 진행, 최다 득표 참가자 학급에 라면 선물세트를 증정할 계획이다. 대회에 관한 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농심 공식 SNS 및 온라인 사이트 ‘지글지글클럽’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Z세대의 창의적인 감각과 라면에 대한 열정을 담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와 소통하며 즐거운 식문화를 만들어가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아워홈은 안정적인 국내 농산물 수급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라남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25일 전라남도 무안군에 위치한 전남도청에서 진행됐다. 김태원 아워홈 대표이사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비롯해 관계자 10여명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워홈은 쌀·배추·양배추·대파 등 주요 농산물의 안정적 물량 확보와 가격 안정화에 나선다. 특히 전라남도가 추진 중인 스마트팜 기술 보급 확대와 연계해 고품질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는 몇해 째 이어지는 고온, 폭우 등 이상기후로 인한 농산물 가격 변동에 적극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모델을 구축하기 위함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스마트 재배관리 솔루션 도입 및 기술 지원을 통한 농산물 안정생산 ▲대형 유통업체와의 협력을 통한 판로 확대 ▲산지 가공시설 및 맞춤형 소포장 기반 구축 등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한 고품질 농산물의 안정적인 수급은 향후 사업 운영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아워홈은 안정적인 식재 수급망을 확보하고, 동시에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전남 농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제조가공업소인 '홍삼이 생강날때’(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에서 제조한 '더 건강한 생강청(식품유형: 액상차)'제품이 '세균수 기준 규격 부적합'으로 확인돼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청에서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회수대상 제품의 제조일자는 2025년 8월 8일, 소비기한은 제조일로부터 12개월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북미와 중미를 넘어 남미 시장으로의 확장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K-푸드 위상을 한층 높인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4일 윤홍근 회장과 베베쿠사 마이클 박(Micheal Park)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BBQ 본사에서 콜롬비아 현지 기업 베베쿠사(Bebeku Inc)와 마스터 프랜차이즈(MF, Master Franchise) 계약을 체결했다. 베베쿠사는 뉴욕을 시작으로 F&B(Food and Beverage) 업계 경험을 축적해왔고, 현재 QSR(Quick Service Restaurant) 형태의 브랜드를 직접 운영 중인 전문 기업으로, 현지화 역량을 바탕으로 BBQ의 성공적 안착을 견인할 것으로 BBQ는 기대하고 있다.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이후 베베쿠사 관계자들은 경기도 이천의 치킨대학에서 진행되는 MF 비즈니스 프로그램 교육에 참여했다. BBQ는 미국, 캐나다, 파나마, 코스타리카, 바하마 등 전 세계 57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이번 콜롬비아 계약을 통해 남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함으로써 글로벌 K-치킨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할 계획이다. 이날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에 참석한 마이클 박 대표이사는 “처음에는 단순히 치킨이 맛있는 글로벌 브랜드라고 생각했지만, BBQ만의 프랜차이즈 운영 시스템과 치킨대학 등 인프라를 직접 확인한 뒤 확신이 생겼다”며 “콜롬비아를 교두보 삼아 BBQ가 중미와 남미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은 “콜롬비아는 중미와 남미를 연결하는 전략적 교두보로, K-푸드의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핵심 시장”이라며 “남미 전역에 K-푸드의 맛과 문화를 전파하고, BBQ를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브랜드로 더욱 확고히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개혁신당 이주영 국회의원은 26일, 진료·치료의 편의성을 개선한 의료기기도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하는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은 혁신의료기기를 연구·개발하는 기업에 대한 국가연구개발사업 우선 참여, 조세 및 각종 부담금 감면 등의 혜택을 규정하여 기업으로 하여금 혁신의료기기 개발에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도록 하는 유인을 제공하고 있다. 현행법은 의료기기의 안전성 또는 유효성 개선 여부만을 혁신의료기기 지정의 기준으로 삼고 있어, 안전성과 유효성 측면에서는 기존 의료기기와 큰 차이가 없지만, 사용의 편의성을 크게 개선한 의료기기는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안전성과 유효성 외에 진료·치료의 편의성을 개선한 의료기기 또한 치료에 대한 환자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의료진의 진료·치료 효율성을 향상시켜 보건의료체계 전반의 이익을 가져올 수 있다는 측면에서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하여 연구·개발을 지원할 필요성이 크다. 이에 이주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은 혁신의료기기 정의에 진료·치료의 편의성을 현저히 개선하였거나 개선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도 추가하여 혁신의료기기에 대한 정의의 폭을 넓히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법안을 발의한 이주영 의원은 “의료기기 사용의 편의성은 안전성과 유효성 못지않게 중요한 요소”라고 말하며“개정안이 통과되면 보다 많은 의료기기 연구·개발이 촉진되어 보건의료체계 전반의 이익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한 수출용 B2B 소스 패키지에 QR코드 레시피를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QR 레시피는 해외에서 한식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조리 과정이 복잡하고 맛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현지 시장 분석을 통해 기획했다. 9월부터 글로벌 B2B 수출용 소스에 QR코드를 적용하고, 전 세계 셰프를 비롯한 유통사에 소스별 응용 메뉴와 조리법을 영상으로 제공할 계획으로 QR코드를 통해 연결된 레시피 영상들은 평균 1분 내외의 짧은 쇼츠로 구성되며, 다양한 한식 메뉴의 응용 레시피를 현지 조리사들이 쉽게 따라 만들 수 있도록 재료부터 조리 순서를 자세하게 구현했다. 전 세계 한식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셰프와 유통사에게 한식 메뉴에 대한 소용량부터 대용량까지 상황별 조리 가이드를 영상을 통해 우선적으로 제공하고, 이를 통해 본격적인 조리 레시피 컨설팅을 제공하면서 글로벌 B2B 소스의 수요를 늘려간다는 전략이다. QR코드는 개발 중인 글로벌 B2B 수출용 소스 11종 중 개발이 완료된 양념치킨소스, 된장찌개소스를 시작으로, 매콤볶음소스, 간장볶음소스, 김치양념분말, 떡볶이소스, 장아찌간장소스 등 7종에 대해 순차적으로 적용되며, 국내 B2C 소스인 만능양념장, 만능장아찌간장소스, 만능볶음고추장, 만능볶음요리소스, 만능마라소스, 만능요리액젓 등에도 QR 레시피를 도입해,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간편하고 쉽게 조리할 수 있는 영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한식에 대한 세계적 관심에도 불구하고, 조리 과정의 복잡함과 재료 활용 난이도는 한식 세계화의 큰 걸림돌이었다”며, “이번에 도입한 ‘QR 레시피’는 더본코리아의 새로운 시도이자 소스 수출의 핵심 경쟁력으로, 이를 통해 더본코리아의 특장점인 조리 컨설팅 노하우를 전 세계에 전파할 것”이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지앤푸드(대표 홍경호)가 개최한 제7회 굽네치킨배 김포시 테니스 대회가 마무리 됐다. 26일 지앤푸드에 따르면 김포시 마산동 솔터체육공원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김포시테니스협회에 등록된 클럽 회원 또는 김포시를 주소지나 직장 소재지로 둔 사람을 참가자로 모집했고, 금배부, 은배부, 동배부의 개인복식 세 종목에서 승부를 가렸으며 각 종목의 우승, 준우승, 3위 입상자에게 상품권과 상패를 수여했다. 특히 이번 대회 개회식에서는 지역 청소년 선수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홍기훈 꿈나무 장학금 수여식도 열린 가운데 지난해 대비 실력 향상이 두드러진 이서진, 장효인 두 명의 선수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김포시 테니스 동호인 김 모씨는 “매년 열리는 굽네치킨배 테니스 대회는 단순한 시합을 넘어 지역 동호인들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 같은 자리”라며 “올해도 많은 분들과 좋은 경기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나누며 땀 흘릴 수 있어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 최 모씨는 “지역에서 꾸준히 이런 대회를 개최하고 후원해 주는 굽네치킨에 감사하다”며 “치킨 브랜드라고만 생각했던 굽네치킨이 스포츠 발전에도 힘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브랜드에 대한 호감도가 더 높아졌다”고 전했다. 굽네치킨은 2017년 처음 김포시 테니스 대회를 개최한 이래 올해로 7회째 대회의 주최·주관 및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스포츠 대회 개최를 통해 건강한 경쟁과 이웃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생활체육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 사회에 화합의 가치를 전하고 있다. 지앤푸드 관계자는 “굽네치킨이 7회째 후원하고 있는 이번 테니스 대회를 통해 김포 시민 분들께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어 기쁘고 참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각도의 ESG 활동을 통해 굽네치킨의 ‘건강한 즐거움’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디야커피가 글로벌 인기 게임 ‘붕괴: 스타레일’과 선보인 브랜드 협업이 출시 3일 만에 5만 세트 판매와 굿즈 완판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19일부터 붕괴: 스타레일과 협업해 캐릭터 ‘스파클’과 ‘어벤츄린’을 테마로 한 전용 세트 및 한정판 굿즈를 선보였다. 이번 세트는 이디야커피의 대표 메뉴로 구성됐으며, 구매 시 캐릭터 포토 카드와 게임 아이템 교환 쿠폰을 증정해 팬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콜라보 전용 세트는 출시 이후 단 3일 만에 5만 건 이상 판매되며 MZ세대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매장은 물론 배달 플랫폼을 통한 주문도 급증했다. 출시일인 8월 19일 기준 이디야커피 배달 매출은 전월 동일(7월 19일) 대비 약 30% 상승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굿즈 판매도 흥행을 기록했다. 이디야멤버스 앱에서 예약 판매한 ▲아크릴 블록 ▲아크릴 스탠드 ▲기프트카드 세트와, 네이버 공식 스마트스토어에서 한정 판매된 ▲솜 인형 키링 ▲아크릴 코롯토 ▲마우스패드 세트는 모두 3일 만에 준비 수량이 소진됐다. 이번 협업은 팬들에게 이디야커피만의 감성과 붕괴: 스타레일의 캐릭터 세계관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색다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협업 세트는 이디야커피 전국 매장 및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 주요 배달 앱을 통해 다음 달 15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게임 팬들과 고객 모두에게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자 준비한 협업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특별한 가치를 제공하는 브랜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25일 전북 남원에서 기후변화 대응 신품종 육성, 재배적지 발굴과 수매, 제조, 유통을 위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하 ‘원예원’)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여름배추 시범재배 포전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폭염 등 이상기후로 강원 고랭지의 재배면적이 감소하며, 배추값이 한 포기 7천 원대까지 오르는 등 수급 불안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aT는 지난 2월 선제적으로 원예원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시범재배로 확보된 물량을 정부 수매로 시장과 연결하고 김치 제조·유통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해 배추 수급 안정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날 점검한 남원시 여름배추 포전은 지리산 자락 해발 470m 준고랭지에 위치해 있으며, 신품종 하라듀와 태광 품종을 정식해 재배하고 있고, 여름배추 주산지는 강원 고랭지였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전북 산간 지역에서도 재배 가능성이 확인되어 향후 새로운 재배지로 자리매김할 경우 수급 불안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aT는 기대하고 있다. aT는 이번 시범재배로 수확된 배추를 최대 300톤까지 정부수매해 참여 농가의 판로 확보와 소득 보전을 지원하고, 수매 물량 중 ’하라듀‘ 품종은 세계김치연구소와 연계해 품질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며 김치협회 소속 회원사를 대상으로 김치 제조 실증까지 추진해 상품성을 점검하는 등 여름배추 수급안정에 힘쓸 방침이다. 현장을 둘러본 홍문표 aT 사장은 “남원 시범재배 포전은 6개 준고랭지 재배적지 중 하나로, 관수시설 이용 여건이 뛰어나 여름배추의 새로운 거점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며 “하라듀 등 신품종 배추가 시장에 안정적으로 유통되고 생산이 확대되는 선순환 구조를 수립할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