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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 리치’ 94톤 긴급 회수…식약처, 베트남산 기준치 6배 초과

신정푸드 수입 2개 로트 부적합 판정…“구매자 즉시 반품 당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베트남에서 수입된 냉동 리치에서 기준치를 크게 웃도는 잔류농약이 검출되어 보건당국이 긴급 회수 조치에 나섰다. 이번에 적발된 물량은 두 차례에 걸쳐 수입된 총 94톤 규모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수입판매업체 신정푸드(경기 파주)가 수입·판매한 베트남산 ‘냉동 리치’에서 곰팡이병 방제 농약 성분인 ‘디페노코나졸’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됨에 따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회수 대상은 베트남 수출업체 ‘HAI DUONG AGRICULTURAL AND FOODSTUFFS PROCESSING IMPORT - EXPORT COMPANY’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포장일자 기준 두 개 로트다.

 

조사 결과, ▲2025년 8월 6일 포장 제품(47,000kg)과 ▲2026년 2월 4일 포장 제품(47,000kg) 모두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각각 47톤씩, 총 94톤 규모다.

 

검출된 디페노코나졸은 0.05~0.06mg/kg으로, 기준치(0.01mg/kg 이하) 대비 최대 6배 초과 수준이다. 해당 성분은 과일과 채소의 곰팡이병 방제를 위해 사용되는 살균제다.

 

이번 조치는 지난 3월 27일 동일한 수출업체 제품에서 잔류농약 부적합 사례가 발생한 이후, 식약처가 동일 업체 물량에 대해 실시한 추가 수거·검사 과정에서 재차 확인된 것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의 신속한 회수를 진행 중이며, 소비자에게는 즉시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불량식품 신고는 1399 또는 식품안전정보 앱 ‘내손안’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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