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하이트진로는 미국에서 재배된 유기농 홉으로 만든 '켈리 후레쉬 홉 에디션'을 재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8월 출시돼 130만캔이 완판된 켈리 후레쉬 홉 에디션은 소비자 요청에 따라 재출시됐다고 하이트진로는 설명했다. 이 에디션은 하이트진로가 미국 최대 홉 생산 기업인 야키마 치프 홉스와 협업해 미국 워싱턴주 야키마 밸리에서 재배된 유기농 홉으로 만들었다. 하이트진로는 "미국 농무부(USDA)의 국가 유기농 프로그램(NOP) 기준을 준수한 최고 품질의 원료만 사용해 풍부한 맛을 내는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 에디션은 360㎖, 453㎖ 캔 제품 2종으로 출시된다. 전국 대형마트 등 가정 채널에서 한정 수량만 판매된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2일에 채집된 말라리아 매개모기(얼룩날개모기류)에서 삼일열원충 감염이 확인됨에 따라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19일자로 발령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국방부 및 지자체와 협력하여 말라리아 매개모기 조사감시사업을 통해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개체수 변화 및 감염률 감시를 수행하고 있고, 올해 누적 매개모기 일평균 개체수는 전년 대비 54.4% 감소하였으나, 7월에 많은 비가 내린 후부터 매개모기 밀도가 증가하여 7월 27일부터 8월 2일사이에는 평년 같은 기간 대비 46.9%, 전년 동기간 대비 24.1%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6월 20일 매개모기 증가로 전국에 주의보 발령된 이후, 13일 기준 군집사례 발생 및 매개모기 개체 수 증가에 따라 총 8개 지역에 경보가 발령되었고, 말라리아 양성 모기 확인에 따라 전국에 경보를 발령했다. 현재까지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총 373명으로 전년 443명 대비 18.8% 감소한 상황으로 말라리아 군집사례는 위험지역에서 발생한 말라리아 환자 간 증상 발생 간격이 14일 이내이고 거주지 간 거리가 1km 이내에서 2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한 경우로 올해 총 16건이 발생하였으며, 전년 동기간 대비 감소했다. 주요 추정 감염경로는 모기가 주로 활동하는 저녁시간에 야외 활동(흡연, 산책, 축구, 낚시, 캠핑 등)으로 땀이 난 상태에서 휴식할 때 매개모기의 산란과 생육이 용이한 호수공원 및 물웅덩이 인근에 거주 및 산책하면서 모기에 물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말라리아 매개모기에서 원충이 확인되었고, 매개모기의 개체 수도 증가 추세가 확인됨에 따라, 환자 발생 위험이 높아진 상황이므로 위험지역 지자체는 매개모기 방제를 강화하고, 위험지역 주민과 방문자는 매개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간 활동 자제, 긴 옷 착용 및 기피제 사용, 취침 시 모기장 적극 활용 등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며 “발열, 오한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해 신속히 검사받을 것”을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이재용)은 휴대전화 카메라로 큐알(QR)을 스캔하는 것만으로 실시간 식품 정보를 제공하는 혁신 서비스 '실시간식품정보확인서비스(푸드QR)'의 활용 방법을 소개하는 카드뉴스와 영상을 제작·배포했다고 19일 밝혔다. 푸드QR은 ▲표시정보, ▲안전정보, ▲제품홍보 등 다양한 식품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정보 전달 시스템이다. 기존처럼 포장지에 인쇄된 정보만을 확인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소비자는 휴대전화 등 디지털 기기로 푸드QR을 스캔해 최신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홍보물은 총 3편의 카드뉴스와 1편의 영상으로 구성됐다. 카드뉴스 내용은 ▲영양·성분·알레르기 정보를 확인하고 건강한 선택을 돕는 이야기 ▲장보기부터 조리·식사까지 안전하고 현명하게 즐기는 가족의 일상 이야기 ▲QR코드를 활용해 소비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디지털 플랫폼 소개 등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일상 속 푸드QR 활용 방법을, 산업체에는 디지털 링크를 통한 상품 관리와 데이터 기반 마케팅 방안을 제시한다. 식품안전정보원은 이번 홍보물 제작을 통해 푸드QR의 활용이 활성화되면, 소비자는 식품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안전한 식품을 선택할 수 있고, 산업체는 수집된 데이터를 제품 관리·홍보 등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나아가 푸드QR은 국민 건강과 안전 증진은 물론, 식품 산업체의 홍보와 ESG 경영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카드뉴스와 영상은 푸드QR 홈페이지(https://portal.foodqr.kr/)→알림마당→자료집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식품안전정보원과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재용 원장은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 제공과 서비스 혁신에 힘쓸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스텔라라(Stelara)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IMULDOSA, 프로젝트명 DMB-3115, 성분명 우스테키누맙)’를 파트너사인 다국적 제약사 인타스 및 어코드 바이오파마를 통해 미국에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뮬도사는 얀센이 개발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로 판상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의 치료제다. 스텔라라는 전 세계적으로 약 215억 5,200만 달러(아이큐비아 2024년 누적 매출액)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뮬도사는 독일, 영국, 스페인 등 총 14개 국가에 출시됐으며,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등 MENA 지역에서는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유럽에 이어 미국에서도 이뮬도사가 출시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가 붙고 있다”며 “이뮬도사가 전 세계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뮬도사는 지난 2013년부터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메이지세이카파마가 공동 개발했고, 2020년 7월 효율적인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동아에스티로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권리가 이전되어 동아에스티와 메이지세이카파마가 공동 개발을 진행했다. 2021년 7월에는 다국적 제약사 인타스와 이뮬도사의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 인타스는 미국의 어코드 바이오파마와 유럽, 영국 및 캐나다의 어코드 헬스케어를 포함한 전 세계 계열사를 통해 이뮬도사를 상용화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약품 허가특허연계제도 관련 제약업계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내달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포스코타워 역삼(서울시 강남구 소재)에서 ‘2025년 하반기 의약품 허가특허연계제도 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허가특허연계제도 교육은 제약업계의 제도 이해도를 높이고, 의약품 특허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교육은 신규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실무경험이 많은 변리사, 업계 전문가 등이 제도 기본 전략과 실무 절차를 안내하는 일반과정(9.4)과 세부 쟁점과 동향 분석 등 제도와 관련된 심층 강의들로 구성한 심화과정(9.5)으로 진행된다. 특히 일반과정에서는 후발의약품의 신속한 시장 진입과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권 보호라는 제도의 운영 원리를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후발 제약사와 오리지널 제약사 관점에서의 허가특허연계제도 기본 전략을 심층적으로 다루고, 심화과정에서는 실무 적용성을 높이기 위한 국내외 의약품 특허정보 누리집 활용 및 탐색 절차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8월 19일부터 25일까지 교육 안내문(붙임)의 ‘교육 신청 QR 코드’ 또는 ‘한국지식재산보호원’ 누리집(koipa.re.kr)을 통해 가능하며, 세부 신청 방법은 전화(02-6196-2067, 2071)로 문의 가능하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의 의약품 특허 전문성 향상과 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디야커피는 19일부터 내달 15일까지 글로벌 인기 게임 ‘붕괴: 스타레일’과 함께, ‘DAILY EDIYA’를 테마로 한 브랜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게임 속 캐릭터의 감성과 이디야커피의 브랜드 감각을 결합해 MZ세대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붕괴: 스타레일 팬덤 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캐릭터 ‘스파클’과 ‘어벤츄린’을 테마로, 이디야커피 대표 메뉴를 활용한 전용 세트 구성과 다채로운 혜택을 선보인다. 이날부터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붕괴: 스타레일 콜라보 세트를 구매하면 ▲캐릭터 포토카드 1매(랜덤)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 교환 쿠폰 1매가 한정 수량으로 제공된다. 세트는 아메리카노, 딸기 듬뿍 라떼, 아샷추, 아망추 등 이디야커피 인기 품목으로 구성됐다.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에서 콜라보 세트를 주문할 경우 포토카드와 쿠폰이 각 2매씩 증정된다. 이디야멤버스 앱을 통한 한정판 굿즈 사전예약도 함께 진행된다. ▲아크릴 블록과 ▲아크릴 스탠드, ▲이디야 기프트카드(1만 원권)으로 구성된 이번 굿즈는 이디야멤버스 앱에서 수령 매장을 선택해 예약할 수 있으며, 8월 19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가 시작된다. 준비된 수량 소진 시 예약은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사전예약에 성공한 고객은 예약한 가맹점에서 결제 후 굿즈를 수령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디야커피 네이버 공식 스마트스토어에서는 캐릭터별로 구성된 ▲솜 인형 키링 ▲아크릴 코롯토 ▲마우스패드 세트를 한정 판매하며, 콜라보 기간 동안 포토카드 인증 SNS 이벤트, 쿠폰 교환권 응모 이벤트, 멤버스 픽업주문 고객 대상 텀블러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소비자 참여형 프로모션도 함께 마련된다. 이번 콜라보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이디야커피 공식 홈페이지와 붕괴: 스타레일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몰입도 높은 세계관과 탄탄한 팬층을 보유한 ‘붕괴: 스타레일’과의 콜라보를 통해 브랜드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와의 협업을 통해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그룹(회장 허영인)은 18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에 식품 배송용 냉동탑차 2대를 기부하고, 향후 5년간 10대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2023년 6대, 2024년 2대 등 현재까지 10대를 지원한 데 이어 총 20대를 제공하게 된다. 푸드뱅크는 440여 개 지역 거점을 기반으로 식품과 생활용품을 증정 받아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사회복지 단체다. 푸드뱅크가 보유한 배송 차량 중 상당수는 노후 되어 냉장·냉동 기능이 떨어지고, 고장이 잦아 안정적인 배송에 어려움이 있다. SPC그룹은 푸드뱅크가 전달하는 식품을 보다 신선하고 안전하게 배송할 수 있도록 2022년 10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신차를 지원해 왔다. 차량 전달식은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과 도세호 SPC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SPC미래창조원에서 진행됐다. SPC그룹은 빵 2000개를 기부 차량에 실어 함께 전달했다. 이 날 기부된 차량은 전남 순천과 전북 부안 지역에 배치된다. 앞서 기부한 8대의 차량은 성주∙남원∙전주∙속초∙영월∙거창∙청원 등에 전달됐다. 새 배송 차량을 받은 전남 순천 푸드뱅크 최재영 담당자는 “차가 낡아 여름에도 에어컨을 켜지 못하고 운행하거나 도로에서 차량이 멈추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 새 차로 보다 안전하고 신속하게 식품을 이웃들에게 전하고, 직원들도 쾌적한 환경에서 일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SPC그룹 허영인 회장은 “제빵업을 시작한 부친이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늘 빵을 나눠주는 것을 보며 자랐다. 음식을 소중한 사람들과 나누는 것이 바로 행복이다”고 말해왔다. 이러한 나눔 정신에 따라 SPC그룹은 푸드뱅크 사업이 시작된 1998년부터 적극적으로 식품 기부를 해왔다. 전국 각지의 사업장은 물론 파리바게뜨∙배스킨라빈스∙던킨 등 가맹점들의 참여로 빵∙도넛∙ 아이스크림 등을 적극 기부하고 있다. SPC그룹의 푸드뱅크 기부 규모는 누적 3270억 원 상당이다. 연평균 169억 원으로 국내 최대 기부 기업으로 꼽힌다. 2024년에도 전체 푸드뱅크 기부의 7%에 해당하는 170억 원 규모의 식품을 기증해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공로로 허영인 회장은 2000년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훈했으며, SPC그룹은 2019년과 2023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지난 27년간 꾸준한 기부와 차량 지원까지 푸드뱅크의 가장 든든한 지원자가 되어 주신 SPC그룹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새 배송 차량 덕에 더 많은 기부 식품을 더 많은 곳에 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도세호 SPC 대표이사는 “SPC그룹은 식품 기업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어려운 이웃들의 결식 문제 해결을 돕고자 회사와 가맹점이 함께 푸드뱅크에 기부하고 있다. 이번 차량 기부가 푸드뱅크 종사자 여러분들의 활동에 조금이나마 보탬이고 되고, 이웃들의 흐뭇한 미소를 보는 일이 더욱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문미란)는 오는 20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서울 영등포구)에서 '2025년 전국소비자운동가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12개 회원 소비자단체와 700여개의 지역본부를 대표하는 약 300명의 소비자운동가들이 모여 “소비자주권 실현! 소비자피해구제기금과 소비자3법 입법 촉구”를 공동 의제로 삼는다. 최근 SK텔레콤 정보유출, 티몬·위메프 사태 등으로 대규모 개인정보 피해와 온라인 거래 피해가 확산되는 현실에서 실효적인 소비자피해구제기금 설치와 집단소송제, 징벌적 손해배상제, 입증책임 전환 등 소비자 3법의 조속한 입법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이학영 국회부의장, 윤준병, 허영, 김남근, 이병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정재 국민의힘 국회의원, 한창민 사회민주당 국회의원, 김천주 소비자재단 이사장, 남동일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등 여러 내빈이 참여하며, 이황 고려대 교수의 “소비자피해구제기금 필요성” 기조발표와 단체 대표자 토론 등이 진행된다. 행사 후에는 소비자행동 결의문 채택과 피켓 퍼포먼스를 통해 소비자 권익 강화를 위한 사회적 연대와 입법 촉구의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다. 문미란 회장은 “이번 대회가 소비자주권 실현과 안전한 소비환경 구축의 새로운 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 8개사의 가품 유통 실태를 조사한 결과, 공식 사이트 대비 지나치게 낮은 가격, 가품임을 암시하는 표현 등 가품으로 의심되는 정보가 많아 소비자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22.1.~’25.2.) 1372소비자상담센터 및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접수된 국내외 주요 온라인 플랫폼의 가품 관련 상담 건수는 총 1,572건으로 나타났다. 품목별 상담 건수는 ‘가방’ 21.0%(330건), ‘신발’ 14.5%(228건), ‘화장품’ 12.5%(196건), ‘음향기기’ 10.9%(171건), ‘의류’ 9.4%(147건) 등의 순으로 많았다. ‘가방’은 최근 3년간 계속 증가했는데, 특히 고가의 해외 브랜드 관련 제품이 많았다. 국내외 주요 온라인 플랫폼 8개의 판매 상품 총 147개를 조사한 결과,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해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상품 40개 중 72.5%(29개)가 공식사이트에서 판매하는 가격의 20% 수준의 낮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었다. 정품 여부를 소비자가 직접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지나치게 낮은 가격의 상품을 구매하는 경우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네이버 밴드, 인스타그램 등 SNS 플랫폼에서는 상품 게시글 27개 중 51.8% (14개)에서 가품을 암시하는 표현(정품급 등)이 사용됐다. 또한 66.7%(18개)는 외부 채널을 통해 거래를 유도하거나, 판매자의 가입 승인이 필요한 비공개 채널을 운영하고 있었다. 조사대상 8개 플랫폼 사업자 모두 소비자가 가품을 발견했을 때 신고할 수 있는 방법을 갖추고 있었다. 다만, 4개 플랫폼은 신고 방법이 외래어로 표기되어 있거나 명확하지 않아 소비자가 신고 방법을 찾기 어려웠다. 가품인지 모르고 구입한 소비자 500명 중 약 절반(49.0%, 245명)이 정품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지 않은 채 구입했는데, 그 이유는 ‘온라인 플랫폼을 신뢰해서’(36.7%, 90명)였다. 또한 58.6%(293명)는 사용 중 가품 사실을 알게 된 후에도 환급을 요청하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이유는 주로 ‘환급 절차가 복잡하거나 시간이 오래 소요’(60.4%, 177명)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품 구입은 브랜드의 지식재산권을 침해하는 행동이며, 건강식품이나 화장품의 경우 가품으로 인한 신체적 위해 등 안전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가품 구입 근절을 위한 소비자의 인식 개선이 필요한 이유다. 가품임을 알고 구입한 소비자(500명)의 68.4%(342명)는 가품 유통에 대한 법적인 문제를 인식하지 못한다고 답해, 가품 구입에 대한 소비자의 책임 의식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관련 부처와 공유하고 조사대상 사업자에게 ▲ 쇼핑몰 내 가품 판매 차단을 위한 대책 마련, ▲ SNS 플랫폼 내 가품 관련 단어 사용 제한, ▲ 가품 신고 방법의 사전 안내 등을 요청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빙그레가 골프 토털 플랫폼 기업 골프존과 ‘스크린 갓따옴’ 협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크린 갓따옴’ 프로모션은 빙그레의 프리미엄 주스 브랜드 따옴의 슬로건인 ‘자연에서 갓 따옴’을 활용해 스크린 골프장에 다녀온 느낌을 강조하는 언어유희가 특징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전국 9,500여개 골프존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에게 즐거운 체험형 이벤트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달 18일부터 내달 17일까지 1개월간 골프존의 인기 코스로 유명한 스카이뷰, 하이원, 울진마린 등 이벤트 CC를 플레이하고 스크린 화면에 연출되는 따옴 제품 모양의 풍선을 3번 맞추는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 경품은 빙그레 따옴 Light 제품 외 다양한 골프 용품이 준비돼 있으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빙그레는 과일 본연의 맛을 추구하는 따옴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주스, 아이스크림, 과일음료 등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대중적인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빙그레는 따옴 협업 프로모션 시리즈의 일환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5월 빙그레는 타다와 협업해 타다 이용 고객에게 음료를 증정하는 ‘타다로 갓따옴’ 이벤트를 실시했다. 지난 6월에도 켄싱턴호텔앤리조트와 ‘켄싱턴 갓따옴’ 협업 프로모션을 통해 가족 및 연인과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골프를 사랑하시는 많은 분들이 경품도 받으며 한층 더 즐겁게 스크린 골프를 플레이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