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지난 12일부터 산지 벼 수급안정을 위해 지역농협을 대상으로 조곡중개거래 특별 추진기간을 운영해 조곡중개거래 활성화를 적극 추진한다. 특별 추진기간은 8월까지 3개월간으로, 기간 동안 농협양곡 조곡중개센터를 통해 거래된 물량은 실적의 2배로 인정되며, 참여농협은 벼 매입자금 지원 시 우대하기로 했다. 또한 농협은 전국 지역본부를 활용해 관내 농협의 재고물량을 조사하고 과부족 여부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뿐 아니라 농협 간 재고 불균형 해소를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아 적정 재고 관리를 지속적으로 지도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그룹이 혈액 수급 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오는 15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열리는 ‘2025년 헌혈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상레드챌린지 존중 헌혈버스’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헌혈자의 날’은 ‘세계 헌혈자의 날(6월 14일)’을 기념하고, 헌혈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지난 2021년, 혈액관리법 개정 및 시행에 따라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주관하는 공식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우리가 몰랐던 진짜 영웅들, 우리가 마주할 진짜 영웅들’을 주제로 다양한 캠페인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헌혈의 의미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대상그룹은 이번 행사에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함께 여름철 혈액 수급 안정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매년 7월 한 달간 진행하는 전국민 헌혈 독려 캠페인 ‘레드챌린지’의 명칭을 활용한 헌혈버스 ‘대상레드챌린지 존중 헌혈버스’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그룹의 핵심 가치인 ‘존중’을 바탕으로 ‘헌혈은 가장 고귀한 생명존중의 실천’이라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대상레드챌린지 존중 헌혈버스’는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 마련되며, 현장을 찾은 시민 누구나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헌혈에 참여한 뒤, 버스 옆에 마련된 이벤트 부스에서 헌혈 증서를 기증할 수 있고, 헌혈에 참여하지 않아도 보유 중인 헌혈 증서를 기부할 수 있다. 기증된 헌혈 증서는 치료가 시급한 환자에게 전달돼 실제 수혈 시 비용을 줄이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풍성한 참여 이벤트도 준비했다. 헌혈하는 모습이나 행사 현장 사진을 개인 SNS 채널에 게시하는 SNS 인증샷 이벤트에 참여하면 대상㈜ 청정원 간식 5종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의 에코백, 마그넷, 작가 ‘아리(Ari)’의 사랑스러운 일러스트가 그려진 엽서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대상그룹 사회공헌 인스타그램 계정(@daesang_csr)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인스타그램계정(@soaamhope)을 팔로우 하고, 게시물에 세 가지 필수 해시태그(#헌혈자의 날 #대상레드챌린지 #헌혈은존중의실천입니다)를 포함하면 참여할 수 있다. 김경숙 대상 ESG 경영실장은 “생명을 살리는 가장 직접적인 나눔 활동인 헌혈의 중요성을 알려 그룹의 핵심 가치인 ‘존중’을 실천하고자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많은 시민들이 이번 행사를 방문해 헌혈과 헌혈증서 기부 등에 동참해 생명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상그룹은 2006년부터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매년 7월, 전국민 대상 헌혈 캠페인 ‘레드챌린지’를 전개하고 있다. 특히, 임직원 중심으로 진행했던 캠페인을 코로나 팬데믹으로 혈액 수급이 어려워진 2020년부터는 전국민 대상 캠페인으로 확대하며 헌혈 동참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레드챌린지’를 통해 확보된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통해 백혈병 소아암 환아를 위해 기부하고 있으며, SNS 인증샷 이벤트, 임직원 대상 헌혈증서 매칭그랜트 제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헌혈 참여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급식학회(회장 함선옥 연세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이하 학회)는 지난 11일 2025 서울식품산업대전(이하 서울푸드)과 공동으로 경기 고양시 KINTEX 제2전시장 7홀에서 Smart Foodservice, Shared Future를 주제로 2025 급식테크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연세대학교와 배재대학교 식생활교육기관과 한국로보틱스, 메디쏠라, 누비랩, 만다린로보틱스, GS 등 급식 및 식품 기업들이 후원한 이번 급식테크 컨퍼런스에는 이번 급식테크 컨퍼런스는 급식산업 솔루션 제공을 하고,급식테크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만들고자 마련됐다. 이날 급식테크포럼을 통해 200여명의 급식전문가와 푸드테크 전문가들이 모여 K-급식테크 산업 생태계 구축 마련을 위해 의견을 나눴다. 함선옥 학회장의 개회사로 시작하여, 김현호 고양시정연구원장의 축사와 1부 키노트 & 트렌드 공유 세션과 2부 사례 공유 및 실전 패널 세션, 3부 패널토론 및 청중 Q&A 세션 진행됐고, 키노트 & 트렌드 공유 세션은 급식산업의 미래를 여는 기술, 급식테크의 방향을 주제로 함선옥 학회장이 한국의 키노트 스피치를 임정준 메디쏠라 CAIO와 우종영 한국로보틱스 대표의 트렌드 스피치로 이어갔다. 2부 사례 공유 및 실전 패널 세션에서는 급식테크가 바꿔나갈 현장 – 급식 현장 도입 사례를 주제로, 급식테크의 급식 현장 도입 사례를 3개의 회사가 소개했다. 특히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들의 토론과 누비랩, 만다린로보틱스, 현대그린푸드에서 급식 테크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고, 특히 풀무원푸드앤컬쳐가 산업계 전문가로 급식 현장의 테크 니즈를 발표했다. 아울러 3부 패널토론 및 청중 Q&A 세션은 급식산업의 미래를 여는 기술, 급식테크의 방향을 주제로, 김옥자 서울시 영양교사회장, 김형미 메디쏠라 연구소장, 이진아 아라마크 코리아 이사, 김민지 GS 팀장 등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됐다. 학회는 급식 분야의 산학연관 협력 생태계 구축을 통해 K-급식의 정책과 산업 선진화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2022년 4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설립 허가를 받아 창립되었으며, 매년 급식정책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학회장인 함선옥 연세대 교수는 "급식 현장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정부 부처의 현장을 반영하는 정책이 필요하고, 학계에서는 그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과학적 데이터 기반 연구를 제공해야 급식 산업과 현장 생태계가 발전한다"며 "급식 산업이 발전해야 국가 산업이 발전하고 국민 생활 수준이 향상된다"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잔망루피 피크닉매트’를 출시했다. ‘잔망루피 피크닉매트’는 화사한 핑크빛 바탕에 ‘잔망루피’ 캐릭터를 가득 채운 귀여운 디자인으로 가로 140cm•세로 120cm의 넉넉한 사이즈와 손잡이가 더해진 접이식 형태로 휴대성과 실용성을 모두 갖췄다. 피크닉매트는 전국 던킨 매장에서 1만 2000원 이상 제품 구매 시 7700원에 구입 가능하다. 비알코리아 던킨 관계자는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에 ‘잔망루피’ 콜라보 마지막 굿즈로 피크닉매트를 선보였다”고 말했다. 던킨은 지난 4월부터 ‘잔망루피’와 협업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도넛 2종과 쿨라타 제품을 포함, 실리콘 파우치•태블릿 파우치•경량 우양산 등 다양한 굿즈를 출시해 던킨 고객뿐 아니라 ‘잔망루피’ 팬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캄파리코리아는 블렌디드 위스키 ‘블랙바틀(Black Bottle)’의 한국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성공적으로 론칭하고, 스코틀랜드 아일라를 대표하는 싱글몰트 위스키 ‘부나하벤(Bunnahabhain)’ 채널의 연이은 론칭도 예고하며 본격적인 소비자 소통 강화에 나선다. 블랙바틀과 부나하벤은 각 브랜드의 매력을 담은 독립적인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신제품 출시, 브랜드 소식, 소비자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위스키 입문자들부터 애호가들까지 국내 팬들과 밀접하게 소통할 예정이다. 특히 일부 콘텐츠는 한국 계정 전용 독점 콘텐츠로 구성돼, 한국 소비자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블랙바틀은 1879년부터 이어진 티 블렌딩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아일라 몰트의 피트향과 스페이사이드 몰트의 부드러운 단맛이 조화된 균형 잡힌 스모키 블렌드 위스키다. ‘엘리게이터 차르(Alligator Char)’ 기법으로 캐러멜라이즈된 스모키함과 버진 오크 숙성에서 나오는 바닐라·코코넛 노트는 깊고 풍부한 향미를 완성한다. 부나하벤은 피트(이탄)로 유명한 아일라 지역에서 마거데일 강의 깨끗한 샘물을 사용, 언피트로 제조되는 차별화된 싱글몰트 위스키다. 최상급 셰리 캐스크에 담겨 달콤함과 함께 바다 내음을 입히는 해안가 제조 방식을 통해 짭짤함까지 ‘단짠’의 매력을 자랑한다. 특히, 천연 색상(Natural Color) 및 비냉각 여과(Non-Chill Filtered), 46.3% ABV의 스위트 스팟을 고수하는 제조 방식은 프루티한 맛과 함께 부드러우면서도 복합적인 풍미를 선사한다. 한편, 블랙바틀과 부나하벤은 오는 7월말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서울바앤스피릿쇼'에 참가해 국내 소비자들과 본격적인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캄파리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공식 SNS 론칭은 블랙바틀과 부나하벤에 관심 있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두 브랜드가 지닌 고유의 스토리와 매력을 소개하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위스키 팬들과 의미 있는 교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동아오츠카(대표 박철호)는 오는 6월 25일 충청남도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열리는 ‘호국보훈의 달' 기념행사를 앞두고, 훈련소 측에 자사 제품 포카리스웨트 등 음료를 사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훈련병 및 간부, 육군훈련소 가족, 연무읍 지역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등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6·25 참전용사 초청 감사 오찬, 개인 전투물자 전시 및 체험, 아동용 군복 착용 체험, 호국 백일장 및 사생대회, 소방 안전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전용사의 헌신을 기리고, 어린이들에게는 안보와 보훈의 가치를 전달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동아오츠카는 행사에 참여한 육군훈련소 장병들에게 포카리스웨트 등 자사 음료를 지원하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건강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동아오츠카 마케팅본부 이진숙 전무는 “호국보훈의 달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기리고 감사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동아오츠카는 건강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지속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아오츠카는 지난 4월에도 레바논에 파병된 동명부대 장병들에게 포카리스웨트를 지원하는 등 국가를 위해 봉사하는 이들을 응원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이 지난 12일, 울산시 울주군 삼남물류단지에서 ‘울산삼남물류센터’ 기공식을 열었다. 기공식에는 이병학 농심 대표이사,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그리고 울산시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농심 울산삼남물류센터는 부지면적 약 4만6700㎡(약 1만4000평), 연면적 약 16만6700㎡(약 5만평)의 지상 5층 규모로 건설되며,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총 투자금액은 약 2290억 원이다. 농심은 물류센터 건립과 운영 과정에서 지역사회에 기여할 방침이다. 공사 기간에는 약 4300여 명의 취업유발효과가 기대되며, 완공 후에는 약 1300여 명의 운영인력을 지역주민 중심으로 고용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농심 울산삼남물류센터는 향후 농심의 국내외 물류 수요 확대를 뒷받침할 핵심 거점 역할을 담담하게 된다. 또한 농심은 이커머스 등 유통기업 유치를 통해, 울산을 중심으로 한 경상권 물류서비스의 질적 향상도 추진할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농심 울산삼남물류센터는 지역경제와 함께 호흡하며 전 세계에 K라면의 위상을 드높일 농심 수출물류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며, “안전하고 완벽한 준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웰푸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롯데뮤지엄과 함께 국토 방위를 위해 힘쓰는 군인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생활을 지원한다. 롯데웰푸드는 ‘군인가족 전시 초대 이벤트’를 열고, 잠실 롯데뮤지엄에서 진행 중인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 기념 특별 전시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를 방문하는 군인 가족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대상은 군인·예비역·군인가족 모바일 신분증 애플리케이션인 밀리패스에 가입한 현역 군인 및 예비역, 군무원, 국군 장병과 군무원의 가족, 사관생도 및 간부후보생 등이다. 롯데뮤지엄 티켓부스에서 밀리패스를 제시하면 1인 1매에 한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전시가 종료되는 이달 29일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열린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는 초콜릿이 선사하는 행복한 경험을 예술로 확장하는 이색 전시다. 그라플렉스(GRAFFLEX), 김미영, 코인 파킹 딜리버리(COIN PARKING DELIVERY), 박선기, 김선우 등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 5인이 참여해 가나 브랜드의 가치를 자신들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마련한 이번 이벤트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사용 중인 해병대, 공군 영양관리와 계약 담당자를 대상으로 제2차 공공급식통합플랫폼 군부대 사용자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부대의 영양관리와 계약 담당자들이 플랫폼의 각종 기능을 활용해 장병 선호도를 반영한 식단 편성, 인원수에 따른 식재료 소요량 계산, 조리법의 등록·활용 방법, 급식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입찰, 검수, 결산 등 전자조달 전 과정에 필요한 사용 방법을 습득했다. 특히 두 번째 정기교육을 맞아 기존 교육과정뿐 아니라 이미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활용해 독자적 급식체계를 도입한 공군본부 소속 실무자의 특강도 마련해 단순한 플랫폼 활용을 넘어 군 급식 운영 전반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은 급식 식재료가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2022년 9월 확대 개설된 급식 전문 전자조달시스템으로, 현재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과 해병대, 공군을 포함한 13개 군부대가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 기운도 aT 유통이사는 “변화하는 군 급식 환경에서 부대별 여건에 맞춘 유연하고 효율적인 식재료 조달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각 군과의 협력을 통해 군 수요자 중심의 급식체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가 현지시각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2025 한우 쿠킹쇼(The Taste of Korea’s Finest, HANWOO)를 열고, 프리미엄 K-푸드로서 한우의 가치와 글로벌 경쟁력을 현지 외식 및 유통 관계자들에게 알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우자조금이 공동 주최.주관하고, 주말레이시아 대한민국 대사관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쿠알라룸푸르지사가 협력한 가운데 K-컬처 페스티벌 2025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우 수출국 중 최초의 무슬림 국가인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본 쿠킹쇼는 프리미엄 한우의 현지 경쟁력을 확인하는 자리로 평가받은 가운데 미슐랭 1스타 셰프 손종원이 초청되어 진심을 담은 음식을 주제로 한우 요리 시연을 펼쳤다. 손 셰프는 한우 타르타르, 한우 불고기 잡채, 한우 육회 비빔밥, 된장 양념 한우 구이 등 전통 한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메뉴를 선보였으며, 숯불과 볏짚을 활용한 구이 방식으로 한우 고유의 감칠맛과 식감 차별성을 부각시켰다. 행사 참석자는 “스타 셰프가 직접 숯불로 한우를 구워주는 퍼포먼스가 인상 깊었다”며, “숯불의 향과 한우 고유의 풍미가 어우러져 정말 맛있게 즐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고, 말레이시아 주요 미디어와 인플루언서들도 행사에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일부 인플루언서는 행사 직후 SNS를 통해 현장을 생생하게 공유하며 현지 소비자들과 활발히 소통했다. 여승배 주말레이시아 대한민국 대사는 환영사에서 “2023년부터 할랄 인증을 획득한 한우가 말레이시아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기여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며 “한우는 과거 왕에게 바쳐졌던 귀한 식재료로, 단순한 음식이 아닌 한민족 자부심의 상징이자 진정한 소울푸드”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행사장에서는 한우의 부위별 특징과 레시피, 이력 관리 체계에 대한 정보를 담은 브로슈어를 제공하며 한우의 품질과 신뢰성에 대한 현지 이해를 높이고, 외식업계와의 연계 가능성도 모색했다.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이번 쿠킹쇼는 말레이시아 소비자와 전문가들에게 한우의 고급스러운 맛과 정통성을 직접 전달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각국의 문화와 소비자 특성을 고려해, 한우가 세계 시장에서 품질과 신뢰를 바탕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말레이시아는 세계 최대 무슬림 시장 중 하나로, 할랄 인증 식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한국산 프리미엄 식재료의 전략적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한우자조금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동남아 수출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