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디야커피의 겨울 길거리 간식의 배달 매출이 기온 하강과 함께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쌀쌀한 날씨 속에 집에서 따뜻한 간식을 즐기려는 수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11월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길거리 간식 4종(▲붕어빵 ▲꿀호떡 ▲콘치즈계란빵 ▲옥수수찰빵)의 배달 매출이 10월 같은 기간 대비 약 30%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9월 출시된 길거리 간식은 따뜻한 음료와 함께 집에서도 간편하게 계절 간식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의 반응 속에 누적 판매량 50만 개를 넘어섰다. 매출 상승의 주요 요인은 급격히 떨어진 기온과 향수를 자극하는 정서적 소비 트렌드의 확산으로 분석된다. 겨울 대표 간식을 집에서 간편하게 즐기려는 소비자가 늘었고, 특히 붕어빵과 호떡 등 추억의 간식들이 세대를 불문하고 폭넓은 공감을 얻고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날씨와 정서가 맞물리며 배달을 통한 간식 소비가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절성과 편의성을 반영한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동훈)는 새만금~전주 고속도로에 조성된 ‘김제휴게소(양방향)’를 정식 오픈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한국도로공사가 시행한 사업자 선정에서 지난 7월 김제휴게소 최종 운영사로 확정돼 개장을 준비해 왔다. 새만금과 전주 양방향 모두 최신 시설을 갖추고, 고객 맞춤형 식음 서비스와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김제휴게소는 휴게소 2곳과 주유소 2곳 등 총 4개소 규모로, 전주 방향은 2,444제곱미터, 새만금 방향은 2,475제곱미터의 2층 건물로 구성됐다. 전주 방향에는 식당, 즉석 매장, 편의점, 화장실, 수유실 등이 들어서 있으며, 새만금 방향에는 외부 카페, 화물차 라운지, 편의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함께 2층 전망 특화 공간 ‘레이크씨드(Lake Seed)’가 조성됐다. 김제휴게소 양방향에는 편의점 GS25, 파스쿠찌 등 주요 브랜드가 입점해 고객 선택 폭을 넓혔으며, 푸드코트는 풍경마루와 구첩반상순두부 등 풀무원푸드앤컬처 외식 브랜드를 비롯해 양평서울해장국, 이해윤 추어명가, 유천냉면, 101번지 남산돈까스 등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로 구성됐다. 새만금 방향에는 과일 디저트 카페 ‘사과당’도 운영된다. 김제휴게소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메뉴 경쟁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전라북도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지평선 쌀’과 ‘총체보리한우’를 활용해 △총체보리한우국밥(11,000원) △한우가마솥비빔밥(11,000원) 등 특화 메뉴를 제공하며, 당일 도정한 쌀로 차별화된 식사를 선보인다. 간식매장에서는 △김제 지평선 쌀 핫도그 △지평선 쌀 떡볶이 △지평선 쌀 김밥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스낵류를 판매한다. ‘지평선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현장 도정 쌀 판매도 진행한다. 특히 새만금 방향 2층에는 김제시 고유 상품 브랜드 ‘더 쌀랩(The SSAL Lab)’이 입점해 잡곡 세트, 쌀 음료, 액세서리 등 지역 생산품을 판매하며, 방문객 대상 기념품 제작 체험도 운영할 예정이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휴게소 운영을 지역 협력 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달 27일 김제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민 우선 채용 ▲운영 행정 지원 ▲지속가능한 지역 협력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생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김제휴게소 오픈을 기념해 지난 22일부터 1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풀무원 곡물차 ‘하루귀리’(500ml, 총 4,000개 한정)를 소진 시까지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풀무원푸드앤컬처 이동훈 대표는 “김제휴게소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메뉴와 공간, 고객 중심 서비스가 어우러진 복합문화휴게소로 조성됐다”며 “고객에게는 건강하고 즐거운 휴식 경험을, 지역사회에는 상생과 활력을 더하는 모범적인 휴게소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풀무원푸드앤컬처는 1995년 위탁급식 사업을 시작으로 컨세션, 휴게소, 전문 레스토랑 브랜드 등 다양한 푸드서비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전국 26개 고속도로 휴게소를 운영하며 푸드테크 기반 스마트 운영과 지역 특화 메뉴 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식문화와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차별화된 운영으로 고속도로 푸드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이 파트너사와의 협력 강화와 상생을 다짐하는 교류의 장 ‘GWP AWARDS 2025’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GWP(Great Work Partners) AWARDS’는 파트너사 임직원들을 초청해 지난 한 해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파트너사를 포상하는 등 협력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행사다. 대상은 이번 행사에서 그룹의 핵심가치인 ‘존중’을 기반으로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협력의 가치를 강조했다. 지난 24일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열린 행사에는 대상 임정배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주요 파트너사 관계자 등 약 27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 해의 경영 성과와 내년도 전략 방향을 공유하며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GWP AWARDS 2025’는 임정배 대표이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식품과 소재 부문의 2026년 주요 비즈니스 메시지 공유에 이어 우수 대리점 및 파트너사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총 3개 부문에서 10곳의 파트너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먼저, 매출 확대에 기여한 우수 대리점을 평가하는 ‘밸류 세일즈(Value-Sales)’ 부문에는 ▲청운성업㈜ ▲㈜정원유통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노력과 대상의 통합 공급망 ‘SCM(Supply Chain Management)’ 체계의 원활한 운영에 기여를 한 기업에 주어지는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부문에서는 ▲세미산업㈜ ▲솔푸드㈜ ▲㈜대림프라콘 ▲미쓰이물산(Mitsui & Co., Ltd.)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시장 변화에 맞춘 신제품 기획 등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공정 개선을 통해 원가 및 품질 향상에 기여한 ▲㈜태경식품 ▲참식품㈜ ▲㈜참고을 ▲농업회사법인㈜로가닉파크는 ‘밸류 크리에이터(Value Creator)’ 부문 수상자로 뽑혔다.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는 “올 한 해 예상치 못한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각 분야에서 변함없는 전문성과 신뢰를 보여준 파트너사들 덕분에 다양한 성과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대상의 핵심가치인 ‘존중’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협업 체계를 구축해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소싱인마켓 2025’에 파트너로 참가해 이색적인 겨울 체험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소싱인마켓 2025'는 아이디어 상품의 판로를 개척하는 라이프스타일 소비재 트렌드의 중심을 이끄는 전시회이다. 해당 행사에서 오뚜기는 겨울 시즌 스프·간식을 중심으로 한 체험형 F&B 공간 ‘해피냠냠 산타맛켓’과 오뚜기 대표 라면 11종 IP를 활용한 콜라보 굿즈 전시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해피냠냠 산타맛켓’은 오뚜기 겨울철 대표 간식을 즐길 수 있는 팝업 카페테리아로, 크리스마스 마켓 콘셉트로 꾸며져 스프 제품과 함께 붕어빵과 호빵 등 겨울 간식류를 선보인다. 오뚜기 스프 출시 55주년을 맞아 국내 최초 스프 제품인 ‘산타 스프’를 재해석한 ‘산타 컵스프’와 특별 제작된 '산타스프 머그', 붕어빵 3종 세트(팥·슈크림·피자), 호빵 2종 세트(팥·야채)를 만나볼 수 있으며, 공식 캐릭터 ‘옐로우즈(Yellows)’를 활용한 포토존·이벤트·휴식 공간도 마련해 따뜻하고 달콤한 겨울 분위기를 전달한다. 핸드메이드 플랫폼 ‘아이디어스(idus)’와 협업해 진라면·열라면·참깨라면·짜슐랭·컵누들 총 5개의 오뚜기 인기 라면 브랜드를 활용한 콜라보 굿즈 전시 공간도 함께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아이디어스에서 진행한 콜라보 작가 모집에서 선정된 16명의 작가 작품으로 구성되며, 오프라인에서는 처음 공개된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선물’을 테마로 제작된 작품들은 오뚜기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이야기와 개성을 담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전시 구성 전문팀 ‘만만한녀석들’이 참여해 공간과 소재를 함께 기획했으며, 현장에서는 협업을 기념한 스탬프 투어와 SNS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번 ‘소싱인마켓 2025’ 참여는 오뚜기만의 맛과 브랜드 감성을 색다른 체험형 콘텐츠로 선보일 기회가 되어 함께했다”며 “팝업 카페테리아와 콜라보 전시 통해 다양한 재미와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은 지난 23일 미국 버지니아주 헌던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제4회 버지니아 김치의 날’ 행사에 K-푸드 대표 브랜드 비비고가 김치, 만두, 볶음밥, 김스낵 등 제품을 후원했다고 25일 밝혔다. 버지니아주 ‘김치의 날’은 한국과 동일한 11월 22일로, 버지니아주 의회가 지난 2022년 한국이 김치 종주국임을 명시해 공식 제정했다. 캘리포니아주에 이은 미국 내 두번째 제정으로, 올해로 4회째 김치를 중심으로 한 K-문화 축제를 열고 있다. 버지니아주 한인회가 ‘김치의 날’ 제정을 주도한 버지니아 최초의 한인 여성 하원의원인 아이린 신 의원과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주 정치인들과 한인 단체들, 지역 주민 등 350여 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김치 담그기 시범과 시식, 김밥 만들기, K-팝 댄스 공연, 한국 전통 공연 등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축제 후원품으로 제공된 CJ 만두, 김치 등 제품들은 한인 차세대와 현지인 등 행사 참가자들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더했다. CJ제일제당은 미국 내 ‘김치의 날’을 통해 K-푸드 대표 음식인 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한국 전통문화를 현지인들에게 알리는 활동을 해오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K-콘텐츠, K-컬처 확대로 김치 등 다양한 한국의 음식들이 더욱 주목받고 있는 만큼, 전 세계 곳곳에 비비고 제품을 통해 한국 식문화를 알리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디지털의료제품법' 시행(’25.1.24.) 첫 해를 마무리하면서 디지털의료기기 산업계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업계 허가·심사 간담회 및 업무설명회를 개최한다. ‘의료기기 허가·심사소통단(이하, 코러스메디)’은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추진하기 위해 산업계 등이 참여하는 양방향 소통 채널로 의료기기안전국장, 의료기기심사부장을 공동단장으로 하고 운영기획총괄, 자문단 및 6개 분과로 나눠 운영된다. 이번 코러스메디는 11월 25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디지털의료제품법'시행으로 산업계가 현장에서 체감하는 긍정적 효과와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디지털의료기기 정책·제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열린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 7~8월 두 차례 디지털분과 코러스메디를 개최하여 산업계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를 반영해 디지털의료기기 분류 및 등급지정, 표시기재, 제조 및 품질관리와 전자적 침해행위 보호조치에 관한 4종의 민원인 안내서를 올해 11월에 발간한 바 있다. ‘디지털의료제품 규제지원센터 업무설명회’는 오는 28일 코엑스(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개최되며, 올 한해 디지털의료제품 규제지원센터의 주요성과를 발표하고 내년에 추진하는 디지털의료제품 임상시험과 전자적 침해행위 보호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규제서비스 확대 방안도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1월 '디지털의료제품법'이 제정(’24.1.23.)되어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됐거나 무형의 소프트웨어 형태인 디지털의료기기 특성에 적합한 임상·허가·관리 등 새로운 규제체계를 확립하고, 규제지원센터 지정·운영을 포함하는 등 디지털의료기기의 발전을 위한 법적 토대를 마련했으며, 올해 1월부터 시행 중에 있다. 식약처는 “급변하는 의료 AI 기술의 혁신을 수용하기 위해 디지털의료기기에 대한 맞춤형 규제가 올해 시행되었으며, 내년에는 이를 공고히 하는 한편 제도의 내실을 다져야 할 때”라며, “산업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제도적 어려움은 해소하는 한편 AI 디지털의료기기를 통한 국민 건강의 향상을 위하여 규제서비스 등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내 마을 및 청미천 일대에서 ‘플로깅’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도드람안성축산물공판장 임직원들이 참여해 주민들이 생활하는 일죽면 마을과 청미천 주변을 정비했으며, 활동 중 마주친 주민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지역사회와 직접 소통했고, 지역민과의 유대감을 강화하며 대외 이미지 제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고 도드람은 설명했다. 이번 플로깅 활동은 도드람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과 지속가능경영(ESG)을 충실히 이행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박광욱 조합장은 “꾸준한 플로깅 활동으로 지역민과의 소통 강화와 도드람의 긍정적 이미지 구축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공고히 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이하 농진청)은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2025 농식품 소비정보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열고 수상자 총 6명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농식품 소비정보 데이터를 독창적이고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발굴하고자 마련된 이번 경진대회는 대학생·대학원생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으며, 대학생 22팀과 대학원생 7팀 등 총 29팀이 지원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11월 초 1차 서면 심사를 통해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방안 모색, 곡물 시장 트렌드와 산업 전략 등 다양한 관점에서 소비정보 데이터 활용 방법과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한 6팀을 선발됐으며, 6팀을 대상으로 공개 발표심사와 질의응답을 거쳐 최종 순위를 가렸다. 심사 결과, 대학생 부문 최우수상은 매운맛 소스의 소비 트렌드를 주제로 발표한 단국대학교 김민서 학생 외 3명이 선정됐고, 대학원생 부문 최우수상은 동물복지 관련 미디어 보도가 축산물 수요 형태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발표한 고려대학교 최주영 학생이 수상했다. 대학생 부문 우수상은 건국대학교, 장려상은 부산대학교가 각각 차지했으며, 대학원생 부분 우수상과 장려상은 순천대학교가 선정된 가운데 수상자에게는 농진청장상과 총 36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위태석 농진청 농업경영혁신과장은 “농촌진흥청이 2010년부터 구축해 온 농식품 소비정보 데이터는 농업 연구개발(R&D) 방향 설정, 소비자 맞춤형 농식품 정책 설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은 공공 데이터”라며, “이번 경진대회에서 발굴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향후 연구, 정책 기획 등과 연계해 활용 가능성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 이승호)와 공동으로 국산 우유 소비촉진과 K-MILK 인증마크의 가치 확산을 위해 할인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7일간, 부산·울산·대구·경남·경북 지역의 유통계열사 및 농·축협 하나로마트 775개소에서 동시 진행되며, K-MILK(국산우유 인증마크)가 부착된 흰 우유 제품에 대해 할인이 적용된다. 행사기간 중 자조금 할인 20%와 함께 매장별 최대 추가 할인 20%를 더 하면 40%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 흰 우유 ▲ 멸균 우유 ▲ 저지방 우유 등 다양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할인행사는 국내 낙농산업이 고령화·고물가·수입품 증가 등 구조적인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소비자들에게 단순한 가격 할인을 넘어 국산 우유의 신선함과 우수한 품질, K-MILK라는 인증 제도를 알리는데 집중했다. K-MILK는 국산우유 사용 인증마크를 의미하며, ▲ 우유 원료의 100%를 국산 원료 사용 ▲ 제품용량 중 우유 함량 50% 이상 ▲ 인증심사 시 부적합 없음 등 엄격한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보증하는 마크다.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국산우유 인증마크(K-MILK)를 확인하고, 고품질의 국산 우유를 구매하도록 안내하는 것은 기존 행사와의 큰 차별점이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국산 우유의 품질경쟁력을 알리고 우유 소비 활성화와 더불어 국내 낙농가의 소득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경제지주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는 “많은 소비자들께서 탁월한 품질의 국산우유 인증마크(K-MILK) 제품을 믿고 선택해 주시길 바란다”라며,“앞으로도 낙농산업 발전과 더불어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이승호 위원장은 “국산 우유의 가치를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합리적인 가격을 통해 국산 우유 소비 촉진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행사를 마련했다”며, “소비자와 접점을 강화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행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대표 정호석)이 지난 21일 KBS전주방송총국 시민녹지광장에서 열린 '2025 사랑의 김장나눔 축제'에 후원 기업으로 참여하고 임직원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고 24일 밝혔다. 하림은 이번 행사에 임직원 30명이 봉사단으로 참여해 김장김치 담그기 활동에 직접 힘을 보탰다. 하림 봉사단은 전북자치도 내 취약계층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김장김치 총 10톤을 담그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하림은 축제에 참여한 약 400여 명의 봉사자와 관계자들을 위해 하림 푸드트럭을 운영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푸드트럭에서는 하림의 대표 제품인 용가리 치킨, 도넛치킨 등을 무료로 제공해 추운 날씨 속에서 봉사활동에 임하는 이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활력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KBS전주방송총국과 농협중앙회 전북본부가 공동 주최하고 하림을 비롯한 여러 기관이 후원하며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하림 유영삼 기획조정실장은 "하림이 정성껏 후원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보람차다"라며, "하림은 앞으로도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며 지역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함께 상생하는 가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농민들의 땀과 도민들의 사랑의 손길이 모여 만들어진 이 김치로 우리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나눔의 의미를 강조했다. 한편, 하림은 매년 '사랑의 쌀 나눔 캠페인', 청소년 문화 탐방 후원,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