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농진청, 2025 최고품질 벼에 ‘수광1’ 선정

밥맛·도정수율·병해 저항성 강화… 기존 ‘수광’ 단점 보완
전북 고창 밥맛 품평회서 선호도 3배↑, 2027년 보급 추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이하 농진청)은 2025년도 최고품질 벼 품종으로 수광1 품종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고품질 벼 품종은 농진청이 육성한 품종 가운데 밥맛, 외관 품질, 도정 특성, 재배 안정성 등 기준을 적용해 2003년 처음으로 삼광을 선정한 이후 쌀 품질 고급화와 재배 안정성, 수요자 현장 의견 등을 반영해 현재는 수광1을 포함해 11개 품종이 등재돼 있다.

 

농진청은 최고품질 벼 품종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밥맛은 삼광 이상이고, 쌀에 심복백이 없어야 하며, 완전미 도정수율은 65% 이상, 2개 이상 병해충에 저항성이 있어야 하고, 내수발아성을 갖춰야 하며, 현장 반응평가에서 지역 주력 품종 대비 ‘우수’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수광1은 기존 최고품질 벼 수광의 단점인 낙곡과 병 피해를 개선하고자 2023년에 개발된 가운데 수광1은 수광의 우수한 밥맛과 품질, 농업적 특성 등은 유지하면서 벼알이 잘 떨어지지 않고 벼흰잎마름병에도 강하며, 수발아율은 수광보다 낮고 도정수율은 높은 편이며, 서남부 및 남부 해안지, 호남·영남 평야지 재배에 알맞다고 농진청은 전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전북 고창군에서 농업인 120여 명이 참석한 밥맛 품평회에서 수광1 선호 비율이 수광보다 3배 이상 높아 밥맛이 더 좋은 것으로 평가됐으며, 2027년 농가 보급종으로 ‘수광1’을 공급하기 위해 국립종자원 및 전북도와 협의하고 있다.

 

정지웅 농진청 품종개발과장은 “이번 최고품질 벼 품종 선정은 ‘수광1’의 밥맛과 품질, 재배 안정성을 인정받은 결과이다.”라며, “벼흰잎마름병 상습 발병지와 친환경 재배단지를 중심으로 보급이 확대되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