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경험자나 저자본으로 할 수 있는 맞춤창업이 각광 받으며 특히 베이커리 창업이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베이크원의 '팡드밀'은 베이커리 프랜차이즈를 모집한다. 베이크원은 독창적인 시스템과 마케팅 기법을 적용한 기업으로 고객 밀착형 프랜차이즈 시스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가맹점 모집과 관련하여 베이크원은 미경험자도 손쉽게 창업할 수 있도록 전문교육 이수자 및 메뉴얼을 학습한 전문기술자를 지원하는 등 제빵 기술사 운영에 대한 본사 자체적으로 관리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창업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는 베이크원은 사업자의 여건파악, 아이템선정, 정보수집 및 사업성 분석, 사업계획수립, 사업장 확정 등의 절차를 통해 창업자가 매출창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베이크원 팡드밀에 정인권 대표는 “이번 프랜차이즈 사업은 제 2의 인생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다”며 “성공을 위해 최고의 상권분석, 최고의 맛, 최고의 경영지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죽 프랜차이즈인 본죽은 베트남 호찌민시에 본죽 베트남 1호점을 연다고 6일 밝혔다. 베트남 1호점은 매장규모가 132㎡로, 대나무 소품을 이용해 친환경 분위기로 내부가 꾸며졌다. 본죽은 올해 모두 3개의 가맹점을 개설할 예정이다. 본죽 홍보팀 나세철 팀장은 "이번 베트남 1호점 오픈은 국내 한식 전문 브랜드가 자체 운영 매뉴얼을 갖고 베트남 현지에서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시작하는 최초의 사례라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친환경식품전문기업 올가홀푸드(대표 이규석)에서 안전성이 검증된 우수한 식품을 보급하기 위하여 안심(安心)식품제도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시행하는 안심식품제도는 친환경 인증 대상에서 제외된 농·수산물의 생산에서 수확 후 판매까지 모든 단계를 내부 인증기준에 의하여 철저히 관리하고 검증하는 일련의 활동을 말한다. 이를 위해 올가는 안심식품 적용대상인 해조류, 건어물, 양식 수산물, 농.임산물 등의 이력추적이 가능하도록 관리하여 소비자가 원하면 제품의 생산, 가공 과정에서부터 포장, 출고까지의 모든 과정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해당 상품에 ‘L-글루타민산나트륨, 합성 보존료, 합성 착색료’를 넣지 않는 ‘3無 첨가원칙’을 적용시키며 중금속, 식중독 세균, 잔류 항생제와 농약성분 분석 및 화학 약품, GMO 사료사용 금지 등에 대한 철저한 기준과 원칙을 제정하고 준수하게 된다. 올가는 우선적용대상인 자연산 토종미역 2종과 어린 멸치, 꽃새우 등의 품목에 대하여 안심식품 기준을 제정하고, 기준에 적합한 제품에 엠블럼을 표시하게 된다. 이번 제도의 도입은 친환경 인증 기준이 없는 상품에 대한 안전
가르텐비어(대표 한윤교)는 나른한 봄날 입맛을 겨냥한 신메뉴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메뉴는 가르텐 학센, 스위트 치즈 후라이드, 핫봉봉, 후르츠브로쉐, 찹스테이크 플래터 등 총 5종이다. 이들 메뉴는 독일식 족발을 퓨전화시킨 가르텐학센은 돼지족을 이용해 쫄깃하면서도 감칠나는 맛이 특징이다. 특히 크림소스와 미트소스가 더해져 고소하면서도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함께 곁들여지는 웨지감자는 더욱 풍성한 맛을 자랑한다. 고구마를 이용한 그라탕식 요리인 스위트 치즈 후라이드는 다이어트에 민감한 여성들을 위한 요리다. 식이섬유가 많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적합한 고구마에 치즈와 핫칠리소스를 가미해 색다른 맛을 선사한다. 달콤 바삭한 고구마와 고소한 맛의 치즈에 매콤한 핫칠리소스의 삼박자가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홍성종 홍보기획팀장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 메뉴는 시원한 가르텐비어의 맥주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NH쇼핑과 G마켓이 5월 한 달간 ‘100만명 한우먹는날’ 공동 캠페인을 진행한다. 산지직거래를 통해 유통 중간마진을 제거함으로써 등급대비 최저가로 한우를 공급한다는 취지다. 이 기간 중 1등급 무료배송 기준 불고기(500g, 8900원), 양지(500g, 9800원), 장조림용(500g, 9800원), 국거리용(500g, 8900원), 모듬구이세트(600g, 21800원), 사골세트(3.3k 39900원) 등을 등급대비 국내 최저가로 판매한다 이와 함께 농협 NH쇼핑은 가정의 달을 맞아 한우보신상품과 카네이션을 함께 증정하는 세트상품을 마련했고, 5월 중 농산물을 반값에 할인하는 ‘1일 1품 반값 할인전’ 등을 실시한다. 농협 관계자는 “쇠고기 시장을 미국에 전면 개방하기로 한 시점에서 우리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에게 보다 가까이 갈수 있도록 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며 “앞으로 한우 뿐 아니라 우리 우수 농축산물을 온라인 유통시장에 지속적으로 확대 판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우리나라 수출용 쇠고기를 생산하는 미국내 작업장에 직접 점검단을 파견해 위생.검역 상황을 파악하고 검역관을 상주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수의과학검역원은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검역원 부장급을 단장으로 4개조, 9명의 점검단을 미국에 보낼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들은 당장 새로운 미국산 쇠고기 수입조건이 15일 고시되면 우리나라에 쇠고기를 수출할 수 있는 31개 미국내 작업장을 찾아 30개월이상 소가 제대로 구별돼 도축되는지, 월령별로 광우병특정위험물질(SRM)은 제대로 구분.제거되는지, 작업장의 시설 및 종업원의 위생상태는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에 따라 적절하게 관리되고 있는지 확인한다. 아울러 정부는 우리 검역관을 미국 수출작업장에 상주시켜 수출 검역 과정을 일괄적으로 감시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그러나 검역원 상주를 미국측이 받아들일지 여부에 대해서는 검역원측도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다"고 시인했다. 검역원에 따르면 앞으로 미국산 쇠고기가 들어오면 현장검사, 역학조사, 관능검사, 정밀검사가 가능하다. 현장검사는 해동 흔적이나 온도 유지 여부를 따지는
밀가루 등 원재료 가격 인상을 빌미로 외식업체들이 잇따라 가격 인상에 나서면서 외식물가 상승폭도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자장면, 짬뽕, 김밥, 라면 등 서민들이 주로 찾는 외식품목의 가격 인상 폭은 이미 4개월 만에 10%를 넘어섰다. 5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4월까지 통계청 조사 39개 외식품목 중 가장 가격이 많이 오른 품목은 김밥으로,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무려 15.1% 상승했다. 전년 말 대비 김밥 가격의 상승률은 1월 1.2%, 2월 1.5%, 3월 12.3%, 4월 15.1% 등으로 계속 확대되고 있다. 자장면의 가격 상승률도 1월 6.7%에서 2월 9.2%, 3월 11.1%, 4월 12.3% 등으로 상승했고, 같은 중식 품목인 짬뽕은 1월 5.8%, 2월 7.9%, 3월 9.6%, 4월 10.4% 등으로 집계됐다. 김밥, 자장면, 짬뽕 외에 밖에서 사먹는 라면의 전년 말 대비 가격 상승률은 1월 2%, 2월 3.8%, 3월 10.1%, 4월 11.4% 등으로 집계돼 올해 들어서만 10% 이상 올랐다. 현재 통계청은 전국을 38개 도시 150개 권역으로 나눠 해당 지역 내 외식업체
지난달 경기도 평택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지 20일만에 안성 토종닭 사육농장에서 AI 의심신고가 들어와 경기도가 살처분에 나섰다. 경기도 관계자는 4일 "3일 오후 11시 경기도 안성시 미향면 강덕리 유모씨의 토종닭 사육농장에서 집단 폐사가 신고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하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농장에서는 2일부터 닭 300마리가 죽기 시작해 3일 오후 11시까지 사육중인 5만7000마리 가운데 3700마리가 집단폐사하자 도에 신고했다. 경기도는 이에 따라 신고일 밤부터 해당 농장 닭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와 주요 진입로 통제, 소독작업을 벌이는 한편 4일 오후부터 인력 160여명을 동원, 이날 중으로 해당 농가의 닭 5만7000마리 모두를 살처분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또 해당 농장에서 반경 500m에 있는 오리 농장(1만8000마리) 1곳에 대해 살처분을 유도하고 있다. 이 농장은 지난 4월 고병원성 AI가 확인된 경기도 평택 포승면 산란계 농장과는 50km 이상 떨어져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주말인 3일에도 서울 도심에서 7000여명(경찰 추산)이 참가한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렸다. 인터넷 카페 `정책반대 시위연대'는 이날 저녁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 등을 반대하는 촛불문화제를 개최했다. 촛불집회가 시작되기 3~4시간 전부터 일찌감치 청계광장에 모이기 시작한 참석자들은 이날 자유 발언을 하고 구호를 외치며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 결정의 철회를 촉구했으며 대운하 건설 계획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날 집회에는 대학생이나 시민단체 활동가들 외에 일반 시민들이나 휴일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참석한 사람들도 많았다. 초등학교 3학년생 아들과 함께 집회에 참석한 회사원 김봉철(40)씨는 "어른들도 걱정이지만 특히 아이들은 잘 모른 채 급식을 통해 광우병 우려가 있는 고기를 먹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쇠고기 수입 문제가 아이들의 건강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아들과 함께 거리에 나섰다"고 말했다. 취업준비생인 홍신영(26)씨는 "정부가 철저한 준비 없이 미국산 쇠고기를 개방해 서민들의 건강권을 미국에 넘겨
미국산 쇠고기 개방으로 광우병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인터넷 카페 `이명박 탄핵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가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주최한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에 1만여명이 모였다. 집회에는 미리 인터넷으로 신청한 카페 회원 수백명이 참가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시민들이 속속 몰려들어 주최 측이 준비한 1만개의 초가 금방 동이 났다. 참가자들은 주로 20∼30대 젊은층이었지만 교복을 입은 중고생들도 적지 않았고 중장년층도 눈에 띄었다. 참가자들은 `광우병 소를 몰아내라', `이명박을 탄핵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곳곳에서 무리를 지어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한 반대 의사를 나타냈다.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은 비례대표 이정희 당선자와 함께 현장을 찾아 "국민이 함께 하는데 (국회의원도) 당연히 함께 해야 한다"며 "더 가리고 자꾸 숨기면 더 많은 비판을 받을 것이다. 이제라도 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오후 9시45분께를 넘기면서 자진 해산했으며, 경찰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일대에 경력 3500여명을 배치했으나 별다른 충돌은 없었다. 한미FTA저지 범국민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