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식육의 위생관리·안전성 확보 등을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이틀간 안양과학대학벤처센터와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수의병리(Descriptive and Illustrative Veterinary Pathology)'라는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미국 C.L.Davis 수의학재단 한국지부, 한국수의병리학회 및 대한수의학회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C.L. Davis 수의학재단 Dr. Bruce Williams 회장을 비롯해 도축검사관 등 관련업무 담당 수의사 등 연인원 187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5월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이번 심포지움은 시·도 도축검사관, 검역원 관계자, 임상수의사 등 관련분야 담당자에게 국내·외에서 발생하고 있는 소, 돼지 등 가축질병의 육안 및 조직병리소견 등을 판독하는 전문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검역원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도축검사관 및 관련업무 담당 수의사는 다양한 가축질병의 육안 및 조직병리 소견에 대한 전문적인 판독기술을 습득함으로써 축산물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검역원은 전
삼육식품(대표 오진규)은 지난 1일 본사 사옥대강당에서 창립 26주년을 맞이해 CI 선포식을 가졌다. 삼육식품은 ‘두유의 정직한 약속’ 이라는 슬로건을 넘어 전 세계인을 향한 ‘Special Love' 를 새로운 슬로건으로 내걸며, 삼육두유만의 특별한 사랑을 전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새로운 CI를 선보였다. 오진규 대표이사는 환영사에서 “자연의 정직함 그대로 고객의 건강한 삶, 행복한 웃음 속에 전해온 삼육식품이 종합식품회사로 도약해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을 향해 그 특별한 사랑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삼육식품은 앞으로 이번 CI 선포를 통해 국내를 넘어 세계인을 향한 ‘인간의 건강을 생각하는, 인간을 사랑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10명 중 8명은 김치를 먹어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관광공사가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2825명을 대상으로 한국음식을 먹어본 경험 등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4.7%가 한국 여행 중 김치를 먹어봤다. 비빔밥(62.3%)이 2위를 차지했고 이어 불고기(58.7%), 갈비(46.7%), 냉면(39.5%), 삼계탕(39.1%), 한정식(30%), 갈비탕(26.4%), 김치찌개(25.4%), 해물탕(25.3%) 순이었다. 김치를 먹어 본 경험은 러시아인이 93.7%로 가장 높았고 대만인(92.4%), 싱가포르인(92.3%)이 그 뒤를 이었다. 이처럼 방한 외국인의 김치를 먹어 본 경험이 많은 이유는 대부분의 한국 음식에 김치가 포함이 돼있는데다 한국을 대표하는 건강 음식으로 입소문이 나있기 때문이다. 한국 음식과 한국식당에 대한 만족도 평균은 5점 만점에 3.94점으로 대체로 만족하는 수준이었다. 항목별로 '음식의 양'(4.14점)과 '음식의 질'(4.12점)에 대한 평가가 높은 반면 '의사소통'(3.55점)에 대한 인식이 나빴다. 방한 외국인들은 숙박시
최근 제분업계의 밀가루 제품 가격 인상이 국제 밀 가격 상승에 비해 과도한 만큼 값을 내려야 한다는 소비자단체의 지적이 제기됐다. 1일 소비자단체협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현재 국제 밀 가격은 부셀당 8.09달러로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12.4% 감소했다. 반면 국내 밀가루 제품의 가격은 지난해 말 2989원(CJ백설 밀가루 2.5kg 기준)에서 지난달 28일에는 3723원으로 24.5% 인상됐다. 협의회는 "국제 밀 가격은 지난해 말 대비 12% 이상 하락했고, 환율 요인을 감안해도 6% 이상 떨어졌는데 국내 밀가루 제품의 소비자 가격은 24.5% 상승했다"면서 "환율 및 유가 등 각종 요인을 감안하더라도 지나친 인상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협의회는 "지난해 말 가격 인상으로 현재까지의 국제 밀 가격 인상분은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분업체들이 또다시 가격 인상을 추진하는 것은 과거 누적 손실을 소비자에게 전가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지난달 23일 대한제분, 동아제분, CJ제일제당, 삼양사 등 4개 제분업체에 밀가루 가격 인상에 대한 정확한 산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민원인의 목소리를 담은 의약품안전관리 개선대책 실행의 첫 단추로 의약품 허가심사TF팀과 생동성신속처리반을 5월 1일 정식으로 발족했다고 밝했다. 의약품허가심사TF팀은 심사서류를 검토하는 연구관, 연구사와 허가를 담당하는 사무관, 약무주사가 함께 근무하면서 기준 및 시험방법 검토 및 허가업무를 원스톱으로 신속히 처리하여 허가.심사업무의 병목현상을 우선적으로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모든 의약품의 허가심사 관련 제출 서류를 접수 후 5일이내에 사전 검토하여, 구비자료가 미비한 서류는 즉시 보완하는 등 허가 심사가 불가능한 품목을 미리 선별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새롭게 실시되는 사전 검토를 통하여 제약업계에서는 신청하는 품목에 대한 제출자료 요건을 빠르게 안내받음으로써 미비한 자료를 보완하여 신속히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식약청 의약품평가부 등 심사부서에서는 미비된 자료 없이 완성도가 높은 민원서류를 집중 검토함으로써 검토기간을 단축하는 효과를 보게된다. 한편, 생동성신속처리반은 의약품안전국, 지방청 약사감시 인력으로 구성했고, 현재 허가 지연되고 있는 결과보고서 200여건을 이달 말까지 처리 완료할 계획으
오리온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닥터유 컬렉션’ 5종 제품을 한데 모은 ‘닥터유의 프로포즈’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닥터유의 프로포즈'에는 그 동안 출시된 ‘100% 순수한 통밀로 만든 초콜릿 케익’ ‘3가지 곡물의 새싹을 틔워 만든 풍부한 식이섬유 크래커’ ‘100% 순수 이천쌀을 맛있게 구운 정통 쌀과자 라이스칩’ ‘과일 담은 콩을 오븐에 통째로 구운 고단백 영양바’‘먹을수록 가벼워지는 99kcal 시리얼바’ 등 5종이 담겨 있다. 오리온은 일단 이마트 등 할인점에 공급한 뒤 소비자 반응에 따라 ‘닥터유의 프로포즈’를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오리온은 탤런트 조재현을 주인공으로 한 CF를 통해 닥터유 알리기에 나서는 한편 연내 신제품을 더 출시해 막강한 닥터유 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샤니(대표 최석원)는 영국식 정통 샌드위치 ‘샌드팜(Sandfarm)’ 을 출시하고 편의점을 중심으로 본격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샌드팜은 샌드위치의 본고장인 영국의 브레드게이트사의 기술 지도를 통해 소스 맛을 최대한 배제하고 원료가 지닌 본래의 맛을 강조하여 더욱 담백하고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측은 “아침식사로 샌드위치를 찾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간편하고 영양도 풍부해 한끼 식사로도 손색 없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참치마요샌드위치, 게맛살샐러드샌드위치, 감자샌드위치, 햄에그샌드위치, 햄스프레드샌드위치, ADB샌드위치 등 6종이며 판매가는1700원~ 2600원선이다. 지난 18일부터 수도권 보광 훼미리마트를 시작으로 시범판매를 시작해 5월초까지 GS25, 세븐일레븐 등5500여 점포로 확대 판매할 예정이다.
식품영양분야 대표 전문가 필요성 절감 여성인력 권익보호·사회참여확대 노력 ▷ 먼저, 제18대 국회의원에 당선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식품영양 분야에서 최초로 국회의원에 당선되신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 우선 전국의 11만 2000여 영양사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우리나라 식품영양분야의 핵심 단체 및 학회인 영양선진화포럼, 한국식품관련학회연합, 전국대학교식품영양학과교수협의회, 한국대학식품영양관련학과교수협의회의 전폭적인 지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식품영양 분야에서 최초로 국회의원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저를 지지해 주신 많은 분들의 믿음을 바탕으로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정열과 지혜를 쏟아가며, 힘차게 달려보겠습니다. ▷ 식품영양전문가인 교수로서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국회의원에 출마하게 된 동기는 무엇입니까? - 그동안 식품영양분야는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왔지만 정작 이를 뒷받침해 줄 정책여건은 미비한 실정입니다. 현재 우리 사회는 개인소득의 증가와 생활수준의 향상에 따른 과다한 영양섭취로 비만과 성인병의 증가로 인한 의료비의 지출증가가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또한 저출산·고령화시대에 진입하면서 건강하게 오래 살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삼성테스코 홈플러스에서 판매한 캔햄 제품에서 곰팡이가 발견됐다. 부천시 원미구 소사동에 살고 있는 이모(27)씨는 "지난 24일 오전 홈플러스 부천 역곡점에서 구입한 캔햄 제품인 '팜' 2개 중 1개를 개봉하자 햄의 표면에 곰팡이가 가득했다"고 30일 밝혔다. 덴마크의 한 회사에서 제조한 캔햄은 농심에서 수입한 것으로 유통기한은 2007년 2월 2일부터 36개월간이다. 이 씨는 "홈플러스 부천 역곡점과 농심 측에 이같은 사실을 구입 당일 즉시 알렸으며 이후 홈플러스 직원과 농심 직원이 찾아와 해당 제품의 금액을 환불해주고 돌아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홈플러스 부천 역곡점의 한 직원은 "신고접수 당일 구입 금액을 환불해주면서 상품권(5000원) 1장을 주고 제품을 환수했으나 이씨가 '농심 측하고 얘기해야 겠다'며 문제의 제품을 다시 달라고 해 돌려줬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지난 25일 농심 측에서 사과의 뜻으로 라면 1상자와 포도주스 2상자를 이 씨에게 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농심 측은 "유통과정에서 충격에 의해 틈이 생기면 공기가 흡입돼
만두 전문기업 취영루가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쎈띠르 갤러리'가 만두박물관 개관 2주년을 맞아 오는 5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이정범의 전통가옥전'을 개최한다. 이번 쎈띠르 갤러리 2주년 작품 전시회는 한국 전통 민속가옥을 연구하고 있는 이정범 작가를 초청, 잃어버린 고향과 향수, 동심으로 돌아가게끔 옛 향수를 자극하는 300여점의 전통가옥 을 선보이게 된다. ‘쎈띠르 갤러리’는 스페인어로 ‘느끼다’라는 뜻으로 60여평 공간에 게스트하우스와 전시관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취영루는 2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파주 금촌 취영루 본사에서 만두박물관과 쎈띠르 갤러리 개관 2주년 기념식을 갖고 파주 뮤직 아카데미의 난타 공연과 함께 갤러리, 박물관을 관람하는 행사를 마련한다. 행사문의는 031-957-3215(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