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가 농산물 유통고속도로 유형 발굴을 위해 산지에서 소비지에 이르는 직거래 유통과정에 대한 현장체험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달 20일 해남 월동배추 유통실태 현장체험에 이어 18일부터 무박2일 일정으로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한 2차 현장체험이다. 이번에 실시한 현장체험은 딸기 주산지인 충남논산 수확 현장부터 현지 물류센터를 경유, 대형할인매장을 거쳐 최종소비자 손에 들어가기까지 현물과 함께 이동하면서 직접 체험하는 과정이다. 또한 논산물류센터에서는 산지에서 소비지까지 중간단계를 없앤 "농식품 직거래"의 정착을 앞당기기 위해 생산농가와 산지조직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소비지와 직거래 시 산지의 애로사항 청취 및 의견수렴과 딸기의 유통효율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번 연수를 직접 기획한 aT 윤장배 사장은 "CEO 주도하에 현장 중심의 실증경영체제를 강화하여 신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소비지-산지 상생협력사업이 조기에 정착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농식품 유통고속도로가 하루 빨리 달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는 5월 2, 3일 이틀간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세계와 만나는 오천년 한국의 맛과 향 - 2008 전통주와 전통음식의 만남'행사를 개최한다. 우리 전통주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한 '2008 전통주와 전통음식의 만남'은 다양한 전시.시연.시음.시식 행사와 체험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매일유업(대표 정종헌)은 21일부터 두 달간 새얼굴 매일우유ESL, 후레쉬마크(Fresh Mark) 이벤트를 실시한다. 매일우유ESL 제품의 상단에 인쇄되어 있는 ‘Fresh' 쿠폰을 모아 이벤트에 응모하면, 30장 이상을 모은 고객 중 총 3인을 선정해 500만원, 300만원, 100만원 상당의 가족 여행 상품권을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7월9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후레쉬 마크’는 올해 새로운 CI 선포와 함께 주력제품인 ‘매일우유 ESL’ 제품에 새로운 CI 심볼, ‘후레쉬마크’를 넣은 디자인으로 포장을 바꾸고 4월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 회사 측 관계자는 “원유부터 팩 내부공기까지 무균시스템으로 살균 하는 매일우유ESL 의 신선함으로 온 가족 모두 몸과 마음을 리후레쉬 할 수 있는 이벤트를 통해 고객 만족에 보답하고자 준비했다”고 말했다.
씨푸드오션은 오는 22일 경상남도 창원지역에 300석 규모의 16번째 매장을 오픈한다. 이번에 오픈하는 상남점은 주위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업무시설이 위치할 뿐 아니라, 롯데백화점 및 상남 시장 부근 신흥 유흥가와 인접해 있는 복합 상권에 들어서 있다. 이와 함께 씨푸드오션은 상남점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휴대폰 전자파 방지기능의 씨푸드오션 로고가 새겨진 24K 순금 스티커를 증정하며, 메인 메뉴 주문 시 추첨을 통해 다이아몬든 반지 및 식사권을 제공한다. 김회중 사업부장은 “상남점 오픈을 계기로 창원지역에서도 씨푸드 레스토랑 바람이 일기를 기대한다” 며 “서울.인천.대구.대전.천안에 이어 창원에서도 씨푸드오션의 신선하고 건강한 메뉴를 선보이고 사랑을 받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경기도내에서 유통 중인 일반인 섭취용 선식의 60%에서 영유아에게 치명적인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사카자키균이 검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일반인 섭취용 선식 15건과 원재료 72건을 검사한 결과, 일반인 섭취용 선식의 60%에서, 원재료의 36.1%에서 각각 사카자키균이 검출됐다고 20일 밝혔다. 사카자키균의 독성은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생후 4주 이내의 신생아, 2.5㎏ 이하의 저체중 출산아 등 6개월 미만의 영.유아에게 수막염이나 패혈증, 괴사성 장염 등 치명적인 질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연구원은 이에 따라 일반인이 이용하는 선식을 이유식 대용으로 사용할 경우 감염 위험성이 매우 높은 만큼 사용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일반인 섭취용 선식은 참살이(well-being)에 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건강식이나 아침대용식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으나 일부 가정에서는 이유식 대용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연구원 관계자는 "가정에서 선식을 준비할 때 70℃ 이상의 뜨거운 물을 사용하거나 전자렌지를 이용해 가열하면 사카자키균은 사멸한다"
한미 쇠고기 협상이 타결됐다는 소식에 시민사회단체와 농민단체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건강권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 국민건강을 위한 수의사연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등은 18일 공동 성명서를 내 "이번 협상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조건 완화 협상'으로 정부가 국민건강을 포기 한 것"이라며 비판했다. 이들은 "소뼈에 들어있는 골수가 광우병 전염 위험물질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학적 논란이 분분한 와중에서 정부가 '뼈 있는 쇠고기'까지 수입을 허용하기로 한 것은 그야말로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내건 것과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정부가 특히 `연령 30개월 이상 된 뼈있는 쇠고기 수입 금지 조치 포기'라는 미국측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였다는 소식마저 흘러나오고 있다"며 "협상을 즉각 무효화하고 미국산 쇠고기의 위생 상태를 검증할 수 있는 방안부터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녹색연합도 성명을 내고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발병에 대한 기본적인 조사가 완료되지 않은 시점에서 수입을 전면 허용하면 국민건강, 특히 서민들의 식탁을 위협할 것이 불 보듯 훤하다"며 우려를 감추지 못했다. 환경운
이르면 5월 중순 LA갈비 수입 가능 미국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전제조건으로 내걸었던 쇠고기 협상이 마침내 타결됐다. 이에따라 이르면 5월 중순부터 LA갈비 등 뼈 있는 미국산 쇠고기가 수입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8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개정을 위한 한미 양국간 고위급 협의 결과 미국산 쇠고기의 단계적 수입 확대에 양측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수입 방안에 따르면 1단계로 '30개월 미만' 소에서 생산된 갈비 등 뼈를 포함한 쇠고기 수입이 허용되고, 미국이 앞으로 강화된 동물사료 조치 시행을 공포할 경우 국제수역사무국(OIE) 기준에따라 연령제한을 완전히 없애기로 했다. 아울러 미국 국내법에서 식용으로 허용되는 소시지.훈제고기 등의 가공육류도 수입이 허용된다. 사실상 쇠고기 시장을 미국에 전면 개방한 셈이다. 수입금지 품목은 OIE 규정대로 광우병특정위험물질(SRM)과 머리뼈. 등뼈 등에 남아있는 고기를 기계적으로 회수해 생산한 고기로 규정했다. 현행 OIE 권고 지침에 따르면 미국과 같은 '광우병위험통제국' 쇠고기의 경우 교역 과정에서 30개월령 이상이면 7가지 S
약 4년반만에 LA갈비를 포함한 거의 모든 부위의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빗장이 풀림에따라 국내 한.육우, 돼지 농가의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치솟는 사료값 등으로 이미 '빈사' 상태인 축산 농가는 안전성 등의 측면에서 수입산과의 차별을 강조하며 정부측에 철저한 원산지 표시제 등 제도적 뒷받침을 요구하고 있다. ◇ 美 갈비 도매가 한국의 25% 미국 농무부 자료에 따르면 3월 미국 네브래스카주(오마하) 평균 쵸이스급(최상급) 갈비(Short Rib)와 목심(Chuck Roll neck-off) 가격은 1㎏당 각각 4.05, 3.58달러 수준이다. 이에 비해 같은 시기 지난달 평균 우리나라 1등급 한우 도매가격은 1㎏당 1만5000원으로, 원.달러 환율을 1000원으로 환산하면 우리나라 도매가가 미국의 약 4배에 이른다. 우리 국민이 좋아하는 갈비와 목심 등이 미국 내수 시장에서는 선호 부위가 아니라는 점을 감안해도 엄청난 생산비 차이를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미국의 대규모 기업식 사육과 저렴한 땅 값 등을 고려할 때 한국 축산물이 가격면에서 미국과 경쟁하기는 힘든 구조다. 이 정도 격차면
사조해표(대표 이인우)의 '해표식용유'가 제10회 여성소비자가 뽑은 품질 서비스 1위' 제품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 18일 사조해표에 따르면 해표식용유는 가정에서 동물성 기름을 사용해 요리하던 1960년대 콩기름이 먹는 기름이라는 인식의 전환을 가져온 제품으로 지금까지 최고의 품질의 자랑하며 대한민구 대표 식용유로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해표식용유는 관련업계 최초로 생산실명제를 도입해 제품에 대한 책임감을 높였고 1997년에는 전사업장이 ISO-9002 인증을 획득하며 품질경영체제를 확립했다. 또한 사조해표 기술연구소는 1996년 국립기술품질원인 KOLAS로 부터 공인시험, 검사기관으로 선정돼 객관적인 품질보증에 대한 토대를 마련했고 1980년대부터는 전국의 여자 중고등학교의 가사 실습시간에 해표식용유를 제공함으로서 미래의 고객의 창출하기도 했다. 사조해표 관계자는 "해표 식용유의 역사는 감히 우리나라 식용유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최근엔 유기농을 포함한 올리브유, 포도씨유, 카놀라유 등 웰빙 트랜드 제품을 내놓는 등 식용유 전문기업에 걸맞는 제품 생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한국과 미국의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미국 의회 비준의 변수였던 양국의 쇠고기 협상이 18일 타결됐다. 한.미 FTA에서 가장 큰 장애물이었던 쇠고기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FTA 비준을 위한 미국 의회의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상 타결이 정부와 한나라당이 추진하고 있는 17대 국회 임기내 한.미 FTA 비준동의안 처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일단 정부와 18대 총선에서 다수당이 된 한나라당은 미국 의회의 동향과 관계없이 조속한 시일내에 한미 FTA 비준동의안을 처리해 미국 정부와 의회를 압박한다는 방침이다. ◇ 美에 조속 비준 압력으로 작용 쇠고기 협상 타결은 대선이라는 정치 일정에 휘말려 한.미 FTA에 대한 의회 비준에 진척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미국 측을 압박할 수 있는 카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 행정부와 의회의 지도부는 한.미 FTA 협상이 타결된 이후 "쇠고기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한.미 FTA에 대한 비준동의안 제출과 통과는 없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에 걸쳐 분명하게 제시했다. 미 하원 지도부는 17일(현지 시간) 방미 중인 이명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