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 전문기업 취영루가 운영하는 '쎈띠르 갤러리'가 기업 메세나 활동의 일환으로 오는 6월 30일까지 '이정범의 전통가옥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 전통 민속가옥을 연구하는 이정범 작가를 초청, 잃어버린 고향과 옛 향수를 자극하는 300여점의 전통가옥을 선보인다. 한편, 취영루는 2일 오후 파주 취영루 본사에서 지역주민.관련업계 등 300여명을 초청, 만두박물관과 쎈띠르 갤러리 개관 2주년 기념식을 갖고 파주 뮤직 아카데미의 난타 공연과 함께 갤러리. 박물관 관람행사 등을 마련했다.
보건당국은 최근 인터넷을 중심으로 한국인의 95%가 인간광우병(vCJD) 발병 위험이 더 높다는 주장이 제기된 데 대해 "한국인이 발병 위험이 더 높은지는 단정할 수 없으며,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농수산식품부와 보건복지가족부가 외교부 종합브리핑룸에서 가진 공동 기자 브리핑에서 보건당국과 민간 전문가들은 최근 인터넷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각종 '광우병 루머'들이 일부 실험실적 결과일 뿐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았거나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강조했다. 브리핑에는 농식품부 관계자 외에 보건당국에서 김성이 보건복지부장관과 이종구 질병관리본부장, 그리고 전문가로 신동천 연세대학교 예방의학교실 교수와 양기화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위원이 참석했다. 이종구 질병관리본부장은 "한림대 김용선 교수의 연구결과 한국인.중국인.일본인 유전형과 발병 사이에 연관성은 있지만 한국인에서 발병 위험이 더 높은지는 단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정부측과 일문일답. --정부는 국민들에게 미국산 쇠고기가 광우병 위험이 전혀 없다고 할 수 있는가 ▲전세계적으로 광우병은 2000년 이후에는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생길 만한 환자는
국회 농림해양수산위는 2일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 재개조치를 조사하기 위해 오는 7일 열리는 `쇠고기 청문회'에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등 7명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농림해양수산위 여야 간사는 이날 정 장관을 비롯, 박덕배 제2차관, 쇠고기 협상의 실무 책임자인 민동석 농업통상정책관, 이상길 축산정책단장, 김창섭 동물방역팀장 등 농림부 관계자들과 강문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장, 위성환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검역검사과장 등 7명에 대한 증인채택에 합의하고 정부측에 명단을 전달했다. 또 야당이 요청한 참고인으로는 전 농림부 장관인 통합민주당 박홍수 최고위원, 성경륭 전 대통령 비서실 정책실장, 우희종 서울대 교수, 박상표 `국민건강을 위한 수의사 연대' 정책국장, 우석균 `건강권 실현을 위한 보건의료연합' 정책실장, 송기호 변호사, 김윤중 한림대 교수, 권준옥 질병관리본부 전염병 관리팀장, 조득래 전국한우협회 안동시지부 사무국장, 외교통상부 이혜민 FTA 교섭대표,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농림부 배종하 수산정책실장 등이 채택됐다. 한나라당은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 회장, 김동환 대한양돈협회 회장, 이중복 건국대 수의학과 교수, 이영
한국음식업중앙회는 2일 조류인플루엔자(AI)로 피해를 입었다며 정부에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음식업중앙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AI가 발생한 2003년 말과 2005년에 매출이 최대 90%까지 추락했으며 이번에도 AI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오리와 닭 전문점의 경우 매출이 60%까지 줄어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오리와 양계 농장에 대해서 정부가 피해보상을 해주고 있지만 이로 인해 타격을 입은 외식업체에 대해서는 피해보상은커녕 아무런 지원책도 내놓은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음식업중앙회는 이에 따라 종사자들을 위한 고용안정 지원책과 긴급 운영자금의 지원, 세금감면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또한 "5월 2일은 오리데이"라며 오리 먹기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삼주외식산업이 프랜차이즈 사업에 진출한다. 삼주외식산업은 퓨전 차이니즈 레스토랑 ‘웰차이’를 론칭하고, 신촌에 직영 2호점을 오픈한데 이어 논현점에 직영 1호점을 오픈했다. 직영 2호점인 신촌점은 대학문화의 산실이라 할 수 있는 신촌 ‘걷고 싶은 거리’ 중심에 90평(120석) 규모 오픈했으며, 천연조미료만을 사용하는 웰빙 메뉴를 주 메뉴로 선보이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직영 1호점인 논현점도 강남상권의 1, 2층 150평의 200석 규모로 오픈해, 이 두 매장이 웰차이 신규사업의 성공적인 견인차 역할을 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웰차이는 지난해 1월에 발족해, ‘나를 행복하게 하는 또 다른 하나의 맛’ 이라는 슬로건 아래 음식문화를 전하려는 의지가 담겨있는 브랜드로 세련된 스타일의 음식을 따뜻하고 아늑한 공간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편 웰차이는 올 해 직영매장 6곳과 가맹점 2곳을 오픈할 예정이며, 내년부터 가맹사업을 본격화해 기존 중식당의 한계를 극복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위상을 확고히 할 예정이다.
가정의 달인 5월에 미혼남녀가 부모님께 선물하고 싶은 품목은 '건강기능식품'이며 그 중 특히 인삼과 홍삼을 선물하고 싶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상 건강사업본부 웰라이프는 결혼정보회사 듀오와 공동으로 4월 25일부터 30일까지 전국의 20세 이상 미혼남녀 399명(남성 183명·여성 216명)을 대상으로 '어버이날 선물'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전체 응답자의 51.1%가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한 가운데 의류 및 잡화(18.5%), 상품권.회원권(18.3%)이 뒤를 이었으며 갈비나 굴비 등 일반식품은 7.3%에 불과했다. 부모님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을 고르는데 있어서는 효능(51.4%)과 브랜드(33.8%)를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꼽았으며 부모님이 평소 드시던 제품을 선물하겠다는 미혼남녀도 10.5%나 됐다. 내가 고른 건강기능식품이 부모님에게 원기회복.활력증강을 안겨주기 바라는 응답자가 57.9%였으며 관절염.골다공증(18.5%), 혈압.혈행 개선(14.8%)을 기대하는 응답도 많았다. 부모님의 성기능 강화와 갱년기 여성 건강에 효능을 봤으면 한다는 응답자(4.5%)
미국산 쇠고기 전면 개방을 계기로 정부 협상력과 광우병 위험과 관련된 비판과 논란이 확산되자 정부가 본격 해명에 나섰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일 오후 과천 청사 농식품부 브리핑실에서 강문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장과 이종구 질병관리본부장이 기자들을 상대로 '미국산 쇠고기 안전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한 때 연간 수 만에 이르던 광우병 발생 건수가 동물성사료 금지 조치가 시행되기 시작한 90년대말 이후 급격히 줄어드는 등 '없어지는 추세'라는 점을 강조한다. 또 광우병 원인물질인 변형 프리온 단백질이 우리가 수입을 허용한 살코기.혈액이나 등뼈를 제외한 일반 뼈 등에도 들어있을 수 있다는 견해와 관련, "이는 실험실에서 실험동물을 통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한 것으로, 현재까지 자연 감염된 소의 경우 SRM을 제외한 부위에서 프리온이 발견된 바 없다"고 설명할 계획이다. 미국 쇠고기에 대해서는 1억마리가 사육되고 있으나 2006년 이후 발생이 없었고, 국제수역사무국(OIE)이 이 같은 발생 상황이나 검사.도축 과정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광우병 감염소가 식탁에 오를 가능성을 차단할 수 있는 것으로
뚜레쥬르가 가정의 달을 맞아 4종의 어린이날 케익과 46종의 감사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어린이날 4종 케이크는 회전목마와 꼬마자동차를 탄 동물들을 초코케이크 위에 장식하고, 화이트 초콜릿 위에 ‘어린이날 축하해요’ 라는 메시지를 담은 어린이만을 위한 케이크다. 5일까지 아이들이 좋아할 맛과 디자인을 갖춘 어린이날 4종 케이크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피크닉 용 백인 ‘아이스쿨백’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뚜레쥬르는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을 위한 녹차케이크와 자색고구마케이크, 밤뜨레선물세트와 파운드세트 등 맛과 품격을 갖춘 45 종의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7일에서 21일까지 45종의 선물세트를 만원 이상 구매하면 ‘비누 꽃’을 증정해 뚜레쥬르 선물세트와 함께 특별한 꽃을 전할 수 있다. 뚜레쥬르의 관계자는 “각종 기념일이 많은 5월에 달콤한 케이크와 선물세트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 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신선한 맛과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콜드스톤 크리머리가 코엑스몰에 15번째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콜드스톤 크리머리는 다양한 맛의 아이스크림을 차가운 돌판 위에서 비벼 먹는 새로운 감각의 디저트샵이다. 매일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내는 풍부하고 신선한 아이스크림과 직접 고른 믹스인을 영하 9도의 화강암 위에서 두 개의 스페이드로 비벼내 신선한 마소가 보는 재미를 동시에 선사한다. 회사측은 “콜드스톤 크리머리 15호점은 신세대들의 대표적 공간인 코엑스몰에 위치해 개성 넘치는 젊은 세대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맛을 전파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콜드스톤는 코엑스몰 입점을 기념해 쿠폰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6000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Size up 쿠폰을, 1만2000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Love it 1+1 쿠폰을 제공한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하절기 집단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학교 및 군대 등 단체급식소에 납품하는 축산물영업소에 대하여 오는 6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학교 등 단체급식소에 축산물을 납품하는 축산물영업소에 대해 16개 시·도 교육청, 국방기술품질원 및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전국 일제 특별단속에 들어간다. 주요 점검사항은 축산물의 표시기준 준수 여부, 보존의 적정성, 제조연월일 또는 유통기한 위조·변조 여부, 무허가·미신고 제품이나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가공·유통·판매 여부 등을 집중 단속한다. 검역원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에 적발되는 단체급식 축산물 납품업체는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되며 단속에 앞서 사전 예방적 차원의 지도·교육·홍보도 병행해 실시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