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이 새로운 친환경 명품 포도 산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태안군은 군이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포도 비가림 시설재배가 탄저병 등 병해충 발생을 줄여 농약살포를 최소화해 친환경 명품포도를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안군 농기센터가 고품질 포도 생산과 생력화 개선을 위해 설치한 포도 비가림 시설은 특히 장마철과 겹치는 포도 수확시기의 포도 터짐 현상을 없애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 노지 재배에서 가장 문제되는 탄저병은 포도 성숙기인 장마철 발생이 심해 치명적인 피해를 입혀 왔으나 비가림 재배를 통해 발병률의 75%이상을 줄어 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비가림 시설을 도입한 농가들은 “시설재배 포도는 농협 하나로마트,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 등 대도시 시장을 중심으로 일반 포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에 판매됨은 물론 고품질 농산물로 인식돼 소비자들의 선호도 역시 높다”고 밝혔다. 태안군은 비가림 재배 외에도 생력화 시설개선 사업을 통해 고품질 포도 생산에 가속도를 붙여 태안지역을 새로운 명품 포도 산지로 개척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태안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비가림재배로 노지재배 때보다 탄저병 발병률이 크게 줄어 농약 살포
충남 당진군이 수출 유망품목을 집중 육성한 결과 올해 목표였던 100만불을 지난 5월 돌파한데 이어 7월 말 현재 173%을 초과달성하는 큰 성과를 올려 올해 300만불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당진군에 따름면 지난 14일에는 네덜란드, 프랑스, 벨기에, 독일에 11톤의 단호박과 인도네시아와 앙골라에 9톤의 해나루쌀을 수출한다. 또 14일부터 18일까지 향채방 실크김치가 홍콩식품박람회에 참가하고, 9월에는 해나루쌀이 상하이 우수상품전에, 두레 배즙이 미주 농수산물 시장을 개척한다. 당진군은 그동안 쌀 농업중심으로 쌀생산만큼은 부동의 전국 1위였지만 농산물 수출은 충남도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당진의 명품 해나루쌀 유럽 첫 수출을 시작으로 단호박, 향채방 실크김치, 두레 배즙 등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지속적인 수출이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당진 해나루쌀은 지난해부터 미국, 벨기에, 프랑스, 네덜란드, 인도네시아, 앙골라 등에 지속적인 수출로 이루어져 해나루쌀 해외 고정고객을 확보해 안정적인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또 당진군은 해외시장 개척활동도 활발해 지난 6월에는 인도네시아에서 당진군 우수 농특산물 판촉과 수출 활
충남 공주시 유구읍 동해리 마을에서는 오는 16일 이색적인 '제1회 동해동 산수박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산수박 축제는 16일 신상풍물단의 길놀이행사를 시작으로 400m 고랭지에서 수확된 산수박을 이용해 수박요리체험, 수박연 만들기, 수박 조각그림체험, 관광객 경매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또 이번 축제는 공주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5도2촌 주말도시 시범마을이 신활력사업의 일환인 마을축제지원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마을단위 축제이다.이날에는 축제분위기를 고조시키고자 지역주민과 출향인사는 물론 관내 기관·단체장, 인근 도시민, 농산물 거래처 임직원들이 참여 할 계획이며 동해동 산수박 마을은 첩첩히 산으로 둘러싸인 전형적인 마을로 조선후기 이중환이 지은 ‘택리지’나 조선시
충남 연기군의 대표적인 특산물로 100년전통의 맛을 자랑하는 ‘제6회 조치원복숭아축제’가 성황리에 9일부터 10일까지 개최 되었다. 지난 10일 연기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를 통하여 조치원복숭아가 맛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소비자의 입맛을 매료시키며, 농가에는 실질적인 소득을 안기는 세 마리 토끼사냥에 성공하고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연기군 서면 고복군립공원 내 연기대첩비공원에서 ‘소비자와 함께하는 조치원복숭아’란 슬로건 아래 펼쳐진 이번 복숭아축제에는 관광객등 3만 여명이 참여하는 성황을 이뤘다. 또 이번 축제에서는 최상품의 복숭아를 판매 다른 지역의 축제장과는 달리 조치원 복숭아의 우수성 홍보에 주력하였고 야외수영장이 어우러져 시원하고 유쾌한 축제행사가 이어졌으며,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참여행사로 관광객의 흥미를 유발했다. 아울러 지난 10일 개최된 조치원복숭아 가요제는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100여명의 신청자들로 조치원 복숭아축제가 전국축제의 반열에 올랐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 또 배, 포도 등 지역 특산물 홍보효과 등으로 약 5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축제장 입구에 마련된 복숭아 주제관은 복숭아에
우리나라의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충남 예산 햇사과 ‘아오리’ 가 8월초부터 본격 출하되기 시작했다. 충남 예산군 예산능금농협 따르면 예산 햇사과 ‘아오리’는 지난해 같은 시기 3400여 상자가 출하됐으나 올해는 봄 가뭄 등 생육 환경이 저하된 상황에서도 3000여상자 내외의 물량이 출하될 것으로 평년수준이 예상된다. 예산군에서 출하되는 햇사과 ‘아오리’는 예산능금농협 공판장에서 경매가 이뤄지며 가락동 농산물 도매시장과 농협유통, E-마트 등 유통업체에 공급되고 있으며, 가격은 지난해 보다 40 %이상 높은 10kg당 2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예산군은 예산사과의 명품화와 명성을 알리기 위해 사과특구를 지정과 농산물 유통센터를 건립하고 정보화마을을 통한 직거래추진 등 생산과 유통을 원활히 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청북도에서 미국산 쇠고기를 한우로 속여 조리·판매한 음식점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이후 처음으로 적발됐다고 충북농관원이 밝혔다. 지난 7월 8일부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는 충북도내 모든 음식점에서 원산지 표시제가 시행된 가운데 1개월에 걸쳐 집중점검을 벌인 결과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한 6개 업소를 형사입건하고 원산지를 아예 표시하지 않은 1개 업소에 대해서는 300만 원의 과태료를 처분했다. 특히 이번 단속에 적발된 청원군 남이면 소재 E업소는 국내산 육우와 멕시코산, 호주산, 미국산 등 쇠고기를 사용해 음식을 조리·판매하면서 국내산 한우로 허위표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E업소가 조리·판매한 미국산 쇠고기는 수입재개 이전에 국내에 반입된 불고기용 쇠고기로 조리·판매되는 수입 쇠고기의 경우 언제든지 국내산 한우로 둔갑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다. 또 청주시 흥덕구 S업소는 국산 젖소 고기를 쓰면서 국산 육우를 사용한다고 허위 표시했고 청주시 상당구 H업소는 호주산 쇠고기를 사용하면서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았다 적발됐다. 이번 단속에 적발된 허위표시 업소 모두는 수입쇠고기를 불고기와 사골 등 조리·판매용으로 사용하다 적발된 것으로 드러나 조리·판매
충남 보령시의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한 여름철 웰빙 과일 무화과가 본격 출하됐다. 보령시의 웰빙 무화과는 무화과연구회원(회장 윤칠선) 18명이 하우스 3.9ha에서 생산하고 있다. 각종 무기질과 기능성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웰빙 먹거리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또 보령시 무화과연구회는 웰빙과수의 명성에 맞게 전 회원 하우스재배와 무농약재배를 통해 안전하면서도 고품질의 무화과 생산체계를 갖췄다.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재배단지가 조성돼 있어 농장직거래와 전자상거래 및 전화주문 판매 등으로 유통되고 있으며 최상의 신선한 무화과를 소비자 집에서 받아 볼 수 있도록 기능성 포장재를 통해 품질관리에 주력하고 있으며 현재 시판되고 있는 무화과는 2㎏ 2만 5000원, 4㎏ 5만원이다. 한편 보령시농업기술센터는 보령 무화과를 최고명품으로의 자리매김을 위해 기술자문단을 구성, 시기에 따라 현장컨설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무화과 발효음료, 무화과쨈 등 기능성 가공품을 개발, 시판할 계획이다.
충남 당진군은 금년 '제13회 전국 쌀사랑 음식축제'를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간 당진군 신평면 운정리 삽교호 관광지에서 성공적 개최를 위해 쌀사랑 음식축제추진위원회가 본격적으로 가동되고 있다. 당진군은 지난 29일 전국 쌀사랑 음식축제 제2차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금년도 행사 대행사로 선정된 행사운영분야의 한국방송플러스와 주제전시관 및 요리경연분야에 선정된 (재)한국조리예술세계화재단으로부터 세부추진계획 및 운영방안에 대한 사업설명을 듣고 세부프로그램을 확정했다. 올해 축제는 당진군과 농협이 공동 주관하며 쌀로 만든 음식축제 개념을 정립하기 위해 우리 쌀음식 세계화에 목적을 두고 쌀의 새로운 가치 창조를 위한 축제로 개최할 계획이며 행사장 주요공간을 ‘즐거운 상상마당`, ‘얼쑤 어울림 마당`, ‘정 나눔마당`, ‘농촌만남 마당`
충남 논산시 부적면 반송리 소재 참후레쉬 영농조합(대표 박형규)는 지난해 농산물유통공사 대전·충남지사와 공동으로 전국 수출량의 27.7%의 멜론을 해외로 수출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국내 최초로 러시아 시장에 멜론을 처녀 수출, 생산농가 소득증대에 새로운 장을 열게 됐다. 논산 참후레쉬 영농조합은 이달 초부터 농산물유통공사 대전충남지사(지사장 이창룡)와 공동으로 관내 전지역에서 재배 생산된 멜론 45.6t을 대만으로 수출한데 이어 22일에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크 지역에 6.4t 등 모두 52t을 수출했다. 특히 참후레쉬 영농조합은 지난 2003년 140만 달러 상당의 멜론, 딸기 등 과수를 대만 등 동남아 6개국에 수출, 신 시장 개척에 성공할 것을 시작으로 ▲2004년 150만 달러 ▲2005년 300만 달러 ▲2006년 420만 달러 ▲2007년 800만 달러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한 공로가 인정돼 지난해 2회 연속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 타 영농업체의 귀감을 사왔다. 또 참후레쉬 영농조합은 유럽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지난해 유럽GAP에 준하는 기반시설 확보와 ISO 17025 등 3종에 걸쳐 인증획득, 친환경 신토불이 각종 과수
충남 논산시농업기술센터가 배재배농업인 40여명이 모여 논산시 광석면(윤정수), 은진면(이일형), 가야곡면 (서승두, 김용찬) 농가등의 현지 농장에서 배연구회(회장 서범식)강사를 주축으로 친환경 명품배 생산 교육을 실시했다. 요즈음 기상 이변과 작물온도변화를 예의 주시한 결과 나주와 성환 등지의 배 재배와 관련, 논산의 친환경 명품배의 급상승에 따른 밀도 있는 교육의 필요성이 제기 되면서 현장 교육이 이뤄 졌다. 특히 여름철 고온과 장마에 의한 적기 병충해방제, 태풍피해 최소화 예방대책 등 현장에서 몸소 시범을 보여 주는 현장 적응식 밀착 교육방식을 선택했다는 것. 또 논산명품배의 유명세는 대만과 미국, 러시아, 인도네시아 등에 수출 되면서 논산시의 배재배 농가는 600여 농가이며 그중 수출농가는 250여 농가로 무려 5000 M/T을 수출, 충남 수출의 33%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논산시농기센터 관계자는 “수출배의 명품 조건을 맞추기 위한 현장 교육을 통해 더욱 더 업그레이드화 시켜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