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내년 천안웰빙식품엑스포 개최를 계기로 지역의 농업환경을 친환경으로 전환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시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천안시는 9일 풍세면 남관리에서 성무용 천안시장, 시·도의원, 농업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농업 원년 선포식’을 가졌으며 행사 뒤에는 전모씨(60)의 논 3310㎡에 40㎏의 우렁이를 방사하는 등 친환경농법 시연행사를 가졌다. 또 천안시는 친환경 원년 선포식을 시작으로 연내에 비전과 정책방향, 부문별 추진방향 등 2012년 목표 친환경농업실천 계획을 수립키로 하는 한편 올해에는 우렁이 농법을 32ha에서 103ha로 늘리고 친환경 쌀겨농법을 동면 6농가 8ha에 시행키로 했다. 천안시 관계자는 “내년에 천안에서 웰빙식품엑스포가 개최되면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주민과 농민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올해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마련, 2012년까지 천안시의 농약사용량을 지금의 절반으로 낮추고 유기농, 무항생제 농업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남 태안반도에서는 요즈음 여름철 별미로 알려진 우럭과 놀래미, 세발낙지 등 싱싱한 수산물이 태안 앞바다에서 대량으로 잡히고 있어 미식가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특히 사계절에 걸쳐 잡히고 있는 우럭은 맛이 담백하고 부드러워 여름철 횟감으로는 최고를 꼽고 있으며 육질이 너무 연하지도 질기지도 않고 씹히는 촉감이 좋아 누구나 좋아하는 생선이다. 또 놀래미는 특별한 감칠맛은 없지만 부드럽게 입안을 감돌면서 넘어가는 맛이 좋고 가격도 저렴해 서민들이 즐겨먹고 있지만 다른 어종과는 달리 양식이 되지 않아 모두 자연산이다. 한편 이번달부터 태안군 원북면, 이원면 지역 갯벌에서 잡히고 있는 세발낙지는 모내기가 끝날 무렵부터 잡히기 시작해 늦은 가을까지 잡히고 있어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계절별미로 인기를 끌고 있다. 세발낙지는 한 마리가 통째로 입 안에 쏙 들어갈 정도로 크기가 작고 갯벌에서 자라 부드럽고 연하며 박속과 낙지, 야채, 조개 등으로 끓인 국물에 칼국수나 수제비를 넣어 먹으면 개운한 맛이 일품이다.
천안시는 최근 성무용 시장과 선임 이사,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웰빙식품엑스포 조직위원회 창립이사회를 개최했다. 충남 천안시는 '2009 천안웰빙식품엑스포'의 운영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설립한 천안웰빙식품엑스포 조직위원회 이사회가 구성됐다. 천안시는 지난 5일 시청 상황실에서 성무용 시장과 선임 이사,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웰빙식품엑스포 조직위원회 창립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성무용 시장이 이사장이 되며 천안시 부시장, 천안시의회 의장, 충남도의회 의원, 충남상공회의소 회장 등 당연직 4명과 각계 인사 10명과 감사 2명 등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창립총회는 선임 임원에 대한 위촉장 전달과 함께 조직위원회 운영규정 안, 정관시행규칙 안 등 17건의 규정을 의결함으로써 조직위원회 운영의 기틀을 잡았다. 천안웰빙식품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지난 5월 16일 충남도로부터 설립허가를 받아 이달 3일 법인 사업자 등록을 마쳤으며 이사회는 조직위원회의 최고 의결기관으로 임원선출 및 해임, 수익사업에 관한 사항, 정관의 변경, 예산·결산 차입금 및 재산의 취득·처분과 관리에 관한 사항을 심의 의
충남 당진군이 이달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디어몬드마켓에서 당진 해나루 농특산물 해외 특판 홍보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당진군 및 농협당진군지부 주관으로 수출업체인 삼미컴머스와 수입관련 무궁화유통과 함께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민종기 군수, 김명선 군의회의장, 이맹연 농협군지부장 등 해외시장 개척단 7명이 파견되어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홍보전에는 당진의 명품 해나루쌀과 충남 한우 토바우, 실크김치로 유명한 향채방 김치 등을 집중 조명하며 당진농특산물 수출 MOU체결과 상담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15일에는 행사에 참여할 해나루쌀 10톤과 향채방김치, 초락도 약쑥, 당진뱅어포, 두레배즙, 청삼비부, 표고버섯 등 6개 품목의 특산품 2톤 등 총 12톤의 물량에 대한 출고식과 수출기념식을 갖고 자축을 벌였다. 당진군 관계자는 "당진 해나루쌀이 전국최초 유럽, 미국의 수출에 이어 인도네시아 수출의 길이 열려 4차에 걸쳐 수출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번 판촉전을 계기로 농특산물의 수출물량을 확대하기 위해 판촉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해나루쌀은 지난해 전국 최초 인도네시아에 25t,
충남 서산6쪽마늘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지난 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이날 시상에는 기업체와 지자체 등 54개 브랜드와 박태환, 김연아 등 스포츠스타 2명이 특별상을 받았다. 그동안 imbc, 동아닷컴, 한경닷컴이 국내 650개 기업체와 228개 지자체 브랜드를 대상으로 벌인 여론조사에서 700만 인터넷 회원의 참여 속에 선정된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중 특히 서산6쪽마늘은 국내 마늘생산의 주산지로 알려졌던 의성마늘, 단양마늘 등을 제치고 응답자의 34%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서산6쪽마늘은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로고의 사용 권한과 함께 국내 대표적인 온라인 쇼핑몰 G마켓의 연중 입점 등의 혜택은 물론 서산6쪽마늘의 우수성과 가격경쟁력 확보 등의 직간접적인 혜택이 뒤따른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가기천 서산시 부시장은 “서산 6쪽 마늘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받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6쪽 마늘의 체계적인 품질관리와 연구활동 지원은 물론 안정적인 판로개척 등을 위해 특화사업단 구성 등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산6쪽마늘은 암세포 성
충남 홍성군은 토굴새우젓과 함께 특산품으로 손꼽히는 광천 재래김을 이용해 지역경제에 활역을 불어넣기 위해 특화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홍성군은 이를 위해 4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광천읍 벽계리 240-1번지 일대에 56152㎡의 규모의 광천 재래김 특화단지를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8월 착공에 들어가는 김 특화단지는 기존의 농공단지의 이미지를 탈피해 지역 특산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광천 재래김 특화단지가 조성되면 특산품을 통한 지역주민의 소득기반을 확립하는 등 안정적인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농공단지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2007년 12월부터 추진한 김 특화단지는 5만6152㎡(산업용지 4만5164㎡ 지원시설 1만988㎡)의 규모로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충남 부여군은 '제14회 굿뜨래 수박축제' 및 '홍보판촉 행사'가 오는 8일까지 부여군 농협유통 창동점과 농협수원유통센터에서 열리고 있다고 밝혔다. 부여군과 굿뜨래 수박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황수철)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부여군지부(지부장 김양태)가 주관하는 이 축제는 굿뜨래 수박의 상품이미지를 제고하고 판매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이번 축제 행사는 지난해 축제와는 달리 소비자를 직접 찾아 각종 홍보와 판촉활동을 벌이는 적극적인 소비지 홍보·판촉 행사로 기획하고 무료 수박(대형수박화채) 시식회 및 굿뜨래 수박 홍보행사, 수박 빨리먹기, 수박퀴즈, 수박 로또뽑기 등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된다. 특히, 대형수박화채는 직경이 3m로 1회 약 3000여명이 먹을 수 있어 굿뜨래 수박의 당도 및 우수성을 대도심 소비자들에게 알리는데 큰 기여를
충북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 5월 한 달간 농축산물 판매 또는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일제단속을 실시해 원산지를 허위 표시한 6개 업체 대표를 형사 입건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판매한 3명에 대해서는 44만원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2일 밝혔다. 충북농관원은 본격적인 농산물 수입개방 시대를 맞아 원산지 표시행위 위반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원산지를 허위로 표기하거나 아예 표기하지 않은 업체와 판매상인이 무더기로 적발된 것이다. 이번 일제단속에서는 특히 수입산 돼지고기 부속품을 국산으로 허위표시해 5500만원(9301kg)에 해당하는 축산가공품을 유통하려던 식품 가공업체 ㅎ모씨(충북 청원군 소재 ㅇ식품 대표)를 적발해 형사입건 했으며 호주산 돼지고기 삼겹살을 국산으로 위장판매 한 음성군 소재 ㅅ축산물 판매업자 ㄱ모씨(50)도 형사입건해 수사 중이다. 충북 농관원 관계자는 "원산지 표기 위반 수법이 가공식품 원료를 둔감시키거나 원산지표시 푯말을 소비자가 볼 수 없도록 푯말을 가려놓고 판매하는 등 점점 지능화되고 있다"며 "앞으로 원산지 둔갑으로 소비자들이 피해 보지 않도록 대상업소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지도·감독과 강화된 단
충남 청양 구기자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자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청양구기자 특별음식축제가 유성호텔에서 6월 한달동안 열린다. 유성호텔이 주관하고 청양군 후원으로 지난 2일부터 열리는 청양구기자특별음식축제에서는 구기자양정식과 구기자소스불고기스테이크, 구기자순바닷가재요리, 구기자순나물비빔밥, 구기자중식코스요리, 구기자쌀찐빵 등 구기자요리를 맛볼 수 있다. 여기에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구기자 술등 가공품도 선보인다. 유성호텔 한치원 조리팀장은 “청양의 구기자를 식품자재로 사용해보니 어느 음식에나 이용이 가능하다”면서 “무엇보다도 구기자는 최고의 농산물로 손색이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과 유성호텔은 4일 오전 유성호텔 3층 킹홀에서 협약식을 갖고 상호간의 발전과 번영을 도모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충남 당진군이 ‘제13회 전국 쌀사랑 음식축제`를 오는 10월 2일부터 5일까지 당진군 신평면 삽교호관광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제1의 쌀 생산량을 자랑하는 당진군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쌀 소비촉진은 물론 ‘우리 쌀음식 세계화`라는 주제를 가지고 축제의 차별화와 당진 해나루쌀의 경쟁력을 높이는 전국최고의 축제로 만든다는 것이 당진군의 전략이다. 또한 도시관광객들에게 농촌의 향수를 체험 할 수 있는 농촌체험 문화축제의 의미를 곁들인다는 것이다. 이번 행사의 기본운영계획을 보면 우리쌀 음식의 세계화 전시관 운영과 추수감사제, 쌀 응용요리 경연대회 개최, 쌀사랑 Youth Festival 등을 개최하고 공연문화행사는 물론 세계음식문화 체험, 짚풀공예 및 도자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부대행사를 준비하고 아울러 축제 추진위원회에서는 행사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