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임경래)는 지난 17일 아산시 음봉면 쌍용지역(쌍용, 쌍암, 신휴, 의식리 등)의 20농가 31ha에 사업비 1억4000만원을 들여 고품질 배 재배단지를 조성 친환경 제품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산농기센터는 아산 배를 대한민국 최고의 고품질 안전과실의 대명사로 만들고자 배 재배단지 농가에 교미교란제, 성페로몬트랩 조사, 조피제거기, 승용예취기 등 친환경자재와 배 신선도유지제 등을 중점 투입 지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 사업 대표자인 김건주(음봉면 신휴2리)씨는 “농업기술센터에서 배 과수 발전을 위해 많은 기술지도와 지원을 해주고 있어 마음놓고 농업에 전력을 다할 수 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들은 음봉농협(조합장 정하선)산지유통센터를 통해 배를 출하하는 등 농협과 긴밀히 협조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음봉농협은 비파괴선별기를 이용해 ‘梨안의 맑은 샘물’이라는 브랜드로 상품을 출하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아산농기센터는 현재 농촌진흥청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2단계 탑프루트 프로젝트 사업을 이 지역에 유치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탑프루트사업은 친환경농업기술을 실천 생산비를
충남 태안군에서는 전국최고의 웰빙 6쪽마늘 축제인 '제3회 태안 6쪽마늘 요리축제'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20일부터 3일간 군민체육관 인근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항암·항균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태안 6쪽마늘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고 산지 가격으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 이번 축제는 6쪽마늘과 마늘음식 등 농·특산물 판매행사와 음악회, 전시회 등 문화행사와 마늘캐기, 생태놀이 등 체험행사도 곁들여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모두 갖췄다. 축제에는 풍물공연, 음악회, 소리짓 공연, 춤판 등 다채롭고 신선한 공연행사와 마늘캐기, 농어촌체험, 마늘영양 떡 만들기, 비누 만들기, 자연 생태놀이 등 여러 체험놀이가 마련됐으며 그리고 원산지 가격 그대로 접할 수 있는 지역 농산물 축제의 장점을 그대로 되살린 마늘한우, 갈릭푸드 카페, 농협판매장터, 태안장터 등도 운영된다. 또 축제 기간동안 태안군 원북면 대기리와 소원면 법산리 마늘밭에서의 마늘캐기 체험 행사는 1접당 1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신선한 태안 6쪽마늘을 만날 수 있어 신청자들이 쇄도하고 있다. 특히 마늘요리축제는 19일부터 열리는 태안백합축제와 연계, 관광객을 유
충남 연기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승철)에서 자체 브랜드로 개발한 `토다메` 감자가 본격 출하되기 시작해 도시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토다메 감자는 연기농기센터에서 조직배양기술로 자체 생산한 우량씨감자로 재배해 지난 2005년 특허청에 상표 등록한 감자브랜드로 현재 10ha에서 재배한 감자를 출하하고 있다. 연기농기센터는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고 핵가족화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감자 소포장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가 늘어 도시 주부들이 간편하게 들 수 있는 10kg, 4kg용 소포장재를 개발 보급했다. 요즈음 웰빙시대에 알맞은 고품질 기능성감자로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아 지난해에는 일반농가 대비 20%로 높은 가격에 조기 품절됐으며 올해도 예약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연기의 '토다메' 감자는 파종부터 규격출하까지 철저한 관리체계를 구축해 재배시작 초기부터 친환경으로 재배하고 수확한 감자는 브러쉬가 달린 선별기를 이용, 흙을 깨끗이 제거해 6단계의 선별로 크기를 표준 규격화해 친환경 고품질 감자로 생산되고 있다. 현재 연기군 인터넷 쇼핑몰 와이팜(www.yfarm.co.kr)과 감자연구회를 통해서 감자를 구입할 수 있으며 또 소비자의
충남 서산시 인지면 산동리 소재 서산6쪽마늘나라(대표 박홍래)의 전통주 가공업체는 지역의 특산물을 이용 국내 주류시장 진출에 이어 일본 주류시장까지 진출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서산6쪽마늘나라는 100% 서산 간척지 쌀과 서산에서 생산된 6쪽마늘만을 이용 25일간 저온 발효 후 15일간 숙성시켜 만든 고급 약주를 만들어 이미 국내시장에 900개의 체인점을 두고 있다. 2003년 10월 인왕당주조를 설립한 이후 이듬해 서산6쪽마늘나라로 법인설립을 하면서 서산시 공동 브랜드 사용업체로 선정, 다양한 종류의 마늘주로 대중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마늘 특유의 향과 맛을 결정하는 알리신(Allicin) 성분을 한약재를 통해 희석,마늘냄새가 나지 않고 숙취가 전혀 없는 13%의 순한 마늘주는 마늘의 효능과 영양은 고스란히 담고 있어 이미 서산 지역 직장인들 회식자리에서 대표술로 자리 잡았다. 서산6쪽마늘나라는 “마늘은 학술적 연구나 오랜 구전을 통해 그 효능을 인정받아 왔지만 가정에서 담근술로만 음용했을 뿐 애주가들도 꺼려왔던게 사실”이라며 “이러한 식견을 깨고 6쪽마늘주의 대중화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지자체의 도움과 지역민들의 애향심이
충남 당진군에서는 요즈음 빛깔이 연한 황토색으로 육질과 맛이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는 당진 황토감자가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수확이 한창이다. 특히, 올해는 유엔이 정한 ‘감자의 해’로 전세계적으로 감자에 대한 식량자원으로써의 인식을 제고하고 그 중요성을 알리기에 여념이 없다. 노지 봄감자로 유명한 당진 황토감자는 그 명성은 이미 전국적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재배면적은 470㏊로 당진군 10대 전략작목중 하나로 집중 육성 하고 있는 작목이며, 전체 생산량은 1만1280t에 총 소득액은 73억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감자는 출하 시기별로 가격 변동 폭이 큰 작물로 매년 6월 하순 홍수출하로 인해 당진 황토감자의 높은 인지도와 농업인들의 노력에 비해 농가의 수취가격은 낮은 편이다. 이에 당진군농업기술센터는 감자의 출하량을 조절하고 소득을 높일 수 있는 방법으로 감자 터널재배 생력화 시범사업을 농가에 도입했다. 이번 시범사업 농가인 윤정제(합덕면 운산리)씨는 전체 10만㎡의 감자배재면적중 2만3000여㎡를 터널방식으로 재배하여 일반재배보다 10~14일 앞당겨 감자를 수확할 수 있었으며, 출하 가격도 지난해 대비 50% 높은 2
충남 부여군은 우리음식연구회 회원을 중심으로 건강한 식생활 문화 정착과 우리 전통의 맛을 더욱 계승발전 시키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여름철 건강음식 만들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요리연구가인 조정숙씨를 초청하여 팔보채와 그린샐러드를 만들 때 필요한 재료선택과 소스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고 직접 요리를 만들어 시식하고 상호 평가하는 시간으로 진행 하여 무더위를 이겨내고 생기를 돋우는 팔보채, 여드름이나 뾰루지와 같은 피부트러블에 좋은 그린샐러드를 만드는 과제교육을 실시하였다. 부여군 우리음식연구회 (회장 윤선예)는 “우리 가족의 건강을 내손으로 지킨다는 생각으로 하나라도 더 배우기 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리음식연구회는 2개월에 1회씩 정기모임을 갖고 각종행사 참여, 과제활동 추진, 전통음식 및 개발요리 전시회 개최, 선진지역 벤치마킹 등의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부여군은 우리음식의 소중함을 인식키고 전통음식의 재창조를 통한 음식문화 수준향상과 먹거리를 관광 자원화 함으로써 백제의 왕도 부여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충남 금산군이 인삼사포닌 발효액을 이용한 엽채류(잎을 먹는 채소) 재배방법 특허를 획득했다. 특히 인삼, 과수 등 특작물의 병해충 방지 효과가 탁월한 인삼사포닌 발효액을 이용한 친환경 재배법이 개발된 것이다. 15일 금산군에 따르면 특허 기술개발은 금산농업기술센터 엄원용 담당과 제원면 지창원 농가가 주도했으며 들깻잎, 양상추, 배추, 상추, 시금치, 브로컬리, 쑥갓, 고사리, 취나물, 땅두릅 등 엽채류를 대상으로 실증됐다. 이번에 특허를 받은 재배방법은 광합성균, 유산균, 효모균, 사상균, 방선균 외에 약 30~40여종의 미생물이 들어 있는 유용미생물과 인삼사포닌 발효액을 토양에서부터 육묘, 생장 및 수확까지 전 과정에 걸쳐 관주ㆍ엽면시비를 통해 작물이 건강하게 자라게 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는 화학비료와 농약의 사용량을 현저히 줄여 타지역과 차별화된 친환경 농작물을 생산·재배 할 수 있다 점에서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 유용미생물 및 인삼사포닌 발효 액비를 사용하면 토양 및 식물체에서 살균, 살충 물질을 생성해 식물의 저항성 향상과 병충해 발생을 감소시키고 각종 비타민, 효소, 인삼의 항암 물질, 사포닌, 항산화 물질의 흡수를 증대시켜 친환
충북 옥천군이 7월 19일 제2회 향토음식경연대회를 옥천포도축제장(동이금강2교)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두 번째인 이번 경연대회는 지역의 향토음식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향토먹거리 개발 등 외식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다. 향토음식경연대회 참가 자격은 요리에 관심 있는 군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25일까지 옥천군(043-730-3372), 한국음식업옥천군지부(043-732-3161)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대회 심사방법은 총점수가 가장 높은 5개 팀을 선정하며 입상한 업소에 대해서는 표창과 각종 향토음식경연대회 참가자격이 주어지고 수상 현판도 달아 준다. 또 군은 이번 향토음식경연대회를 통해 옥천지역의 농특산품인 포도를 비롯해 옻 관련 제품 전시판매장 운영, 시음 시식회와 판매 등을 통해 지역 식품산업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또한 이번 경연대회에는 2007년도 대상을 수상한 '장금이 궁중칼국수' 식당의 '삼백초참옻닭'을 비롯한 5개 팀이 비경쟁 부문으로 참여하며 지난해 대상 업소인 '장금이 궁중칼국수' 식당의 '삼백초참옻닭'은 '2007 한국음식대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충북 보은군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의 판매망이 확보됨에 따라 지역농가들이 소득 향상에 한 몫 할 것으로 보인다. 보은군에 따르면 11일 보은군청 2층 회의실에서 보은군수를 비롯해 농업관련 단체장, 생산자 대표자와 군관계자, 농업회사법인 주안유한회사 (대표 이영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농산물 판매 및 구매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친환경농산물 판매 및 구매협약식이 체결됨에 따라 향후 지역농가들이 세계시장 개방과 국제화 시대를 발맞춰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갖게 된 것이며 특히 각 지자체별로 친환경농업의 생산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에 비해 마땅한 소비처를 확보치 못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보은군의 협약식은 판로개척의 발판을 마련할 뿐 아니라 친환경 농산물 재배확대에 큰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보은군의 경우 탄부면 상장지구 친환경 쌀생산 시범단지에서 지난해 35㏊에서 올해 155㏊로 확대, 판로에 어려움이 예상됐으며 이날 협약식에 이어 친환경 학교급식조례 제정을 추진하며 이에 대한 학교급식 경비 지원으로 1억 200만 원을 하반기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보은군에서는 농산물판매의 어려움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농산물 유
충남 부여군은 우수 농산물의 홍보와 소비자의 신뢰구축을 위해 작목연구회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굿뜨래 농산물을 서울에서 직거래 장터를 열어 판촉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회원들이 지난 10, 11일 이틀간 서울 구로1동 주공아파트 단지에서 판촉활동과 함께 수박, 토마토, 양송이 등 굿뜨래 농산물을 직접 판매해 그 자리에서 재구매 문의와 전화주문을 받는 등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작목연구회 회원들이 직접 판매함으로서 소비자들에게 농산물의 신뢰도를 제고시켰고 소비자 취향을 고려한 신선 농산물을 판매함으로서 홍보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또한 연구회와 소비자 간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서 우수 농산물을 연중 공급할 수 있는 판매망을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에 참석한 천성룡(63세, 규암면 내리)씨는 “장거리 이동과 바쁜 행사일정으로 몸은 좀 피곤하지만 소비자들의 호응이 좋아 굿뜨래 농산물의 우수성을 도시민에게 알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부여군은 소비자와 다양한 직거래로 굿뜨래 농산물의 신 유통체계를 구축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함은 물론 백제문화제 등 각종행사에 맞춰 부여를 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