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가 강경발효젓갈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젓갈축제 종합상황실을 마련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23일 논산시에 따르면 오는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논산시 강경읍 강경포구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2회 강경발효젓갈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근 논산시청 문화관광과에 종합상황실을 개소하고 각종 업무에 들어갔다. 논산시는 이번 종합상황실 개소에 맞춰 강경발효축제를 관광객 체험형 축제, 프로그램의 선별 및 적정화로 차별화되고 매력적인 축제, 재미와 감동이 함께 어우러진 축제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여기에 강경발효축제를 국가지정 문화관광 최우수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임성규 논산시장은 “많은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과 호응도 높은 프로그램의 확대와 보완을 통해 축제준비에 열과 성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남의 아산시가 친환경농산물을 수도권의 학교급식에 납품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아산시는 지난 1980년대 초부터 친환경농업을 집중 육성해 현재 800여 농가(750ha)에서 다양한 친환경 농산물이 생산되고 있다. 아산맑은쌀을 비롯해 채소류. 과일류 등 50여개 품목의 농산물과 두부. 두유. 과일쥬스 등이 생산돼 대도시 유명 백화점에 공급되고 있다. 아산시는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지난 21일까지 서울시내 초.중.고 120여개 학교 영양사와 학교급식 관계자를 초청,현장체험을 실시했다. 한편 아산시 관계자는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학교급식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충남 태안군의 '제3회 태안6쪽마늘요리축제'가 지난 20일부터 3일간 군민체육관 인근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전국에서 약 6만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 태안 6쪽마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성공적인 행사가 됐다. 이번 축제는 원산지 가격 그대로 접할 수 있는 지역 농산물 축제의 장점을 그대로 되살린 마늘한우, 갈릭푸드 카페, 농협판매장터, 태안장터 등이 운영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태안군 원북면 대기리와 소원면 법산리 마늘밭에서의 마늘캐기 체험 행사는 1접당 1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도시민들에게 신선한 웰빙 농산물과 함께 생소한 경험을 선물했다. 아울러 이번 마늘요리 축제는 지난 19일부터 태안읍 송암리서 열리는 백합꽃축제와 연계해 가족이나 연인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최적의 관광명소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한편, 20일 열린 축제 개막식에서 진태구 태안군수는 김신배 SK 자원봉사단장과 이상경 인터넷 자원봉사단장에게 명예군민증을 수여했다. 이들에 대한 명예군민증 수여는 지난해 유류사고로 고통을 겪은 태안군을 위해 자원봉사와 경제살리기 등 군이 회복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준 데 대한 감사의 표시였다.
충남 연기군은 조치원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제6회 조치원복숭아축제'를 오는 8월 9일부터 2일간 연기군 서면 고복군립공원 내 연기대첩비 주변에서 열기로 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대도시 소비자와 함께'란 슬로건을 내건 이 축제에는 복숭아 길게 깎기 및 빨리 먹기 경연대회와 조치원복숭아 가요제, 복숭아 품평회, 복숭아 시식회, 복숭아 관련 게임, 마당극(제목 하늘이 내려준 복숭아씨) 등이 펼쳐진다. 또 축제장 주변에선 복숭아씨를 활용한 베개 만들기와 복숭아 족욕 및 아이스 복숭아팩 등 다양한 체험장이 마련된다. 한편 연기군 관계자는 "농특산물 축제인 만큼 복숭아 재배 농민들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역에선 현재 700여농가가 350여ha에서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다.
충남 예산군 예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상진)에서는 농가소득원개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획기적인 고품질 단호박 덕재배를 개발해 농민들의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예산농기센터에 따르면 기존 단호박 재배는 주로 포복형으로 재배해 지난해 하반기와 같이 비가 많이 내릴때는 역병이나 부패과로인해 수량이 크게 감소하고 땅에 닿는 부분의 무늬가 생겨 상품성이 떨어져 종자 값도 찾을 수 없었으나 노지 덕재배와 비가림 덕재배로 기존재배의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해소한 것. 특히 서울 가락동 농산물시장 청과상회와 납품 계약이 이뤄져 품질관리만 잘하면 판매 와 농가소득을 올리는데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인근 단호박 재배농가의 현장견학이 줄을 잇고 있다. 또 예산농기센터관계자는“ 년 2기작 재배를 통해 시범농가의 소득을 극대화 시키고 사업결과에 따라 미진한 부분을 보완한 뒤 단호박 주산단지를 조성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고 해외수출(일본)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청남도 청양고추와 서천김 등이 명품화사업 신활력사업으로 농림식품부로부터 선정되어 인센티브를 받게 돼, 명품화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농림수산식품부 주관으로 전국 70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활력사업계획 평가에서 차별화된 계획수립을 인정받아 청양고추 명품화사업이 최우수에, 서천김 명품화사업이 장려에 선정돼 9억원과 5억원의 인센티브를 각각 받게 됐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번 최우수로 선정된 충남의 청양고추 명품화사업은 친환경 및 비가림 재배와 그늘에 건조시켜 비타민이 다량 함유된 생생고추를 생산하고 고품질의 고추장을 제조해 1:1 고객마케팅을 통한 명품화 육성에 높은 평가를 받아 3년연속 최우수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또 장려로 선정된 서천 김 명품화사업은 공동브랜드 ‘서천미작(味作)’과 한 단계 높은 고급브랜드 ‘서천미고(味高)’를 만들어 김 생산지로서 서천을 알리고 서천김의 최대 강점인 맛을 부각시켰으며, 김 유통조절위원회를 구성해 표준규격의 김 생산, 김 가공용수 맥반석 정수처리, 김 사계절 기능성 포장재 개발 등 타 지역과 차별화된 김 명품화 전략이 주효해 첫 결실을 맺게 됐다. 한편 충남은 이번 전국 7
충남 당진의 `해나루 브랜드`가 세계시장에서 고공행진을 계속하면서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당진군은 20일부터 23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해나루 브랜드` 특별판촉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개최하는 농특산물 판매와 홍보전에는 민종기 당진군수를 비롯해 김명선 군의회의장, 이맹연 농협군지부장 등이 참석해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에 나선다. 인도네시아의 이번 행사는 당진군과 농협당진군지부, 삼미컴머스가 주최하고 인도네시아 수입업체 무궁화유통(회장 김우재)과 현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디아몬드 백화점에서 주관하는 것으로 그동안 꾸준히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전개한 당진군의 수출시책 결과로 이뤄졌다. 판촉단은 수입업체 및 현지 유통인에 대한 수출상담 개최와 당진 농특산물 수출 MOU 체결과 우리쌀 요리경연대회, 떡메치기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속적인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당진군은 지난해 8월 당진의 명품 해나루쌀을 전국 최초 인도네시아에 첫 수출한 이후 3차례에 걸쳐 해나루쌀을 인도네시아에 지속적으로 수출해 당진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바 있으며 올해 5월에는 전국 최초로 충남 한우 토바우와 당진
충남 부여군은 농업의 환경변화에 대응한 신기술 습득과 다양한 정보교환을 통한 굿뜨래 농업의 경쟁력 확보를 목적으로 지난 18일 부여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품목별지도자회 특별교육을 실시, 호응을 얻었다. 교육은 친환경 농법 권위자를 초청해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이라는 주제로 친환경 농자재 투입요령과 천적의 이용방법 그리고 농약이 되는 식물의 이용법 등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가 실천해야 할 내용을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알기 쉽게 전달,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무환 부여군수는 "최근 원자재 값 상승 및 유가상승 등으로 농업현실이 어려움에 처해있지만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굿뜨래 브랜드의 인지도를 제고시켜 시장경쟁력을 확보해 슬기롭게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충남 당진군이 자연친화적 갯벌 4개소 94ha를 어장 등으로 조성해 어민의 소득증대와 체험관광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당진군은 건강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웰빙 수산물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해안을 끼고 있는 당진지역 청정 갯벌을 자연 친화적으로 개발, 기르는 어업을 확대해 관광객 유치는 물론, 어업인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수도권 인구의 많은 이동을 담당하고 있는 서해안 고속도로와 곧 개통예정인 당진~대전간 고속도로 등 서울, 인천 및 대전 등 수도권과 중부내륙권 등 1시간대의 접근성 향상과 주5일 근무제 정착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당진 해안을 찾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상대적으로 수산물의 수요가 급증하고 수산물의 공급 확대가 시급한 과제로 대두됨에 따라 그동안 군은 2007년까지 굴, 전복, 바지락 등 웰빙 수산물 생산을 위한 어장 개발과 함께 이 지역을 찾는 체험 관광객들의 레저수요 충족을 위해 바다낚시와 체험어장을 개발하고 있다. 올해 당진군은 석문면 난지도리와 송악면 한진리 및 신평면 매산리 일원에 4개소 94ha의 어장을 신규로 개발키로 했으며 아울러 석문면 난지도리 전복어장 4ha
충남 공주시는 5도2촌 주말도시 시범마을인 공주시 신풍면 대룡1리 고추마을이 도시민과 함께하는 김치담그기 체험행사를 마련, 도·농발전의 초석을 다져 화제가 되고 있다. 공주시 신풍면 대룡1리 5도2촌 추진위원회(위원장 양성모)는 1사1촌 자매결연 단체인 대전광역시 노은동 부녀회, 한국청과 직원등 120여명과 김치담그기 체험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에서는 도시민들은 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 고추 등으로 직접 배추김치 담그기를 비롯해 고추김치 담그기, 고추전 부치기 등 마을 특산품인 고추와 우리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배추김치를 이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한편 추진위원회는 “이번 행사는 도·농 상생의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이번 가을에는 배추, 고추 등의 물량을 늘려 더 많은 도시민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