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의 대표적인 농특산품인 회인 황토마늘이 지난 11일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되기 시작됐다. 보은군 회인면내 136농가 12㏊에서 재배하고 있는 황토마늘은 우리나라 최대 마늘 산지인 의성, 서산, 단양 등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는 우수한 품질로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황토마늘 재배적지인 회인면은 대청호 인근에 위치한 청정지역으로 일교차가 크고 온도차도 심해 마늘 고유의 맛과 향을 내는 한지형 마늘 재배지역으로 적합하다. 특히 토양모암의 특성상 각종 미량요소가 많아 마늘 생산에 알맞고 마늘이 잘 자랄 수 있는 영양분을 고루 갖추고 있다. 한편 보은군에서는 마늘 파종기 공급 등 재배관리를 기계화해 회인 황토마늘 재배면적을 지속적으로 늘려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충북 영동군 용산면 소재 샘표식품 (대표 박진선)은 지난 10일 영동군청을 방문해 영동군민장학회 후원금으로 2000만원을 정구복 군수에게 전달했다. 샘표식품은 지난 1946년 창립해 전통식품인 간장.된장.고추장 등 장류를 중심으로 통조림.차류.면류 등을 생산하는 종합식품기업이다. 또한 국내 최장수 상표인 '샘표' 브랜드로 국내 간장 소비시장에서 절반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할 만큼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국민기업으로서 국내 소비자뿐 아니라 전 세계인에게도 우리 전통 장류의 맛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남 부여군의 제5회 굿뜨래 양송이 축제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다. 부여군은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 농협 양재 하나로마트에서 양송이 브랜드가치 상승 및 판매 마케팅 촉진을 위한 제5회 굿뜨래 양송이 축제를 펼친다. 지역 생산지 위주의 축제방식을 탈피해 서울 도심의 한복판에서 실시하는 이번 제5회 굿뜨래 양송이 축제는 양송이 버섯 주 거래처인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굿뜨래 양송이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부여군이 후원하며 석성.초촌지역 양송이작목회원, 농협임직원, 소비자단체, 공무원 등이 참여한다. 또 주요 행사로는 양송이를 이용한 요리전시, 무료시식, 양송이 생산과정 재현전시, 양송이에 대한 즉석게임으로 양송이 선물 및 소비자와의 친화유도 등 각종 이벤트행사를 겸한 판촉행사가 이뤄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은 품질관리법이 개정됨에 따라 이달 말부터 원산지표시제도를 확대·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품질관리법 개정안에 따르면 원산지 의무표시 대상은 ▲식당, 뷔페 등 일반음식점 ▲패스트푸드점 등 휴게음식점 ▲학교, 기숙사 등 집단 급식소이다. 또 원산지표시 대상 식품으로는 축산물가공품을 이용, 찜·탕·튀김 등으로 조리 판매되는 것과 쌀·곡류 등을 혼합·조리 판매하는 밥류, 김치류 등이다. 한편 충남농관원은 원산지 미표시나 표시방법 위반시 과태료가 부과되며, 원산지를 속일 경우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충남 천안시 농업기술센터는 새로운 판로개척을 위해 열차도시락 급식전문업체인 '런치벨'과 '김정문 알로에' 등 임직원 200여 명은 10일부터 12일까지 천안시 농특산물 생산단지를 방문, 수확체험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천안시 농업기술센터가 수도권 도시민에게 천안 농업관광과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수신 멜론, 병천 오이, 풍세 버섯 생산단지를 찾아 수확체험을 하고 허브농장에서 허브 비누 및 비빔밥을 직접 만들어 보는 등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천안시 농기센터 관계자는 "농촌의 자원을 관광상품화하고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또한 이번 행사를 농특산물의 판로를 확대하는 기회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 서산시 대산읍 삼길포항에서 ‘삼길포 우럭축제’가 펼쳐진다. 오는 13일부터 3일간 펼쳐지는 ‘삼길포 우럭축제’는 올해로 4회째를 맞아 관광객들과 함께하는 체험과 참여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기름 피해로 얼룩졌던 악몽을 떨쳐버리고 ‘다시 일어서는 서해’를 슬로건으로 지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이미지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킨다는 각오다. 축제 첫날인 13일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풍어제와 국악 한마당을 비롯해 우럭 무료 시식회·한뫼 전국 가요제 등이 펼쳐지고, 14일은 세계 민속공연·외국인 초청공연과 윤도현 희망콘서트, 15일은 그룹사운드7080 공연·전국 대학 치어리더 응원전 등이 준비된다. 이번 축제 대회기간 내내 우럭 치어방류, 삼길포 상권 무료 시식회, 우럭 장사대회, 추억만들기 행사를 비롯해 자연산 우럭 등 지역의 우수 특산물 깜짝 경매 행사도 열린다.
충남 서산,태안축협(조합장 정창현)은 10일 태안지역 한우 농가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해 태안읍 남문리에 태안축산물종합판매장을 신축, 개장식을 가졌다. 축협은 태안지역 축산물의 안전성, 위험성을 담보하겠다는 의지에 힘입어 전국 최고의 시설을 구비하여 축산물 종합유통센터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한편 서산,태안축협은 "태안군 조합원의 숙원 사업이던 농·축산물판매장의 개장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연기군이 한·미 FTA체결 및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사료 값 상승 등 어려운 축산농가의 현실을 감안 소득원 다변화에 발 벗고 나섰다 연기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승철)는 지난 10일 여성낙농인 회원을 대상으로 우유 소비촉진과 새로운 소득원 창출을 위한 유가공 실습교육으로 농가에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실습교육은 축산농가들이 우유를 이용한 치즈제조 기술을 습득하고 이를 상품화시켜 새로운 농가 소득원을 창출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앞으로 정기적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한편 교육에 참석한 한 여성낙농인은 "현재 생산되는 우유는 가공업체로 납품되고 있는 실정으로 납유처 별로 집유량(쿼터량)외 원유는 별도 자가 처리해야 되는 어려운 점이 있었지만 치즈 가공기술을 배워 앞으로 유용하게 사용 할 수 있게 됐다" 고 말했다. 연기군 농업기술센터 축산담당은 "앞으로 여성낙농인은 물론 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도 치즈 체험 교실을 열어 가정에서 직접 치즈를 만들어 먹을 수 있게 기술을 보급함으로써 우유 소비를 촉진시킬 계획" 이라고 밝혔다.
`2009천안웰빙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성무용 천안시장)가 11일 시청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이 조직위원회는 `2009천안웰빙식품엑스포' 종합계획 수립과 집행, 조직.운영과 재원조달 및 집행, 개최관련 전시.문화.예술행사 추진, 부대사업 시행, 부지조성 및 시설의 설치.운영관리, 정부.지방자치단체 및 관계기관과의 업무 협조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조직위 사무국은 5급 공무원 1명을 비롯, 엑스포기획팀, 홍보수익사업팀, 행사운영팀, 건강엑스포팀, 시설전시팀 등 5개팀 21명으로 구성된다. `생명의 맛, 건강한 삶'이란 주제로 열리는 `2009천안웰빙식품엑스포'는 내년 9월 11-20일 천안삼거리 공원 일원에서 △전시부문 △공연부문 △체험부문 △학술부문 △테마 상품개발 부문 등으로 개최된다.
충남 서산시의 팔봉산(해발 362m)기슭에서 서해안 갯바람을 맞고 자란 감자를 캐고 맛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지난 2002년 제1회 감자축제를 시작으로 서산 팔봉산감자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오세호)는 제7회 팔봉산 감자축제를 오는 14, 15일 이틀간 서산시 팔봉면 양길리 팔봉산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감자축제는 14일 오전 10시 경쾌한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개막의 시작을 알린다. 한낮의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솔밭 특설무대에서는 밸리댄스, 난타공연, 숲속의 작은음악회 등 공연행사가 마련되고 감자 기네스게임, 감자 올림픽, 감자골 노래자랑 등 즉석에서 관광객들이 직접 참가해 푸짐한 선물도 받아 볼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된다. 또 직접 몸으로 체험 할 수 있는 체험행사로는 팔봉산감자축제의 메인행사인 감자캐기 체험행사가 축제 행사장 인근에 있는 감자밭에서 이뤄지며 또 어린이를 위한 물고기 잡기체험, 감자떡메치기, 감자비누 만들기, 도자기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축제 행사장 내에서는 감자전시관을 통해 감자의 특성을 알리고 매실 및 무릇판매, 감자 및 생강 즙 시식, 찐 감자 및 포테이토 시식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준비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