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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유기농 유자차 중국 첫 수출

경북지역에서 생산된 유기농 유자차가 중국으로 처음 대량 수출된다.

경북 경산시 유자차 생산업체인 '초록원'은 중국 우상무역유한공사와 유기농 유자차 100만달러 어치의 수출계약을 하고 이달초 첫 선적을 한데 이어 오는 31일 2차 선적을 한다.

업체 측은 지난 5월 중국 상하이 식품박람회에 유자차를 선보여 품질을 인정받았고 중국 소비자 입맛에 맞다고 판단한 바이어가 지난달 방한해 제조시설과 안전성을 확인한 뒤 계약했다고 밝혔다.

초록원의 유자차는 중국 제품에 비해 꿀과 유자 함량이 5~20% 높아 현지 상품가보다 2배 정도 비싸게 판매된다.

첫 선적한 20t 물량은 베이징의 대형소매점과 백화점에서 모두 팔렸다.

경북도의 한 관계자는 "유자차 중국 수출을 계기로 다른 다류(茶類)의 수출 가능성이 커졌다"며 "수출 유망품목을 계속 발굴하고 중국시장 개척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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