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 기자] 유전자변형식품(GMO)의 수입이 해마다 늘고 있다.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2016 수입식품검사연보'에 따르면 GMO 농산물은 2013년 172건 176만4177톤, 2014년 232건 208만7938톤, 2015년 281건 218만1049톤 수입됐으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가장 많이 수입된 GMO농산물은 옥수수로 2015년 147건 111만843톤이 들어왔다. 뒤이어 대두, 유채, 콩나물이 뒤를 이었다.
GMO가공식품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MO 가공식품(건강기능식품 포함)은 2013년 4432건 1만3820톤, 2014년 5438건 1만8043톤, 2015년 6068건 1만9101톤이 수입됐다.
품목별 수입현황은 매년 과자류, 규격 외 일반가공식품, 빵 또는 떡류, 조미식품의 수입이 많았다.
주요 수입국은 미국, 중국, 일본이며 이들 3개국에서의 수입(중량기준)이 2015년 전체 GMO 가공식품 수입의 67.3%, 2014년 66.7%, 2013년 69.0%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