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윤명희 의원(비례대표)은 7일 농협경제지주 및 계열사 국정감사에서 "막대한 자본을 투입한 농협 사업구조개편 이후 오히려 사업 목표 달성율 마이너스 성장 사업과 신규투자 0원 사업이 즐비하다"며 강력한 질타했다.
실제, 2014년 농협 사업목표달성율을 보면 ▲농가의 농협출하목표 달성률, ▲공선출하회 육성 달성률(평균 판매액), ▲한삼인 매출목표 달성률 등 3개 사업은 오히려 사업구조개편이전보다 마이너스 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아니라 경제사업활성화를 위해 신규투자를 하고 있는데 목표는 세워 놓고 ▲공판장경쟁력강화, ▲NH무역 수출활성화, ▲군위 생활물자물류센터사업 등은 투자가 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윤 의원은 “수조원 자본을 투입한 농협 사업구조개편 이후 오히려 사업 목표 달성율이 마이너스 성장한 사업과 신규투자 0원 사업이 즐비 한 것은 문제”라고 밝히면서 “향후에 철저한 평가를 통해 농협 경제사업활성화관련 사업에 대한 신상필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