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록 의원이 식약처의 가짜 백수오 사태의 미흡한 대처를 꼬집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정록 새누리당 의원(비례대표)은 17일 복지위 국정감사장에서 갖은 푸드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 백수오 사건은 국민들에게 어마어마한 피해를 줬을 뿐만 아니라 지금 현재까지도 무혐의로 처리한 과정에서 식약처에서는 불난집 불구경하는 식으로 보고만 있다"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이번 가짜 백수오 사태로 국민들에게 많은 피해를 준것에 대해 식약처에서 책임을 지고 분명한 입장표명과 심의 과정에서 이런 문제를 파해치는 일이 일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것이다"며 "건강식품의 안전성을 위해 여러 가지 측면에서 대책을 세워 명확한 답변을 받아 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보건의료연구분야에 대해서도 김 의원은 따끔히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복지분야 뿐만 아니라 의료, 복지, 전반적으로 문제점을 지적했다"며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서 신의료기술에 대한 발표가 엉뚱한 방향으로 심의를 하고 거기에 대해 환불 환수조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거기에 대해 약 89억이 환불로 인해 국정감사를 통해 신 기술의료 심의에 대한 지적사항이 많았고 거기에 대해 신기술의료 개발 관련 위원회 회의 자료를 공개하게끔 이번 조치를 통해서 투명성을 보장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