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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안전 대학생 모니터요원 발대식


식품안전에 대한 온라인 커뮤케이션 채널 구축을 통해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위해식품 정보 등을 모니터를 담당할 100명의 대학생 식품안전모니터요원 발대식이 2일 오후에 질병관리본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윤여표 청장은 환영사에서 “미래의 우리나라 식품안전을 책임지게 될 대학생들이 식품안전 이슈에 대해 건전한 여론형성과 참신한 제언들을 통해 정부가 추진하는 식품안전정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활동과 주도적 역할을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100명의 대학생 모니터요원들은 식품전공자들로 앞으로 ▲온라인을 통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 및 위해식품 정보 제공 ▲인터넷상 잘못된 식품안전정보 바로잡아 국민에게 제공 ▲식품안전정책에 대한 의견수렴 및 제도 발굴 등의 활동 참여 등 활동을 하게 된다.

최근 식품이물사건 등 인터넷을 통해 시.공간 제약없이 식품안전 이슈가 끊이질 않고 확대 재생산돼 미디어의 역할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어 이번에 선발된 대학생 식품안전 모니터요원은 인터넷을 통해 국민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식약청은 이와 별도로 소비자 식품안전 문제를 소비자 스스로 발굴해 이슈화 또는 공론화해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일반탐사대원 80명, 전문가그룹 20명 등 총 100명으로 구성된 제1기 소비자탐사대를 9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들은 서울.경기.강원 70명, 충청 10명, 전라 10명, 경상 10명 등 도별로 골고루 안배해 선정했으며, 일반탐사대원은 소비자단체협의회 등을 통해 추천받았고, 전문가그룹은 학계와 산업계 및 관련단체, 정부 관계자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15명의 이슈평가위원회(일반 10명, 전문가 4명, 정부 1명)도 운영한다.

소비자탐사대는 식품, 식품첨가물, 기구 또는 용기.포장으로 인해 식품안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거나 잠재적인 위해 우려가 있는 식품안전 문제를 사전에 발굴해 이슈화 하고, 스스로 입수한 식품안전 위해정보의 제공 및 소비자가 궁금해하는 사항을 발굴하게 된다.

또한 식품 등의 표시사항 조사와 매월 소비자단체 식품안전토론회도 개최해 지역순회 개최 등을 통한 일반 소비자 참여를 확대시키는 한편, 국민건강과 직결되고 소비자 관심이 큰 안전문제에 대한 소비자대상 설명회 개최와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식약청은 소비자탐사대 활동을 통해 얻어진 정보를 통대로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식품안전정책 수립과 방송 등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