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바이오산업의 선도 연구기관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생물산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도는 23일 오전 도청 정약용실에서 박준영 지사와 이상기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생물산업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이미 개발해 보유하고 있는 신기술 가운데 바이오 신약, 기능성 식품, 바이오 나노 소재 분야 등에서 기술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조사해 기술 이전과 산업화를 적극 지원한다. 또 미개발 기술에 대해서는 공동 연구 및 국가 공모사업에 참여해 생물산업 연구개발(R&D) 기반 확충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연말까지 전남의 생물산업 전반에 대한 조사와 핵심적으로 지원할 사업에 대한 검토를 거쳐 2009년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사업 계획에 반영해 전남도내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분원이나 협력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준영 전남지사는 "우수 인력과 첨단 장비를 갖춘 바이오 산업의 선도 연구기관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전남의 생물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
전라북도 수산시험연구소에서는 최근 웰빙식품으로 부각되고 있는 해삼에 대한 어업인들의 방류요청에 의해 해삼 종묘생산 시험 연구를 통하여 전라북도 연안의 해삼 자원 회복 및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이바지 할 예정이다. 극피동물에 속하는 해삼류는 국내에서는 약 14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그 중 산업적으로 중요한 종은 돌기해삼이다. 영어로 바다의 오이라 하여 Sea cucumber 라 불려지는 해삼은 버릴 것이 없는 건강 웰빙 수산물로 생식을 비롯하여 말린 건해삼, 자숙, 진공 등 여러 종류의 제품으로 이용된다. 또한, 다량의 미네랄과 사포닌 등의 영양을 함유하여 최고의 스태미나 건강식품으로 그 인기가 날로 높아가고 있어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과 일본 등 동양권에서는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전라북도 해삼 생산량은 2003년 348톤을 생산하였는데 고수온 등 해황의 변화로 2005년에는 2톤, 2006년 67톤으로 줄었다. 최근에는 인공종묘에 의한 소규모의 씨뿌림 양식이 시도되면서 약간씩 회복되어 2007년에는 411톤을 생산하였고 생산액은 약 39억원에 이렀다. 해삼의 생태적 특성상 먼거리를 이동하지 못하여 방류가 직접 도어업인의
전라남도가 광주지역 초등학교 급식에 친환경 우수농산물 공급기반 확대를 위해 학교장들을 초청, 생산지 견학 및 급식체험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전남도은 22~23일 이틀간 광주지역 초등학교 교장 40명을 초청, 전남도에서 생산하는 친환경농산물 생산지 견학 및 수확체험을 하고, 학교급식 우수 초등교에서 급식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산지체험에선 장성군 남면 친환경농산물 생산하는 학사농장을 견학하고, 나주시 영산포초교 급식 우수사례 청취 후 학교급식 체험을 하며 해남 옥천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 견학, 보성 친환경 감자 수확체험, 다산초당, 대한다업 등 주변 문화유적 답사 등을 했다. 전남도는 광주지역 초등학교장들이 전남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 및 친환경쌀 생산.가공현장 견학과 감자수확 등 체험행사를 통해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함으로써 자라나는 어린 학생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용 선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에 참가한 진삼전 서석초교 교장은 “산지체험 기회를 제공한 전남도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산지체험을 통해 전남도에서 생산하는 친환경농산물을 비롯해 쌀의 우수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쇠고기 수입에 따른 전북도내 한우 사육 농가를 살리기 위해 전북도가 안간힘을 쓰고 있다. 김완주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황의영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 등 농축협 조합장, 브랜드 경영업체 대표와 한우 사육농가 등과 전북산 한우 농가 육성 대책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최근 “이번 쇠고기 협상이 아니더라도 세계적 추세에 미루어 볼 때 가까운 미래에는 쇠고기 시장이 개방될 것이라는 것은 모두가 예견했었다”며, “쇠고기 시장의 개방에 대비하고 한우 사육농가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일본의 화우처럼 국내 최고의 한우를 생산해 낼 수 있도록 고급화 하는 것과 생산비를 절감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한 “도에서는 축산 역시 조직화.규모화.브랜드화로 FTA를 극복하는 방안과 함께 우수 종자 확보, 총체보리와 옥수수, 호밀 등 각종 천연사료 재배 확대를 위한 지원 대책을 구체화 해 나가고 있으며 도와 시.군이 전염병 예방은 물론 원산지 표시제 위반 사례에 대한 단속 활동을 전담하는 상설기구도 확충해 나갈 것이므로 농가는 우수 한우 생산에 전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청정 전북에서 생산되는 한우의 품질 우수성 등을 입증하기 위해 도축과
전라북도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안전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그 첫 사업으로 서울지역 초등학교 교장선생을 22, 23일 이틀간 40명을 초청하여 친환경농업과 농촌체험 활동을 전개한다. 전라북도는 그동안 꾸준하게 친환경농업 확대와 생산된 농산물 판로개척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으나 친환경농산물 생산면적 증대에 비해 수요가 창출되지 아니해 농가들의 원활한 판매와 소득증대 기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전라북도 친환경농업규모는 지난해 12월말에 7974ha로 전남, 경북에 이어 3위로 신장세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판로개척이 필요한 상태이며 이러한 시기에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촌정보문화센터 지원으로 전라북도가 주최.주관한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확대 홍보계획의 일환으로 ‘서울지역 초등학교 교장선생님 유기농체험단’을 운영 친환경농산물 및 우수농산물 생산지역과 선별포장 사업장을 안내하여 전북농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지역은 각급학교별로 친환경농산물 급식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에 이번 교장선생 초청행사는 친환경농업 체험, 친환경 쌀 가공공장, 우수농산물생산지, 새만금전시장 및
전라남도가 최근 AI(조류인플렌자) 감염과 광우병 우려 등으로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됨에 따라 안심하고 먹을수 있도록 ‘하절기 먹거리 안전대책’을 수립, 추진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안전대책 주요 내용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집단급식소, 아동급식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2천182개소에 대해 매월 집중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홍보활동을 강화해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또, 부정.불량식품 및 위해식품 등에 대한 단속을 위해 기동 단속반 23개반을 편성, 시중에 유통되는 30대 다소비식품 등을 수거 검사하고, 위생상태가 불량한 식품이 유통 판매되는 재래시장,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소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키로 했다. 이와함께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로 인한 광우병 등 가축질병 발생 우려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감이 증대되고, 국내산 농축산물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함에 따라 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음식점에서 원산지 표시제가 정착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특별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콩, 옥수수 등을 주원료로 제조 가공한 GMO(유전자재조합식품)에 대해서는 표시기준 적합여부와 수거검사 등을 통해 위반업소는
광주에서 세계 각국의 이름난 차(茶)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광주시는 22일부터 25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명품 차와 테이블 인테리어를 전시하는 `세계 차 홈데코 전시회'가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전시회에는 한국, 일본, 중국, 영국, 스리랑카, 인도 등 7개국 120개 업체가 참여, 150여개 부스에서 각국의 명차와 홈데코 전시품 100여가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꽃차'의 효능을 체험할 수 있는 꽃차 특별관을 비롯해 각종 다구(茶具) 등이 마련된 `세계 차 존'에서 시음 행사도 열린다. 한편 전시회 기간에는 광주불교방송 개국 기념 축하쇼(22일), 국제 차 문화 학술대회(23일), 천연염색 패션쇼(24일), 전국 차인(茶人) 큰잔치(25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김대중컨벤션센터 관계자는 "발효 차를 만들거나 녹차 묘목을 심는 등 체험 행사도 준비됐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가 친환경농산물 및 유기가공식품 인증시 지불하는 인증비용에 대한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인증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인증비용을 지원한다. 전남도는 17일 “올해 친환경농산물 및 유기가공식품 인증시 소요되는 인증수수료, 토양검정, 수질 및 잔류농약검사와 인증기간 연장 신청시 소요되는 경비로 4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인증시 소요되는 비용은 친환경농산물의 경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인증비용 기준 건당 35만여원, 유기가공식품은 건당 30만여원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친환경농산물의 경우 무농약 이상으로 인증단계 상향을 유도하기 위해 무농약 이상은 실소요비용의 70%, 저농약인증은 실소요비용의 60%로 차등 지원하며, 유기가공식품은 실소요비용의 70%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또는 민간인증기관으로부터 친환경농산물이나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받은 농가로 1000㎡이상의 농지를 경작하는 농업인에게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인증기관에서 발급받은 인증서를 구비해 각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인증비용 지원신청서가 접수되면 시.군에서는 실천농업인의 실지 인증여부를 해당 인증기관에 확인하는 절차를 거친 후
전라남도가 수도권 수산식품가공업체 등으로부터 120억여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도는 16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이인곤 진도부군수, 서창연 남포물산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준영 전남지사는 “전 공무원이 투자유치에 매진한 결과가 서서히 들어나고 있다. 우리(전남)도의 우수한 자연 자원과 연계된 기업유치로 생산에서 가공.유통까지 아우를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해 줄 것”을 당부한 후 “투자를 결정한 기업 대표자에 감사를 표하고 반드시 성공신화를 이룰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남포물산은 전남의 미역 및 다시마 등 수산식품을 이마트 및 신세계백화점에 납품하고 캐나다, 미국, 유럽 등에 수출하는 등 탄탄한 유통망을 가진 업체다. 이날 투자협약을 통해 진도군 의신면 일원 6600㎡ 부지에 총 70억원을 투자해 미역 및 다시마 가공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또, 50년 이상 유지해온 탄탄한 유통망과 가공기술을 바탕으로 신안, 진도, 완도 등 전남도내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해조류를 원료로 건미역, 건다시마, 홍새우 등 30여가지 이상의 고부가가치 기능성 상품을 개발, 국내.외 시장을
광양시 산림자원과가 백운산 기슭에서 채취 판매되고 있는 고사리를 새로운 고소득 지역특화 품목으로 육성키로 함에 따라, 지역내 240여명의 채취농가들이 이에 적극 화답하고 나섰다. 광양시 진상면 어치리 조윤동씨를 비롯한 고사리 채취농가 10여명은 지난 6일 진상면 사무소에서 모임을 갖고 협업적 농업경영을 통하여 생산성을 높이고, 백운산의 청정이미지를 이용한 고가 브랜드화로 출하, 가공, 판매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가칭)광양 백운산 고사리영농조합법인을 설립키로 하고 오는 5월 23일 11시 광양읍 터미널 웨딩홀에서 광양시 관내 200여명의 농가가 참여하는 창립총회를 개최키로 하였다. 그동안 국내산 고사리는 저가의 중국산과 북한산에 밀려 판매처를 찾지 못하여 채취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참살이 열풍과 청정식품을 찿는 소비자가 늘어나 수도권을 중심으로 국내산 고사리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광양지역 백운산 기슭에서도 전년에는 235농가 142톤을 채취 7억 1000만원의 소득을 올린바 있으나 몇몇 농가가 채취후 중간 수집상에 판매하거나 택배를 이용 연고 판매를 하였으나 제값을 받지 못하는 실정에 있다.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