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그동안 학교급식 식재료 지원을 친환경농산물 사용에만 한정했던 것을 기존의 예산 범위내에서 친환경축산물과 친환경농산물을 원료로 사용한 1차 가공식품까지 확대키로 하였다. 전남도에 따르면, 전국 최초로 2004년부터 도내 초.중.고교 및 보육시설 등에 지원을 시작한 학교급식 식재료 지원사업이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일반농산물을 친환경농산물로 대체하기 위한 구입차액으로 지원하여 왔으나 이번에 친환경축산물과 친환경농산물을 원재료로 사용한 1차 가공식품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계획의 일부를 변경하여 시군과 전라남도 교육청에 통보하였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그동안 학교급식 식재료 지원사업이 친환경농산물의 재배면적과 공급물량 확대로 전남이 '친환경농업의 메카'로 발돋움 하는데 크게 기여 하였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건전한 심신 발달에 일조하고, 학교에서 친환경식단을 마련하는데 선택의 폭을 넓혀 주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가 친환경축산물 및 1차 가공식품까지 허용하게 된 배경에는 최근에 국제 곡물가격 급등에 따른 친환경 축산농가의 경영난을 해소하고 학생들에게 양질의 학교급식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학생들의 기호도와
집단화 통해 관광객 먹거리.볼거리 동시 충족 지중해형 해양레저관광도시 여수가 전국에 명성이 높은 서대회, 찜 등 지역 특유의 향토음식들을 중심으로 ‘향토음식 특화거리’를 만든다. 31일 여수시에 따르면,여수시는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도시, 제89회 전국체전 개최, 거북선대축제 개최 등에 따라 관광객들이 갈수록 증가할 것에 대비해 같은 메뉴 음식점 밀집지역을 특화거리로 지정, 육성한다. 이순신 광장이 조성되는 중앙동 일대에는 서대회와 서대찜, 아구탕과 아구찜 거리를, 봉산동 일대에는 게장백반 거리를 조성한다. 소라면 덕양에는 곱창전골과 구이골목을, ‘하모’로 불리는 갯장어는 경도, 장어탕거리는 교동에 조성된다. 이와함께 횟집은 바다를 끼고 있는 돌산대교와 소호동 인근, 꼬치구이는 문수동, 쌈밥거리는 여서동에 만든다. 여수시는 어느 지역보다 천연자원이 풍부한 지역의 여건을 최대한 살려 집단화를 통해 먹거리와 함께 볼거리까지 제공, 관광객들의 입과 눈을 사로잡을 방침이다. 여수시는 향토음식 특화거리의 활성화를 위해 관련기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세계박람회 지원단, 도시건설국, 원도심개발과, 관광개발 등 관련 부서들이 사업추진
“DDA/FTA 등 축산물 개방파고, 명품.친환경 브랜드로 넘는다” 전라남도는 “20일 DDA/FTA 등 축산물의 시장개방이 확대되고 소비자 기호 변화 및 축산물의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면서 전남지역 축산물 브랜드 주체의 시장 교섭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순한 한우’ 브랜드사업단 등 5개 브랜드 경영체를 선정해 패키지로 종합 지원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경영체에는 품질고급화 및 균일화, 규모화, 마케팅, 판매시설 확충 등 브랜드 파워를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경영자금 225억원을 연리 3%에 3년거치 일시상환 조건의 저리로 지원한다. 브랜드경영체별 지원액은 서부권 8개 축협의 ‘녹색한우’ 80억원, 동부권 7개 축협의 ‘순한한우’ 62억원, ‘함평천지한우’ 33억원, ‘영암매력한우’ 31억원, ‘담양대숲맑은한우’ 19억원 등이다. 이와 함께 브랜드 경영체 참여농가에 대해 축사시설 현대화 및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가축분뇨 처리사업 등 깨끗한 농장환경 조성과 생산비 절감을 위한 사업을 패지키 방식으로 우선 지원해 브랜드파워 제고를 위한 고품질, 친환경축산물을 생산토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소규모 브랜드가 난립
서울 청계광장서 2천여명 참석 다채롭게 진행
"녹차잎으로 우려낸 물에 천일염으로 간을 한 여수 '우럭'의 참 맛을 느껴보세요!" 여수시 화정면 개도 정보화마을이 최근 신상품으로 반건조 해송 우럭은 녹차잎을 우려낸 물에 천일염으로 간을 해 맛이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비타민이 체내에 그대로 흡수돼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보충해 영양효율이 뛰어날 수 밖에 없다. 찜과 구이 등으로 일반 가정에서 간단히 조리해 먹을 수 있어 봄 나물과 함께 시식하면 금상첨화. 입맛을 돋우기엔 제격이다. '우럭'은 예로부터 고급어종으로 인기가 많았으나 최근 과잉생산으로 채산성이 악화돼 화정면 개도 정보화마을이 먹기 좋게 우럭을 반건조상태로 상품화했다. 개도 정보화마을은 신상품 홍보를 위해 최근 여수시청내 구내식당에서 직원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반건조 해송 우럭 시식회를 갖기도 했다. 개도 정보화마을은 이와함께 오는 4월 3일 문수동 부영9차아파트 인근에서 반건조 해송 우럭 판매 촉진 이벤트를 연다. 이어 GS칼텍스 등 여수산단내 주요 기업 구내식당에 납품될 수 있도록 해당기업들과 자매결연을 추진, 정보화마을의 실질적인 수익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개도 정보화 마을 관계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오는 31일부터 4월 17일까지 18일간 지정해역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미국 5명 (점검관 2명, 기술교류 위생전문가 3명)과 농림수산식품부, 국립수산과학원 관계관 등이 미 FDA 지정해역 및 패류 수출가공업체를 점검을 하게된다. FDA는 지정해역 및 주변해역 해양유입 하천 등의 오염원 및 수질상태 조사 육·해상 어류양식장 위생관리 실태(관리사, 항생제, 화장실 분뇨처리 등),지정해역 주변 하수종말처리장 운영 관리 실태 ,미 FDA 지정 패류 수출공장 위생시설 및 관리 실태를 주요내용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전남도 지정해역 현황은 여수가막만 4188ha와 고흥나로도 4398ha 2곳에 면적 8586ha이며, 어업권은 83개소에 1704ha(굴 56개소 534ha - 여수시 가막만) 이며, 2007 굴생산량은1800톤, 36억원(수출 500톤, 9억원)이다.
우리 고유의 한국형 전통 식문화 계승발전과 웰빙시대에 맞는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에서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전통식품체험장(순창 장안마을)에서 전북도내 주부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 고추장 담그기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26일 중국산 콩과 고춧가루 등 수입산 재료로 만든 된장과 고추장을 국산으로 속여 대량으로 유통시킨 업체가? '순수 국산 재료만 사용' '3대 전통의 명가' 등으로 허위 광고하며 인터넷 쇼핑몰 11곳을 통해 전국 각지에 유통시킨 사실이 드러나 알려진 가운데 가진 행사는 더욱 빛이 났다. 이날 행사는 전통식품 체험장 대표 여용순씨로 부터 전통고추장 담그기 이론 및 도라지 고추장 담그는 비법을 배웠으며 떡메치기 체험도 실시했다. 또한, 순창군농업기술센터 정영은 강사에게 전통식품 안전성과 전통장 우수성에 대한 이론교육도 받았으며 장류연구소, 고추장 민속마을, 장수마을 견학을 실시했다. 부대행사로 순창군 농산물 및 가공품 반짝 장터를 개설하여 참가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행사가 끝난 후 1인당 전통 고추장 2Kg씩을 나누어 주어 기쁨도 선사했다. 앞으로 전라북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생
세계 최초 김 양식 발상지가 전남 광양이라는 사실이 각종 역사적 문헌에 나와 있어 관심을 끈다. 사단법인 김 시식지 유적 보존회(회장 김옥현 전 광양시장)가 최근 출판한 '광양 김 시식지'라는 책자에 따르면 현재의 광양시 태인동에서는 일본이 세계 최초의 김 양식 발상지라고 주장하고 있는 겐로꾸 시대(1688-1703년)보다 훨씬 앞선 1640-1660년에 김 양식을 시작했다. 이 같은 사실은 세종실록지리지와 동국여지승람에도 기술돼 있다. 김 시식의 주인공은 김여익 공. 조선 인조때인 1640-1660년 광양 태인도에서 처음 김을 양식했다는 내용이 1714년 2월에 당시 광양 현감이던 허심이 쓴 김여익 공의 묘표에도 전해내려 온다. 현재 광양에는 김여익 공의 위패 등이 있는 인호사, 김 생산 도구 32종 53점이 전시돼 있는 김 시식 지 유물 전시관이 당시의 역사를 말해주고 있다. 김 시식지 유물 전시관은 지난 1987년 전라남도 기념물 113호로 지정, 보존되고 있는데 김과 관련한 지정 문화재로는 전국에서 유일하며 김의 풍년을 기원하는 전통놀이인 '용지 큰줄다리기'가 약 300여 년 동안 이어져오고 있다.
2008광주김치축제가 오는 10월15일부터 19일까지 5일동안 북구 중외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광주시는 올해 행사의 일정을 최종 확정하고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에 돌입 했다. 광주시는 올해도 전통음식인 김치의 품질을 높여 웰빙문화 확산과 경쟁력 강화를 통한 세계화를 촉진하고, 문화마케팅을 통해 15회를 이어온 광주김치축제를 품격과 매력이 넘치는 국제규모의 대표축제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김치축제는 남도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세계 김치의 허브’로 광주의 도시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지난해 광주김치축제 성공의 컨셉을 유지하면서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콘텐츠를 보강, 방문객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오감(五感)박물관’을 운영해 시각.청각.미각.후각.촉각 등 오감을 통해 김치의 맛과 문화를
전남산 친환경 웰빙 수산물로 국내외 소비자들의 입맛을 돋운다.’ 전남도가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08 서울수산식품전시회’에 참여한다. 올해로 4회째인 서울수산식품전시회는 국내외 바이어 2천여명을 포함 3만여명의 관람객이 몰리는 대형 전시회로 전국 120여개의 수산식품가공 및 기자재업체가 참가해 250개 품목이 전시된다. 전남에서는 전복, 영광굴비, 조미김, 젓갈 등 21개업체 29개품목을 출품해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상담 및 국내 대형 수산물유통업체 구매담당자를 상대로 전남수산물의 우수성과 친환경적인 이미지 부각을 통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 전개한다. 최근 웰빙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다시마, 미역 등 해조류를 중심으로 청정해역 전남의 이미지와 어우러져 전남지역 수산물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초청 바이어와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현장 시식회 등을 통한 이벤트 행사를 통해 전남산 수산식품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송명섭 전남도 해양생물과장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도내 우수 수산가공식품의 해외시장 개척 및 판로확대를 통한 매출증대에 상당한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