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품종 ‘초영마늘’을 고흥을 대표하는 지역특산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고흥군이 나셨다. 새로운 품종인 ‘초영마늘’은 전남농업기술원에서 고흥재래종마늘에 돌연변이 유기원을 처리하여 육종된 마늘로 마늘종이 나오지 않는 것이 큰 특징으로 마늘 구를 키우기 위해 종대를 제거할 필요가 없으며, 고흥재래종의 특성을 그대로 이어받아 맵지 않고 단맛이 있어 생마늘로 먹기 좋으며, 찐 마늘은 쫀득쫀득한 특유의 맛이 난다. 또한, 주아가 마늘대 낮은 곳에 생기는데 한주에 1g이상의 큰 주아가 평균 6개로 주아재배를 통해 당년에 35~39g의 큰 마늘을 생산, 인편재배와 똑같은 크기의 마늘을 생산할 수 있으며 종구구입비를 절감할 수 있다. 한편, 지난 30일 풍양면에 위치한 고흥군농업기술센터 실증시험포에서 새로운 품종 ‘초영마늘’을 고흥을 대표하는 지역특산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농업인 60여명을 대상으로 초영마늘 육성자인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이야성 연구사와 함께 초영마늘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고흥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2006년부터 ‘초영마늘’ 증식을 시작하여 올해에는 실증재배 단지 4ha를 조성할 계획이며, 여기에서 생산되는 모든 물량은 2009년도 초영마늘을 재배
친환경 고기능성 발아현미 등 웰빙쌀 가공식품 개발 및 보급에 미실란과 농진청 작물과학원이 산.연 협력키로 했다. 1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최근 곡성군 곡성읍 장선리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 미실란(대표 이동현)과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원장 김제규)은 국내 육성 고품질 벼 품종 중 친환경 재배 및 발아현미 가공용으로 적합한 품종을 선발해 농가에 확대 보급키로 협약을 체결, 2년간 협력사업을 연장키로 했다. 미실란과 작물과학원은 지난해 친환경재배, 발아현미수율, GABA를 비롯한 기능성 성분, 이화학성분 및 식미검정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분석해 농촌진흥청 브랜드인 고품벼, 수라벼, 새추청벼 등 Top-rice 품종과 설갱벼, 흑광벼, 적진주벼 및 큰눈벼 등 특수미 50여 후보품종을 선정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후보 품종을 중심으로 고기능성 고품질 발아현미 상품을 개발해 국내육성 품종의 우수성 홍보와 쌀 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유망한 시제품 3~5건을 출시할 목표로 각 품종의 고유특성을 살린 품종브랜드 연구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약속했다. 또, 이들은 식생활 변천에 따른 웰빙문화의 확산과 작물생산 및 소비환경 변화에 발맞춰 친환경적이면서 국민건강 증
전라남도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전남도내 각급 학교에서 4일부터 12일까지 단기방학을 실시함에 따라 이 기간중 결식아동이 발생되지 않도록 급식대책을 추진한다. 전남도는 4일부터 12일까지 9일동안 도내 초중고의 82%인 721개교가 단기방학을 실시함에 따라 이 기간 중 결식아동이 발생되지 않도록 결식우려 아동 1만20명에 대해 급식대책을 수립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단기 방학은 올해부터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초·중·고교생이 가족과 함께 지역의 문화활동을 다양하고 체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학기 중에 학교장 재량으로 단기방학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함에 따라 실시되는 것이다. 전남도는 단기방학 실시 예정인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결식우려 아동을 대상으로 해당지역 실정에 맞게 식품권, 도시락 배달, 주부식 지원 등의 방법으로 급식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전남도는 각 시군 실정에 맞춰 단체급식소 및 음식점, 도시락, 주부식 배달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결식아동 666명과 학기중 토.일.공휴일에 1만1224명 등 총 1만1890명에 대해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하절기 전염병 집단환자 발생에 대비 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5개월동안 비상방역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전남도는 1일 “세계적인 기후온난화 현상, 해외여행객 증가, 외식기회 증가 등 식생활 패턴의 변화 등으로 전염병이 연중 발생되는 가운데 특히 하절기 집단환자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전염병 발생시 신속한 대응 조치를 하기 위해 하절기 비상방역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비상방역근무는 9월 30일까지 5개월 동안 전남도와 전 시.군이 평일에는 오후 8시까지 연장 근무하고 공휴일에도 오후 4시까지 근무한다. 이 기간동안 병원.의원.학교 보건교사.이장 등 3262명으로 구성된 질병정보모니터망 운영, 보균자 찾기검사, 해안지역 집중 콜레라 방역활동, 취약지 방역소독 등 각종 전염병 예방 관리 활동이 강화된다. 환자 발생시는 역학조사반이 신속히 출동해 감염원인 등을 조사하고 전염병 확산 방지 조치를 하게 된다. 전남도 유지송 보건한방과장은 “하절기 전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손을 깨끗이 씻고, 물과 음식은 끓여 먹고, 파리.모기 등 위생해충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위 환경을 청결히 하고 설사 증상자가 있을 때는 즉시 보건소에 신고 해 줄 것”을 당부
햇살과 햇볕의 고장 광양(光陽)시 상수도사업소에서 수돗물에 대한 안전성 및 신뢰도 향상을 위하여 전남도에서는 처음으로 PET병 수돗물을 생산 각종 축제 및 행사에 무료로 공급할 계획이다. 금년초에 시민 및 공무원을 상대로 PET병 수돗물 상표 및 도안을 공모하고 광양시 수돗물수질평가위원회에서 '선샤인 水'를 상표명으로 선정 마동 정수장에서 생산하는 수돗물을 광주광역시의 협조를 받아 용연정수장에 설치된 PET병 수돗물 자동화 생산 라인에서 지난달 29일 1차로 4000병을 생산해 이달중에 개최되는 국사봉 철쭉제 및 각종 행사에 무상 공급한다. 또한 추가로 하반기에 8000병을 생산 시민 반응 및 만족도를 분석한 후 향후 추진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벌을 이용해 가축의 질병을 예방할 수 있을까?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벌침을 이용해 가축질병을 예방하여 안전 축산물을 생산함은 물론 생산성도 향상시키고자 시범사업과 각종 교육 및 연시회를 통해 2004년부터 현재까지 벌침이용 기술을 보급하여 양축농가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고흥군은 지난달 29일 전남농업기술원 정찬수 축산담당을 초청하여 금산면 김춘동 농가 돈사에서 양축농가 50여명이 참석하여 벌침시술 방법 및 봉침의 가축에 대한 효과 등의 교육을 실시하고, 갓 태어난 새끼돼지 60두를 대상으로 농가가 직접 봉침을 시술하는 실습시간을 가졌다. 갓 태어난 새끼돼지에 벌침을 시술하면 면역력을 높여 설사와 호흡기질병 감소로 약품비용이 50%이상 절감되고, 비육돈 출하일령을 7일 단축시켜 사료비가 절감되며 분만직후 모돈은 자궁 수축작용이 원활해져 후산을 촉진한다. 또한, 분만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자궁염증 등의 치료와 자궁회복을 촉진함으로서 번식장애 예방과 산자수를 증대시키는 번식 효율을 증진시키는 등의 효과가 있어 가축들의 질병예방과 항생물질 잔류가 없는 안전축산물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소비자는 안전한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
광주시와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고 있는 조선대학교 전통식품첨단화 인력양성사업단(단장 장해춘.식품영양학과 교수)이 5월 2일 '2008 전통식품 첨단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사업단이 지난 2004년부터 4년 동안 쌓은 성과를 보여주는 자리다. 창업동아리 활동 결과보고회를 비롯, 학습동아리 결과포스터 발표, Capstone Design, 전통식품 복원발굴 공모전 수상작 시작품 전시, 전통식품 복원발굴 공모 특별전 등 다양한 사업성과를 내놓는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미래 벤처기업인을 양성하기 위한 6개 창업동아리가 활동결과물 발표 내용을 살펴보면 ▲ Science Pool(생물학과)은 천연 황산화제를 이용한 건강 소주 ▲ 너나들이(생명화학공학과)는 해조류를 이용한 웰빙 가공식품 ▲ Ododor(생명공학과)는 뽕나무의 유효성분을 이용한 가능성 모발 관리제품과 화장품 ▲ 가온(생명화학공학과)은 폐유자를 이용한 Personal Care제품, ▲웰빙홀릭(식품영양학과)은 Probiotics 포두부의 가능성 및 제품 ▲ Anti Biotics(생명공학과)는 야곤을 이용한 기능성 식품과 피부미용품 개발 과제를 각각 발표한다. 이밖에
‘여수의 명품 먹거리 돌산갓 브랜드의 세계화에 시동을 걸었다. 여수시가 올 10월 개최되는 제89회 전국체육대회와 2012여수세계박람회를계기로 지역 특산품인 돌산갓김치가 세계인의 특산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돌산갓 생산농가와 갓김치 가공산업 종사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를 마련하여 ‘먹거리 안전’에도 나셨다. 오는 5.6일 오후 여수시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여수시 관내 돌산갓 주산지역의 생산농가와 갓김치 제조?판매업 종사자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돌산갓 명품화를 위한 생산농가 및 김치제조업 종사자 교육’을 갖는다. 여수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돌산갓 관련 1.2차 산업 종자사들에게 돌산갓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시책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돌산갓 생산과 가공현장의 아이디어와 요구사항에 대한 의견도 수렴한다. 또, 돌산갓 브랜드가 가진 공적인 가치에 대한 집중적인 교육으로 관련 산업 종사자들에게 ‘개인’이 아닌, 돌산갓이라는 한배를 탄 ‘우리’라는 공동체의식을 가져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오현섭 여수시장이 직접 ‘돌산갓 생산.김치 가공때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주제로 1시간여의 특강을 실시한다
요즘 마늘 주산지인 전남 고흥에는 마늘종 수확이 한창이다. 들녘마다 아낙네들이 삼삼오오 모여 허리춤에 볏짚을 메고 기다란 막대 모양의 마늘종채취기를 이용해 마늘종을 뽑는다. 마늘종은 마늘의 씨앗이 맺히는 꽃줄기로 수확을 20여일 앞두고 마늘이 크고 단단하게 여물도록 하기 위해 뽑아낸다. 산지 거래가격은 2kg 1단에 2000원에서 2300원 정도. 고흥에서만 하루에 60톤 정도가 수집돼 대도시 도매시장으로 판매되고 있다. 특히, 고흥산은 겨울철 기온이 따뜻하고 적당한 해풍을 맞고 자라 순하고 부드러워 소비자들이 선호한다. 또한, 봄철 입맛을 돋우는 대표적인 강장식품으로 원기를 회복해 주고 세포 노화를 방지해 주는 항암식품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으며 다른 채소보다 식이섬유가 많고 몸을 따뜻하게 해 줘 몸이 찬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멸치, 건새우, 어묵 등을 섞어 볶음 요리로 많이 먹으며 장아찌, 무침, 조림, 전 등에도 다양하게 이용된다. 한편, 올해 고흥지역 마늘은 2천178ha가 재배돼 2만5000여톤이 생산될 예정이며 5월 15일경부터 본격적인 수확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 꼬막 생산량의 93%를 점유하고 있는 전라남도가 벌교꼬막 브랜드화로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꼬막산업 기업화 규모화에 적극 나섰다. 전남도는 29일 꼬막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올해 해양수산분야 핵심 전략목표인 ‘수산업 규모화 기업화’ 일환으로 ‘벌교꼬막 영어조합법인’을 설립키로 하고 이날 보성군 벌교읍사무소 회의실에서 꼬막양식어업 관련 어업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업스쿨을 개최했다. 전남의 꼬막 생산량은 전국 생산량 5063톤의 93%인 4078톤을 생산, 20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날 창업스쿨에서는 송명섭 전남도 해양생물과장의 ‘꼬막산업 규모화 기업화’ 주제발표에 이어 고창순 한국과학재단 박사의 ‘꼬막산업 발전방안’, 이석봉 교보증권 대리의 ‘꼬막산업의 효과적인 기업화 기법’ 설명이 있었으며, 꼬막산업의 기업화에 대한 토론을 통해 어업인들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됐다. 전남도의 꼬막산업은 그동안 인공종묘생산 기술이 개발되지 않아 자연산 종패에 의존, 해황여건에 따라 수요량 과부족 상태로 완전 양식이 되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수확 후, 선별.세척.포장 등의 자동화 시설이 없어 인력이 많이 소요되고, 품질별 등급화가 이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