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값의 가파른 상승과 조류 인플루엔자, 미 쇠고기 수입확대 등 악재가 겹친 축산농가들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전남도청 실국장들이 오리탕 시식회를 갖는 등 소비 촉진에 앞장섰다. 전라남도는 7일 박재영 행정부지사 주재로 부시장부군수 화상회의를 마치고 도청 구내식당에서 오리탕 시식회를 통해 닭.오리고기의 안전성을 홍보했다. 박 부지사는 “도내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지역의 닭?오리는 모두 폐기했고 그 외 지역의 것도 검사에 합격한 것만 유통시키고 있다”며 “익히거나 구워서 먹으면 안전하므로 이런 때일수록 소비자가 소비를 많이 해줘 시름에 빠진 축산농가들의 주름을 펴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는 앞으로도 지역 언론매체를 활용해 지속적인 소비촉진 운동 및 전남산 축산물의 안전성 홍보를 강화하고 매주 수요일을 ‘닭.오리고기 먹는날’로 지정 운영키로 했다.
8일 전남도립대에 따르면, 대학 연구진과 한국온실작물연구소가 농림부 농림기술개발사업(ARPC)의 결과로 웰빙 새싹채소(sprout vegetable) 생산기계 국산화 개발에 성공, 담양대나무 축제 기간동안 축제현장과 담양농업기술센터에서 새싹채소 생산기계 전시회를 갖고 있다. 연구과제 총괄책임자인 김종만(전남도립대 컴퓨터응용전기과) 교수는 “조자용 교수와 서범석 (사)한국온실작물연구소장이 2007~2008년도 ARPC 연구지원을 받아 중.소형 웰빙 새싹채소 생산기계의 공동 개발에 성공해 관련 기기의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며 “새싹채소 재배기기는 외관이 친숙하고 깨끗하며 누구나 쉽게 재배.수확.위생 관리할 수 있게 설계된 웰빙 친환경 기기”라고 설명했다. 특히, 웰빙 새싹채소 생산기계는 광량제어 및 수분자동제어가 가능하며, LED로부터 만들어지는 다양한 색상의 인공광원은 자연광과 유사한 빛을 새싹에게 제공하므로써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 필수아미노산 등 영양소와 항산화물질을 다량 함유한 새싹채소를 생산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학교나 단체, 기업체, 요식업체 등에서 교육적으로, 영양적으로 혹은 사업적으로 다양하게 제작 판매 및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남도가 5월 어패류 산란기를 맞아 불법어업 일제단속에 나선다. 전남도는 산란기 어패류 보호를 위해 5월 한달간을 ‘불법어업 합동단속기간’으로 정해 농림수산식품부, 해양경찰청, 시군, 수협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단속은 육상과 해상 단속반을 편성, 동시 단속을 실시하며 포획 금지체장.기간을 위반해 어린고기를 잡는행위, 연안 산란장을 파괴하는 금지구역 침범조업, 어구 사용량 초과 및 그물코 크기를 위반한 행위, 연안에 난립된 불법 정치성 구획어업 등을 중점적으로 이뤄진다. 한편, 지난해 전남도는 무허가 통발, 각망, 삼중자망, 새우조망어업 등 총 141건의 불법어업 행위를 적발했다. 올해도 지금까지 연안통발, 삼중자망, 실뱀장어안강망어업 등 총 32건을 단속했다.
전남 여수해역인 가막만 등에서 생산되는 진주담치 일명 홍합이 패류독소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판명됐다. 여수시와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매주 진주담치(홍합)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마비성 패류 독소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면서 이같은 결과를 여수시에 최근 통보했다. 여수시는 이에따라 ‘여수 청정해역에서 양식한 홍합은 먹어도 안전하다’며 소비자들의 홍합 섭취를 홍보하고 있다. 특히, 여수해역은 미국 FDA가 인정한 청정해역으로 매년 패류독소 검사에도 독소가 검출되지 않고 있으며, 육질이 단단하고 향미가 독특하다. 맛 또한 시원해 일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합에는 타우린이 다량 함유돼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노화방지에도 효과가 크며, 항암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니아신이 함유돼 있다. 또, 비타민, 미네랄, 철분 등이 고루 함유돼 있어 시력 향상, 정력 증진, 피로회복에도 도움을 주며, EPA와 DHA가 많아 수험생인 학생에게도 권장할 만하다. 홍합은 가격이 저렴한 일반음식점부터 고품격 레스토랑에서도 해산물 요리 주문 1순위다. 시원한 홍합탕, 매콤한 홍합무침, 감칠맛 나는 홍합구이, 홍합전,
전라남도가 쇠고기 원산지 표시제 조기 정착을 유도하고 소비자에게 원산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일제 단속에 나선다. 전남도는 오는 5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도, 시?군 및 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품목 강화에 따른 원산지표시제 조기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쇠고기 구이류 등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합동단속에는 도에서 5명 시군 22명, 농산물품질관리원 2명 등 총 29명이 참여해 300㎡이상의 일반음식점에서 쇠고기 구이류 조리.판매 업소를 집중 단속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식육의 원산지 및 종류의 표시여부 확인 ▲표시된 식육의 원산지 및 종류 사실여부 확인 ▲한우로 표시해 판매하고 있는 생육 및 양념육 수거검사 ▲기타 원재료 보관 적정여부로 식품위생법 위반사항 등이다. 단속 결과 식육의 원산지 허위표시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7일 등 식품위생법 규정에 의거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전남도는 또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식육 등의 원산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일반음식점 100㎡에서 조리한 쇠고기, 쌀, 돼지고기, 닭고기, 김치류에 대한 원산지 표시를 확대
‘친환경축산물 생산농가 육성으로 한미FTA 파고 넘는다.’ 전라남도는 친환경축산 5개년계획의 차질없는 추진과 한미 FTA 체결 및 사료값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위해 6일 오후 2시 전남도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올해 HACCP 지정 추진농가, 무항생제 축산물생산 희망농가 및 친환경축산 실천농가, 명품브랜드 참여농가, 시군 및 농업기술센터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축산물 생산 교육을 실시한다. 전남도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한미FTA 타결에 따라 앞으로 안전축산물 생산을 위한 HACCP 지정 및 무항생제 축산물의 생산 및 인증 확대, 적정 사육밀도 유지 등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친환경축산만이 살아남는 길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항생제대체제를 이용한 질병예방 및 사양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무항생제 축산물 생산을 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향후 축산농가가 ‘환경친화축산농장’ 지정은 HACCP 지정을 받은 농장에 대해서만 가능토록 하고 지정된 축산농가에게는 축사.가축분뇨의 관리, 환경개선과 경영에 대한 지도?상담 및 교육 등 일반 축산농가와 차별화된 정책지원을 해나가므로서 축산농가의 H
전라남도가 올해 광주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과 친환경 농수특산품 판촉에 발 벗고 나섰다. 전남도는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1층 한국지역진흥재단 지역홍보센터를 활용해 관광자원 홍보와 친환경 농특산물 판촉 및 홍보, 투자유치 홍보 등 도정 주요업무에 대해 영상물, 책자, 사진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지난 4월부터는 지역홍보센터 1관에 ‘전남도 전용 홍보관’을 마련해 2008 광주전남 방문의 해 집중 홍보, 2008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 등 도내 주요축제 홍보, 제89회 전국체전 개최, 2010 F1 대회 개최, 2012 여수 엑스포 개최, 도내 유명 관광지에 대한 사진 및 판넬 전시, 배너 설치, 관광 및 남도음식 홍보 영상물 상영, 각종 관광 홍보물 비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전남도를 적극 알리기 위해 타 시도보다 먼저, 공세적인 홍보에 나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지역홍보센터 2관 지역 명품관’에는 22개 시군 친환경 농수특산물 120개 품목을 상설 전시하고 지역참여한마당을 이용해 지난 3월 영광군에서 모싯잎송편 등 9개 품목에 대한 판촉활동을 실시한 것을 비롯 4월에는 진도군에서 진도울금 등
전라남도가 장흥의 무공해 청정김을 세계 브랜드화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무산(無酸) 사용 김양식’ 선포식을 가졌다. 전남도는 2일 장흥군 실내체육관에서 박재영 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산 김 선포식을 갖고 무공해 청정김 생산을 다짐했다. 특히, 이번 선포식에서는 풀무원, 삼해상사주식회사, 서울건해물주식회사와 무산김 생산 및 유통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무산 김의 품질 향상을 위한 기술지원과 가격보전 및 유통은 물론 소비자 홍보에 상호간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날 선포식에 참석한 김양식 추진위원들은 “영세화하고 노후화된 마른 김 가공공장을 현대화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김을 생산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우리 국민들은 물론, 세계인들이 품질을 인정하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무산 김은 그동안 산 사용으로 인해 국민들로부터 불신을 받아왔던 김에 대한 인식을 전환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파래, 매생이 등의 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해양 생태계 보전 및 친환경적으로 생산된 파래 김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확대돼 김 양식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에도 한 몫 할
전남농협지역본부(본부장 이덕수)는 2일 오리?오이데이를 맞아 전남도청 구내식당에서 오리.오이 소비확대를 위한 무료시식 등 소비촉진행사를 실시했다. 점심시간에 맞추어 오리.오이시식 및 무료배부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오리고기와 오이의 효능과 기능을 널리 홍보하여 참석한 직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최근 AI 발생에 따른 소비위축과 생산비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힘을 주었다. 오리.오이데이는 국적불명의 다양한 기념일들이 젊은층에 확산되는 가운데, 기왕이면 우리 농축산물을 애용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농협에서 숫자발음에 착안하여 2003년부터 5월 2일을 오리.오이데이로 정한 것으로 매년행사를 갖고 있다. 농협관계자는 "오리고기는 알카리성 식품으로 피부노화를 방지하고 동맥경화,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과 각종 위해한 중금속을 해독해주는 작용을 하고, 오이에는 비타민C와 엽록소가 풍부하여 피부미용에 좋고 땀띠나 화상, 종기 등에 효과가 탁월하다며, 최근 AI 발생과 국가별 FTA 등으로 어려움에처한 농민을 도와 주는 것은 소비확대를 통해 가격을 지지해 주는 것"이라며 오리.오이 사랑을 부탁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도시 여수시(시장 오현섭)가 지방산단 식품업체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국제적 행사를 앞두고 식품생산단계서부터 먹거리 안전에 만전을 기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오현섭 여수시장은 1일 여수시청 관련부서 직원들과 함께 오천지방산업단지를 방문, 업체대표 14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전라도백서방김치 구내식당에서 오찬을 겸해 열린 간담회에서 오 시장은 지방산단입주업체들의 경영 애로점과 건의사항을 듣고 “시가 지원할 수 있는 데까지 관심을 갖고 시책을 펼치겠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담당하고 있는 기업인들의 노고에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진산업, 식품가공조합, 유성수산, 세미네츄럴, 두루, 남선수산, 그린씨푸드, 태웅물산, 식품가공조합, 전라도백서방김치, 성원물산, 유진, 신흥제약사, 이가식품 대표들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간담회에 이어 식품가공업체 현장에서 근로자들과 격의없는 대화를 나누고 직접 생산 체험을 하기도 했다. 여수오천지방산단에는 현재 42개사가 입주해 있으며 음식료와 어육 및 어분관련 업체들이 대부분으로 지난해 생산 실적 723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