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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삼’ 대량 종묘 생산 시험 연구

전라북도 수산시험연구소에서는 최근 웰빙식품으로 부각되고 있는 해삼에 대한 어업인들의 방류요청에 의해 해삼 종묘생산 시험 연구를 통하여 전라북도 연안의 해삼 자원 회복 및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이바지 할 예정이다.

극피동물에 속하는 해삼류는 국내에서는 약 14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그 중 산업적으로 중요한 종은 돌기해삼이다.

영어로 바다의 오이라 하여 Sea cucumber 라 불려지는 해삼은 버릴 것이 없는 건강 웰빙 수산물로 생식을 비롯하여 말린 건해삼, 자숙, 진공 등 여러 종류의 제품으로 이용된다.

또한, 다량의 미네랄과 사포닌 등의 영양을 함유하여 최고의 스태미나 건강식품으로 그 인기가 날로 높아가고 있어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과 일본 등 동양권에서는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전라북도 해삼 생산량은 2003년 348톤을 생산하였는데 고수온 등 해황의 변화로 2005년에는 2톤, 2006년 67톤으로 줄었다.

최근에는 인공종묘에 의한 소규모의 씨뿌림 양식이 시도되면서 약간씩 회복되어 2007년에는 411톤을 생산하였고 생산액은 약 39억원에 이렀다.

해삼의 생태적 특성상 먼거리를 이동하지 못하여 방류가 직접 도어업인의 소득으로 이어져 어업인의 방류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그 동안 국내 해삼 인공종묘생산은 국립수산과학원에서 1990년 성공하였으며 현재 하절기 수온이 낮은 전남, 경남 등지에서 종묘생산하고 있으나,전북도해역은 서해안의 하절기 고수온 때문에 종묘생산이 어려워 타 도에서 매입 방류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전북도 수산시험연구소에서는 2006년부터 해삼 시험종묘생산을 시도하여 2000여마리를 생산.종묘생산기술을 확립하였고, 2007년도에는 우량어미로 성숙시켰으며 2008년도에는 서해안 대량종묘생산의 걸림돌인 고수온(25℃ 이상)기간의 사육기술을 개발하여 대량생산방류로 어업인 소득에 이바지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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