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 인플루엔자(AI)로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는 닭.오리 외식업 종사자들이 닭.오리 고기 섭취로 AI에 감염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생닭 시식 퍼포먼스'를 벌인다. 한국음식업중앙회와 한국프랜차이즈협회로 구성된 AI비상대책위원회는 22일 서울역 앞 광장에서 '닭, 오리 외식업 종사자 범국민 소비촉진 호소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특히 이날 도축한 생닭을 가열하지 않은 상태로 조리해서 먹는 퍼포먼스를 벌일 예정이다. 비대위 이성훈 사무국장은 "AI로 죽은 닭은 도축이 불가능해 시중에 유통될 수 없으며 또한 AI는 닭고기 섭취로 감염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닭.오리 외식업 종사자들은 이와 함께 닭.오리고기의 소비 촉진을 바라는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는 한편 배달용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닭.오리고기의 안정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농심은 중국 쓰촨성 지진피해 구호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농심측에 따르면 라면제품 100만 위엔(1억 5000만원)과 성금 100만 위엔(1억 5000만원)을 합쳐 총 200만 위엔(3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농심 관계자는 "이재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하루 속히 쓰촨성이 정상을 찾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심은 1996년 상하이농심을, 1998년 칭다오농심을, 2000년에 선양농심을 설립해 중국시장을 활발히 개척하고 있다.
'서울푸드 앤 테이블웨어박람회'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다. 농산물유통공사와 세계음식문화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테이블세팅공모전, 식품·테이블웨어전시관, 세계음식문화체험관 등으로 구성돼 전통음식과 세계음식 교류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최근 각광받고 있는 분야인 푸드코디 및 테이블세팅에 대한 흥미를 고취해 한식문화의 발전과 세계화를 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식품관에서는 최근 일반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와인 및 커피·전시시음 등 다양한 음식전시가 이뤄지며 퓨전 음식코너에서는 전통간식 '달고나'를 웰빙시대에 맞게 응용한 '유기농 달고나'도 선보인다. 부대행사로는 향토, 팔도발효요리, 쌀떡요리공모전이 열리며 특별전시관에서는 한복·한지, 사찰음식, 세계음식문화전시가 마련된다. 이와함께 이벤트관에서는 전문가들이 즉석에서 펼치는 카빙콘테스트(수박등을 소재로 하는 조각), 최근 유망직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바리스타의 라떼아트 시연과 경연대회 등이 펼쳐진다.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이 수여되며 입상자에게는 관련자격증 취득시험 필
제너시스가 20일 본사 5층에서 닭요리전문 레스토랑 ‘鳥まる(도리마루) 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 강남에서 1호점을 선보인 鳥まる(도리마루)는 새로운 유형의 닭요리 전문 고급 레스토랑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압구정에 2호점을 출점한 상태다. ‘鳥まる(도리마루)’는 다양한 일품류ㆍ꼬지류ㆍ라이스류ㆍ누들류ㆍ샐러드류 등 약 100여가지의 최상급 요리와 칵테일 및 일본전통술 등 100여 가지의 주류도 갖추고 있어 고객의 기호에 맞춰 메뉴를 선정하여 즐길 수 있다. 鳥まる(도리마루)는 모든 튀김메뉴를 BBQ치킨에서 사용하는 스페인산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를 사용함으로써, 고객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鳥まる(도리마루)’는 다다미를 통해 공간의 아늑함을 높였고, 칸막이 설치와 개인룸을 다량 설치해 개개인의 프라이버시 공간을 최대한 보호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매장 중앙은 통유리로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했으며 직장인들의 회식, 동호회 모임 등이 가능한 30인 이상의 단체 석으로 손색이 없다. 사업설명회 참가신청은 전화로 사전 예약해야 하며, 설명회는 1:1 개인 창업 컨설팅으로 진행된다.
세븐스프링스(대표 김준영)가 유럽식 홈메이드 신메뉴 ‘부야베스’ ‘시시 케밥’ ‘연어 파피요트’ 를 출시했다. 이 메뉴는 유럽식 홈메이드 컨셉트로 고급 레스토랑에서 즐기던 요리들을 세븐스프링스의 여유 있는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캐주얼하게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부야베스 는 부드러운 메로, 새우, 홍합, 관자 등 해산물을 허브와 토마토 등과 함께 끓여내어 걸쭉하고 향이 강항 국물 맛이 일품인 요리다. 이외에 터키식으로 재현한 꼬치요리 ‘시시 케밥’, 유산지를 싸서 구워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한 촉촉한 ‘연어 파피요트’, 바질 페스트 소스로 맛을 더한 고급 랍스터 요리 등을 선보인다. 회사측은 “이번 신메뉴는 튀기는 대신 삶거나 굽고 찌는 방식으로 조리해 칼로리를 낮추고, 원재료의 맛을 최대한 살렸다”고 말했다. 세븐스프링스는 신메뉴 출시와 함께 4개의 추천메뉴를 순서에 관계없이 먹으면 레드와인 어니언 스테이크를 무료로 증정하는 ‘신메뉴 투어’ 행사와 신메뉴를 먹고 난 소감을 문자로 보내면 추첨해 식사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빕스가 유로피안 스타일로 샐러드바를 새 단장했다. 단품 샐러드 메뉴로도 손색 없는 유로피안 샐러드는 문어의 쫄깃한 맛과 상큼한 소스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유럽의 다양한 맛과 멋을 선사한다. 또 바삭한 튀김새우에 신선한 야채와 드레싱으로 맛을 낸 팝콘 쉬림프 샐러드와 시저 샐러드는 젊은 여성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철 과일이 가득한 디저트 코너도 더욱 신선하고 풍성해졌다. 베이커리 코너 역시 프리미엄급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김상임 빕스 사업부장은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신선한 음식과 즐겁고 편안한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샐러드바 업그레이드를 실시하게 됐다"며 "신선한 샐러드와 웰빙 디저트,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프리미엄급 베이커리는 젊은 여성들의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빕스는 샐러드바 업그레이드를 기념해 스타일리시 포토 이벤트(Stylish Photo Event)를 실시한다. 31일까지 새로워진 빕스의 샐러드바를 이용하고 홈페이지에 사진과 글을 올린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빕스 상품권을 선물로 증정한다.
스타벅스 커피의 가격을 구매력지수(PPP)를 적용해 비교한 결과 우리나라에서의 판매 가격이 미국.영국.독일.일본 등 주요 선진국의 1.6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밀러.하이네캔.버드와이저 등 캔맥주는 1.8배, 오렌지주스 가격도 1.5배 가량 비싼것으로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우리나라와 G-7(미국.영국.독일.프랑스.일본.이탈리아.캐나다) 및 아시아 주요국가(대만.싱가포르.중국.홍콩)를 대상으로 스낵.커피.주스.맥주.서적.화장품.골프장그린피 등 7개 품목에 대한 가격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크게 평균환율(4월28일∼5월2일 외환매매율 기준)과 구매력지수(Purchasing Power Parity.OECD의 2월11일 발표수치)를 활용해 실시됐다. 구매력지수는 국가 간의 물가수준을 고려해 각국 통화 구매력을 동일하게 해주는 통화비율로, 이번 조사에서 평균환율은 1003원, 구매력지수 환율은 749원이 각각 적용됐다 아울러 커피는 스타벅스가, 캔맥주는 하이네켄.버드와이져.밀러가, 스낵은 프링글스가 비교 대상에 올랐고, 오렌지주스는 현지에서 팔리는 오렌지과즙 100% 제품이, 화
한성식품 김순자 대표(54)가 김치업계 여성 CEO 최초로 19일 서울 코엑스 4층 그랜드컨퍼런스룸서 열린 제 43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한성식품 김순자 대표는 22년간 다양한 김치제조기술연구를 통해 국내 여성으로는 최다 특허기술(38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통음식인 김치를 끊임없이 개발, 발전시켜 세계화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해 국내 최초로 대한민국 '김치명인 1호'에 선정된 바 있다. 한성식품은 1986년 설립된 이래 86아시안 게임, 88서울올림픽, 02아시안게임, 03 대구 유니버시아드 등 국제적인 행사에 김치를 단독으로 공급하고, 미국 국방성의 엄격한 위생 심사를 거쳐 미군에게 김치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한성식품은 누구나 김치를 즐겨 먹을 수 있도록 김치의 차별화, 고급화,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연 평균 20건 이상의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그 동안 39건의 김치제조기술 발명특허 출원을 비롯, 80여건의 상표등록을 하는 등 국내외 신시장 개척 및 수출 확대를 통해 김치의 세계화에 앞장서 왔다. 김순자 대표는 “최고의 발효식품이자 웰빙 식품인 김치를 세계가 인정하는 명품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김치의
매일유업은 인체 유해성 여부로 논란을 빚고 있는 유전자변형식품(GMO) 원료를 사용치 않기로 하고 우선적으로 조제분유에 이같은 방침을 적용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매일유업은 덱스트린, 포도당 등 전분당 성분과 레시틴, 대두유 등 유지 재료의 원료에 GMO 작물을 배제하고 대신 국내에서 생산된 비(非)GMO 원료로 대체하기로 했다. 매일유업은 또한 이같은 방침을 연말까지 유제품 등 전 제품군으로 순차적으로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비GMO 원료를 사용하게 되면 유아식 부문에서만 연간 50억원의 추가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GMO 원료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을 덜고 제품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외식업계가 여성을 위한 '메이퀸' 마케팅이 한창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퓨전 떡찜 전문점 크레이지페퍼가 여성 고객을 위한 세심한 서비스를 전개한다. 착석을 기다리는 동안 차와 새우칩 등 간단한 음식을 제공해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도록 배려했고 건강을 고려한 메뉴와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인테리어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제 도넛 전문점 도넛플랜트뉴욕시티는 한정판 '꽃잎 도넛(로즈워터 도넛)'을 출시했다. 꽃잎 도넛은 다양한 색깔의 장미 꽃잎이 예쁘게 장식된 귀여운 모양과 코 끝 가득 퍼지는 장미 향으로 미각뿐 아니라 시각, 후각에 민감한 여성 고객에게 안성맞춤이다. 버거킹은 여성 고객을 위해 컵 샐러드 제공을 확대했다. 바로 세트메뉴의 선택메뉴에 컵 샐러드를 추가한 것. 칼로리나 열량 면에서 부담스러웠던 기존의 세트메뉴(햄버거+후렌치 후라이+음료)와 달리 기름기가 적은 '웰빙' 세트메뉴로 구성해 여성 고객들이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배려했다. 버거킹의 컵 샐러드는 1인용 컵(12oz)에 양상추, 양배추, 적채 등 신선한 야채와 새콤달콤한 드레싱이 어우러져 간단한 식사를 원하는 여성에게 제격이다. 생맥주 프랜차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