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김순자 대표, 발명의 날 은탑산업훈장


한성식품 김순자 대표(54)가 김치업계 여성 CEO 최초로 19일 서울 코엑스 4층 그랜드컨퍼런스룸서 열린 제 43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한성식품 김순자 대표는 22년간 다양한 김치제조기술연구를 통해 국내 여성으로는 최다 특허기술(38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통음식인 김치를 끊임없이 개발, 발전시켜 세계화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해 국내 최초로 대한민국 '김치명인 1호'에 선정된 바 있다.

한성식품은 1986년 설립된 이래 86아시안 게임, 88서울올림픽, 02아시안게임, 03 대구 유니버시아드 등 국제적인 행사에 김치를 단독으로 공급하고, 미국 국방성의 엄격한 위생 심사를 거쳐 미군에게 김치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한성식품은 누구나 김치를 즐겨 먹을 수 있도록 김치의 차별화, 고급화,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연 평균 20건 이상의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그 동안 39건의 김치제조기술 발명특허 출원을 비롯, 80여건의 상표등록을 하는 등 국내외 신시장 개척 및 수출 확대를 통해 김치의 세계화에 앞장서 왔다.

김순자 대표는 “최고의 발효식품이자 웰빙 식품인 김치를 세계가 인정하는 명품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김치의 기능성 연구를 위해 매년 연구비를 확대 투자하고, 지역의 학계와 산학 협약을 체결해 끊임없이 연구를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