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대표 이강훈)가 14일 카레데이 기념해 ‘몸에 좋은 오뚜기 노란 카레 먹고 인도여행 가자’ 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매장내 비치돼 있는 엽서에 오뚜기카레 봉지 뒷면의 강황 내용을 부착해 응모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인도여행권 4명, 미니벨로 자전거 10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응모기간은 내달 말까지이며, 당첨자 발표는 7월21일, 오뚜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오뚜기 관계자는 “14일 카레데이에 맞추어, 여러 계층의 소비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며 “카레데이 행사를 통해 웰빙식품 카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산물유통공사(aT, 윤장배)가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김치수출협의회'를 결성한다. 이번 김치 수출협의회 창립을 통해 배추 등 원자재의 안전 생산, 안정 공급과 품질 고급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공동 마케팅을 통한 수출 시장에서의 공정 경쟁질서 확립으로 시장지배력을 향상시키는 등 현장애로 사항을 하나씩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조류인플루엔자(AI)가 한달 열흘만에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과 서울.부산 등 대도시까지 번져 좀처럼 진정 기미를 보이지않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의 AI 초기 방역이 사실상 실패했다는 지적과 함께 사태가 몇 개월안에 끝나지 않고 장기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 역대 최대 피해..서울.부산은 처음 12일 오전 현재 농림수산식품부의 공식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초 전북 김제 발병 이후 고병원성 AI '양성' 확진은 모두 37건에 이른다. 지역별로는 서울을 비롯해 호남, 충남.북, 부산.대구.울산 등 영남, 강원도까지 전국이 AI 영향권에 놓였다. 특히 서울과 부산 등에서 고병원성 AI가 발병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양성 판정이 아닌 '발생' 기준에서 보면 지금까지 모두 28건의 AI가 발생했다. 양성과 발생 건수의 차이는 한 지점에서 AI가 터져 방역 범위를 설정하고 이미 살처분을 진행하면 이후 살처분 지역 내 농장 등에서 AI가 확인되더라도 양성 판정은 하되 발생으로 집계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 발생 기준만으로도 올해 AI 사태는 이미 역대 최대 규모다. 2003년 12월~2004
한국 수출용 쇠고기를 생산하는 미국내 작업장의 위생.검역 상황을 파악하기 위한 점검단이 미국으로 떠났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2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손찬준 축산물검사부장을 단장으로 9명의 검역전문가가 새 수입조건이 발효되는 시점부터 우리나라에 쇠고기를 수출할 수 있는 31개 미국 작업장을 둘러보기 위해 이날 오전 출국했다고 밝혔다. 점검단은 4개조로 나뉘어 ▲ 30개월 이상 소가 제대로 구별돼 도축되는지 ▲ 월령별로 광우병특정위험물질(SRM)은 제대로 구분.제거되는지 ▲ 작업장의 시설 및 종업원의 위생상태는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에 따라 적절히 관리되는지 등을 확인한다. 일단 점검단을 급파하긴 했으나, 예정대로 오는 15일 새 수입조건 고시가 발효될 경우 실제 한국 수출 작업에 앞선 '사전 점검'이 가능할지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정부 관계자는 "미국 검역 당국과 작업장들과 점검 스케줄이 완전히 확정되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일단 미국에 도착해 주미대사관과 함께 협의, 일정을 조율한 뒤 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점검단이 고시에 앞서 미국에 도착해 조를 나눠 움직인다해도, 이
미국산 쇠고기 논쟁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학부모가 참여하는 학교운영위원회가 앞으로 학교급식 식재료의 원산지 등을 심의하고 그 기록을 남기게 된다. 11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교과부는 지난 7일 소집한 전국시ㆍ도교육감회의에서 학교급식 식재료를 구매할 때 반드시 학교운영위원회(학운위)가 원산지 등을 심의하고 그 기록을 남기도록 당부했다. 지난해 옛 교육인적자원부 국정감사에서도 식재료 구매시 반드시 원산지를 명시하고 검수과정에 학부모 또는 교직원이 참여해 원산지와 품질을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서울시교육청 등은 이미 급식품 구매시 수입산과 완제품에 대해서는 학운위 심의과정을 거치도록 하고 있지만 일선학교에서 학부모 참여가 제대로 준수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교과부는 모든 시ㆍ도교육청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를 계기로 식재료를 구매할 때 학운위가 개입해 원산지 등을 `반드시' 심의하도록 했다. 교과부는 시ㆍ도교육청에 의심되는 식재료에 대해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에 원산지 및 품질 검사를 의뢰하도록 요청했고 식재료를 부정납품한 것으로 드러나면 고발 조치와 계약해지를 당부했다.
독감ㆍAI 백신 공장 전남 화순에 내달 완공 "조류인플루엔자(AI)가 현실적으로 광우병보다 더 큰 문제인데 광우병 때문에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있고 광우병은 과학적 근거가 없는 것들이 사실인 양 왜곡돼 알려져 불안을 가중하고 있다." 9일 오후 서울 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기준)가 개최한 '과학기술 측면에서 바라본 사회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광우병ㆍAI 전문가들은 두 가지 모두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간담회에는 대한수의학회 이문한 이사장과 서울대 수의대 이영순ㆍ김재홍 교수, 녹십자 이병건 개발본부장, 건국대 수의대 송창선 교수 등이 참석해 AI와 광우병에 대한 과학계의 의견을 밝히고 기자들의 질의에 답했다. 이문한 이사장은 "AI가 계속 발생하고 있고 이에 대한 대비가 절실한 데 광우병 논란에 밀려 논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정부와 학계가 나서서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AI 인간 감염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병건 녹십자 개발본부장은 '우리나라에 독감백신 생산시설이 없느냐'는 질문에 "지금까지 독감백신 생산설비가 없어 전량 수
농심은 올해 1.4분기에 매출액 4120억원, 영업이익 339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같은 수치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8.3%, 1.3% 증가한 수치다. 순이익은 31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농심은 올해 초 라면과 스낵 등 주요 제품의 가격 인상에 힘입어 매출액은 성장했으나 원재료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영업이익과 순이익 신장률은 1-2%대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수당재단(이사장 김상홍)은 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수당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수당상 시상식에는 기초과학부문의 안진흥 포스텍교수와 응용과학부문의 한송엽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인문사회부문의 정진홍 이화여자대학교 석좌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돼 각각 1억원의 상금과 상패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당재단 이사장인 김상홍 삼양그룹 명예회장을 비롯해 김상하 삼양그룹회장, 김윤 삼양사 회장 등 각계 인사 250여명이 참석했다. 수당상은 삼양그룹 창업자인 수당 김연수 선생의 산업보국과 인재육성 정신을 계승해 제정했으며, 올해부터는 시상부문을 기초과학, 응용과학, 인문사회 등 3개 부문으로 확대했다.
생맥주 프랜차이즈 가르텐비어를 운영중인 디즈(대표 한윤교)는 14일 사당동 본사에서 가르텐비어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냉각테이블의 기술과 가르텐비어만의 차별화된 메뉴전략, 가맹점 관리 노하우, 입지상권전략 등이 소개된다. 본사는 사업설명회가 끝난 후 예비창업자들이 방배동 직영점을 방문해 시식 등 다채로운 매장방문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참가신청은 전화 또는 가르텐비어 홈페이지(www.garten.co.kr)에서 접수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제너시스는 BBQ 올리브 돈까스를 창업할 가맹점을 모집함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학여울 전시장에서 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BBQ 올리브 돈까스 브랜드 소개 및 직영점 시식 순으로 이어진다. 한편 BBQ 올리브 돈까스는 대한민국 최초로 엑스트라 버진올리브유로 튀긴 명품 건강돈까스를 표방하며 프랜차이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