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와 aT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2008 홍콩주류박람회'에 참가해 한국 전통주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전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28개국 570여 업체가 참여하고 이태리, 호주, 중국 등 40여개국의 전문 바이어가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aT는 27평의 한국관을 마련하고 복분자주, 석류주, 송이주, 국화주, 백세주, 막걸리, 애플와인 등 8개 업체의 다양한 한국 전통주류를 집중적으로 전시해 활발한 수출 상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한국산 전통주의 건강주류로서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한국 전통주 전략 홍보관을 설치하고 다양한 전통주 시음행사를 실시해 바이어 대상 한국 전통주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영순 서울대 수의대 교수는 23일 서울 장충동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광우병에 대한 고찰 및 허와 실' 주제의 토론회에서 광우병의 위험성이 실제와는 달리 과도하게 부풀려져 있다고 주장했다. 뉴라이트의사연합과 대한의사협회 등 7개 의료인단체 주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 이 교수는 "광우병이 사람에게서 발생한 통계를 살펴보면 광우병은 사라질 운명에 처해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광우병의 원인이 육골분사료에 섞여 들어간 변형 프리온임을 알고 육골분의 소 사료 투여를 금지한 후 1992년 한해만 3만7316마리가 광우병에 걸렸던 것이 1996년에는 8310마리, 2004년 878마리, 2007년 141마리로 줄었고 2008년 3월 현재는 겨우 5마리만 광우병에 걸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뇌, 척수 등이 SRM(특정위험물질)으로 지목된 후 이 부위를 먹지 못하게 엄격히 규제 한 후에는 인간 광우병도 현저히 줄어들었다"며 "1999년 29명 발병을 정점으로 2006년에 3명으로 줄었고, 2007년에는 한사람의 환자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 교수는 "광우병 위험으로부터 안심해도 되는 이유가 있다"며
손욱 농심 회장은 22일 유전자 조작(GM) 옥수수로 만든 전분당을 제품 제조에서 완전히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이날 서울 신대방동 농심 본사에서 열린 '고객 안심 프로젝트 선포식' 행사에서 "유전자조작농산물(GMO) 원료는 사용하지 않겠다는게 원칙이지만 전분당의 경우 쉽지 않다"며 이같은 견해를 밝혔다. 그는 "비(非) 유전자조작 원료를 사용한 전분당을 사용할 방안을 찾고 있지만 국내시장 대부분을 차지하는 전분당 업체들이 협회 차원에서 유전자조작 옥수수를 일괄적으로 들여오기 때문에 대안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국내 전분당업계는 대상, CPK, 삼양제넥스, CJ 계열의 신동방CP 등 4개사가 90% 이상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데 옥수수 국제가격이 급등하고 비GMO 옥수수 물량을 확보하기 어렵게 되자 이달 초 처음으로 전분당협회를 통해 미국산 식용 GMO 옥수수를 공동으로 수입, 논란을 빚었다. 중ㆍ장기 매출목표에 대해서는 2015년까지 중국에서 1조원, 미국에서 1조원 등 해외부문 매출액을 2조원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2015년이면 해외부문 매출비율도 4
할리스커피가 패션과 트렌드의 대명사 영화 '섹스 앤 더 시티'와 문화마케팅을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서울, 경기, 부산 지역 30개 할리스커피 매장에서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이 영수증 뒷면에 연락처와 이름을 남겨 응모함에 응모하면 매장 별 추첨을 통해 총 150명(1인 2매)에게 영화 '섹스 앤 더 시티' 예매권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6월 4일 각 매장에서 개별 통보할 예정. 할리스커피 관계자는 "할리스커피를 즐겨 찾는 소비자들은 대부분 영화 '섹스 앤 더 시티'를 즐겨 보는 20~30대 여성"이라며 "트렌드에 민감한 고객들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CJ프레시웨이(대표 이창근)가 개성공단 내 단체급식장인 남광토건점을 정식 오픈해 북한에서도 급식을 할 수 있게 됐다. 300명이 한꺼번에 식사할 수 있는 단체급식장은 남측 근로자에게 1일 3식과 북측 근로자에게 중식용 국을 제공하게 된다. 이와함께 매주 수요일에는 각종 과일과 야채를 제공하는 샐러드바를 운영하고 삼겹살구이, 보양식 등 이벤트 메뉴도 주 1회씩 제공한다. 400평, 300석, 600여 식(평일 기준) 규모로 완공된 단체급식장은 작년 10월에 착공해 8개월 만에 준공됐다. 회사측에 따르면 조리사 4명이 상주하게 되는 개성공단 남광토건점에는 북측 인력 30여 명도 함께 근무하게 된다. 이들은 조리사를 보조하는 조리원을 비롯해 식기 세척, 주방 및 홀 정리 등을 담당하게 된다. 식재를 운반하는 차량은 매주 화, 목요일에만 북측으로 출입이 가능해 한번에 3~4일 분량의 식재를 운송한다. CJ프레시웨이의 김문성 개성공단 남광토건점장은 "개성공단에서 근무하는 남측 근로자 분들에게 맛과 영양이 조화를 이루는 보다 양질의 식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북측 근로자분들도 한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정성을 다해 음식을 제공할 것
삼양사(대표 김윤)가 홈메이드 DIY 제품을 한 곳에서 구입할 수 있는 전문 쉘프를 운영한다. 삼양사는 5월부터 이마트 양재점, 여의도점 등에 ‘큐원 홈에이드’ 전문 쉘프를 설치하고, 가족에게 건강과 즐거움을 주는 홈메이드 문화 확산에 나섰다. 홈메이드 전문쉘프에서는 큐원 홈베이킹믹스, 큐원밀가루, 믹스앤베이크 소분류 등의 원스톱 쇼핑이 가능해 기존에 고객들이 10가지 이상의 재료를 하나씩 구매해야 하는 어려움을 덜었다. 삼양사는 고객들에게 큐원 홈메이드 제품을 직접 경함할 수 있도록 제품 시연, 시식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매장을 방문한 어린이들에게 큐원제품으로 만든 쵸코쿠기와 단호박아몬드쿠키를 제공한다.
미스터피자(대표 황문구)가 오는 25일 과천 서울랜드 세계의 광장에서 '결식아동돕기 2008 미스터피자 도우 매직쇼 컨테스트'를 진행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미스터피자 '도우 매직쇼 컨테스트'는 전국320여 개 미스터피자 매장 직원들 중 피자 도우 수타 묘기의 진수를 뽑는 대회이다. 지역 예선을 거친 8팀이 음악과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프리스타일' 부문 본선에 진출하며 7명이 '도우 크게 늘리기' 부문에 도전해 무대에 오르게 된다. 특히 올해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 개그맨 이수근의 사회와 가수 이승기의 축하공연도 마련돼 있다. 이 외에도 '고무 도우 던지기 게임', '도우 넣기 게임' 등 현장을 찾은 관객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다양한 게임들도 준비되어 있으며 피자무료시식, 체험, 포토, 사랑존 등 현장 즐길 거리도 풍부하다. 결식아동 돕기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 결식아동 100명을 초청해 도우 매직쇼 컨테스트를 관람한 후 놀이공원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랜드 자유이용권도 선물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를 통해 모아진 '결식아동돕기 성금'은 사단법인 '사랑의 친구들'을 통해 결식 아동들의 공부방에
'농산물품질관리법 개정안' 법사위 통과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로 인해 국민건강의 안전성 확보가 뜨거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우윤근 의원(전남 광양시)이 대표 발의한 음식점과 집단급식소 원산지표시제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농산물품질관리법 개정안이 국회 법사위를 21일 통과했다. 농산물품질관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지금까지는 음식점 원산지 표시 단속을 식품의약품안전청과 지방자치단체만이 추진해 왔으나, 이번 개정으로 유통 전단계에서 원산지단속의 전문성과 전문 인력을 가진 농림수산식품부(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가 주도적으로 단속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법안의 주 내용은 지금까지는 구이용 쇠고기에 한해 300㎡ 이상 음식점에 대해서만 원산지 표시를 의무화하던 것을, 음식점 영업장 면적에 관계없이 식품접객업 중 대통령령이 정하는 영업자(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위탁급식업 등)와 집단급식소(학교.병원.기업체에서 운영하는 급식소 등) 등에 대해 쇠고기는 시행령 공포시, 그 외 축산물(돼지고기, 닭고기)은 올해 12월 22일부터 의무적으로 원산지를 표시토록 했다. 원산지 표시를 위반할 경우 허위표시의 경우 3년이하의 징역 또는 30
축산물HACCP기준원(원장 곽형근)은 서울우유협동조합 안성집유장 을 21일 제 7호 HACCP집유장으로 지정했다. 서울우유측은 유가공장에이어 집유장 HACCP를 추진하면서, 목장 HACCP도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목장에서 소비자까지의 HACCP 시스템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준원에서는 지난해 11월 27일 집유업에 대한 HACCP 실시상황평가표가 고시 후 현재 7개 집유장을 HACCP 지정했으며, 유가공업체가 운영하고 있는 집유장을 중심으로, 지정신청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축산물HACCP기준원(원장 곽형근)은 15일에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대학(학장 장효일)과 ‘축산물 위생 관련 정보의 상호이용 및 협력과 축산물HACCP에 관한 업무 협조’ 등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대학 동관 4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정식에는 조기종 부학장, 김경헌 식품공학부장, 김세헌 교수, 우건조 교수, 이광원 교수, 이민석 교수 등이 함께 참석했다. HACCP기준원 곽형근 원장은 “식품의 위생과 안전성이 강조되고 있는 현 시점에 고려대학교와의 MOU 체결로 HACCP 확대의 활성화 및 HACCP교육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게 됐으며, 안전 먹을거리에 대한 국민의 기대치를 충족시키기 위해 양 기관이 서로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