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는 지난 8일부터 해태제과 이벤트 홈페이지 해태라떼에서 온라인 소풍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해피 플라워’는 후렌치파이, 에이스, 버터링쿠키 등의 제품 상자에 튜울립, 해바라기, 물망초와 같은 갖가지 꽃을 새겨넣은 후 꽃상자에 담긴 제품을 구입한 고객들이 ‘꽃과자 먹고 감사 꽃 보내기’ 이벤트를 통해 감사하는 이에게 마음이 담긴 꽃바구니를 선물하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게했다. 대박 보물찾기 이벤트는 신개념 청량껌 ‘아이스쿨’, 유산균 츄잉볼 ‘헤이덴마크’, 두뇌초롤릿 ‘집중력’ 과 함께 떠나는 보물찾기 여행을 주제로 펼쳐진다. ‘행복지수를 높여라’ 이벤트에서는 OX퀴즈, 틀린그림찾기, 제품과련 퀴즈의 3단계를 거치면서 누적된 행복지수를 합산해서 누적된 점수를 기준으로 1등 가족행복상에서는 행복 지원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식용유, 과자류 등에도 유전자변형농산물(GMO) 표시제도를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15일 보건복지부가 국회에 제출한 '주요업무 추진현황'에 따르면 정부는 GMO 원료가 쓰였지만 가공 후 도입 유전자가 검출되지 않는 가공식품에도 GMO 사용을 표시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현재는 가공 후 변형된 유전자가 검출되지 않는 식품은 표시대상에서 제외돼있다. 복지부는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표시대상 확대의 문제점과 이에 대한 해결방안, 표시제 확대에 대비한 사후관리 개선방안을 검토한 후 최종 도입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최근 가공식품의 원료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전분당 제조용으로 GMO 옥수수가 대량 수입되자 일부 소비자단체와 전문가들은 GMO표시제도를 확대해 소비자들의 알권리와 'GMO를 선택하지 않을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정부와 일부 전문가들은 가짜 비(非)GMO를 쓰더라도 확인이 쉽지 않은데 따른 신뢰성 부족과 사후관리 문제점을 들어 표시 확대에 신중한 입장이다. 또 식용유 등 일부식품의 경우 고가의 유기농 제품을 제외하고는 모두 GMO로 제조되고 있기 때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 각 부처의 일관된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14일 aT센터 중회의실에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정섭)이 주최한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방향과 과제' 토론회에서 식품산업, 식품영양, 식품안전관리에 대한 주제발표와 패널들 토론을 통해 주장했다. 단국대학교 문현경 교수는 "정부가 주체가 되어 국민의 이익을 추구하도록 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식품정책"이라며 "국민의 이익은 곧 국민의 건강과 직결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식품은 국민 건강 뿐 아니라 경제적, 외교적 문제 등을 모두 고려해서 적절하게 생산돼야 하며 국민에게 식품, 영양, 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소비자시민모임 김재옥 회장도 "만약 과거의 농림부가 생산자를 위한 서포트 역할을 했다면 농림수산식품부로 확대 개편됨에 따라 그 역할 또한 180도 바뀌어야 한다"고 전했다. 풀무원 박연우 부사장은 식품에 대한 표시제도와 Haccp 기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박 부사장은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어렵고 복잡한 표시제도로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며 "쉽게 알 수 있도록 간단하게 규정돼야 한다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15일로 예정된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장관고시를 7∼10일 가량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가 주최한 한미FTA(자유무역협정) 청문회에 출석, `장관 고시를 어느 정도 연기할 것이냐'는 한나라당 박진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일주일에서 10일 정도의 시일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답변했다. 정 장관은 "현재 334건의 의견이 접수돼 있어 이 내용을 면밀하고 신중히 검토할 시간이 필요하며 지금 미국에 가있는 검역단이 미국내 31개 승인 도축장을 점검하러간 만큼 검역과정을 면밀히 스크린해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해야 한다"며 "여러가지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판단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미국 검역단이 10여일간의 특별점검 활동을 마치고 귀국할 것으로 예상되는 25일께 고시를 발효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네슬레가 국내 직접 유통망을 갖춘 해태음료와 손잡고 국내 커피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국네슬레는 업무제휴에 맞춰 출시한 커피음료(RTD, Ready-to-Drink) 신제품을 내세워 2011년까지 커피시장 점유율을 20%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한국네슬레는 14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이삼휘 대표와 김준영 해태음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사 업무제휴 조인식과 커피음료 신제품 출시행사를 열었다. 양 사는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커피 사업부문에서 제품개발과 생산, 유통, 판매 등 전 과정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네슬레는 커피제품 전체를 해태음료 유통망을 통해 판매하고 신제품 개발과 마케팅 노하우 등을 공유하게 된다. 해태음료는 이와 함께 '네스카페' 캔커피 제품의 생산도 맡게 됐다. 국내에 직접 유통망을 보유한 음료회사는 롯데칠성과 해태음료, 한국코카콜라 등 3개사인데 한국 네슬레는 이번 업무제휴로 해태음료의 전국 42개 지점망과 900명에 달하는 세일즈 인력을 활용할 수 있어 판매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해태음료도 유통 마진 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인 네슬레의 제품 개발력과
식품업계가 유전자변형(GMO) 옥수수 문제로 시끄럽다. 일부 업체는 일찌감치 GMO 옥수수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프리선언’ 의 뜻을 밝혔으며, 몇몇 업체는 GMO 옥수수전분 허용에 적극 나섰다. 오리온은 유전자조작 옥수수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뜻을 밝혔다. 두산주류의 관계자도 “소주를 만드는데 옥수수 전분당이 필요하지만, GMO 옥수수를 이용해 소주를 제조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또 “프리선언이 회사 공식적인 입장은 아니지만, 안정성에 대해 문제가 될 소지가 있는 원료를 사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대상, CPK, 삼양제넥스, 신동방CP 등 한국전분당협회 4개 회원사는 가공식품 원료로 쓰일 GMO 옥수수전분을 국내에 들여왔다. 이들 업체들은 올해 전체 옥수수 수입량 200만톤 가운데 120만톤 가량을 유전자 조작 옥수수로 충당할 예정이다. 이는 과자와 음료수, 빙과 등을 만드는 데 쓰이는 전분 및 전분당의 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처음 수입되는 식품과 곡물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잔류농약검사 등은 이뤄지지 않아 GMO 옥수수 수입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소비자와 시민단체의 비판이 예상된다" 고
CJ프레시웨이(대표 이창근) 식품안전센터가 '식품보존업 우수업체'로 선정됐다. 제7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이해 경인지방식약청장이 표창한 것으로 식품위생안전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제정한 것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식품산업에 필수적인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와 QMS(품질경영시스템)을 결합한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 22000)을 도입해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국제 인증을 받았다. 식품안전센터장 김민규 부장은 "식품의 안전과 위생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치에 식품업계 전체가 좀더 부응할 필요가 있다"며 "CJ프레시웨이는 식품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인프라 부문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의과학연구소(이하 SCL, 이경률 이사장)는 식품업체들을 대상으로 SCL 식품위생컨설팅 서비스를 1만원에 체험해 볼 수 있는 '1만원 위생안전 컨설팅 이벤트'를 진행한다. SCL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기업의 현장 위생 점검을 진행한 후 점검 결과서를 해당 업체에 전달하고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14일부터 23일까지 열흘 간 선착순 SCL 홈페이지(www.scllab.co.kr)나 전화로 신청가능하다. 또한 14일부터 17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는 '2008 서울국제식품안전전시회'에서도 참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SCL 식품안전연구센터 문성양 팀장은 "저렴한 가격으로 기업의 현재의 위생상태를 진단하고 위생안전 컨설팅도 받을 수 있어 식품제조 및 유통업체, 가맹음식점 등의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벤트에 참여한 식품업체들의 위생관리능력이 한층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풀무원녹즙은 지난 10일 충남 태안의 기름제거 봉사활동을 펼쳤다. 최근 기온이 상승하면서 태안 앞바다의 기름찌꺼기가 녹아 2차 오염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태안반도 중에서도 특히 오염이 심각했던 의향해수욕장을 찾아 이루어진 이번 봉사활동은 회사의 지원과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지사장 17명을 포함, 사업본부의 본부장 및 파트장급 이상 전 임원과 직원 등 30여명의 임직원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자연을 사랑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로하스(LOHAS) 선도 기업 풀무원인으로써의 자부심 속에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져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됐다.
CJ프레시웨이(대표 이창근)는 14일부터 킨텍스에서 열린 '2008 서울국제식품기술전'에 주방기기 부문과 식품 부문으로 참가한다. 주방기기 부문에서는 자체 브랜드 '그린웰' 제품 중 고효율 튀김기, 음식물 처리기, 양문형 냉장고 등을 선보이고 드라이키친(Dry kitchen) 시스템의 모습을 3D 프로그램을 이용해 시물레이션해 보일 예정이다. 또한 국내 독점 판매권을 확보하고 있는 일렉트로룩스(Elextrorux)사의 업소용 오븐과 최근 판매를 시작한 브리타 정수 시스템 상품들도 함께 소개한다. 식품부문에서는 식자재전문 브랜드 '이츠웰'의 가공식품을 전시한다. 회사측은 "전시상품인 일렉트로룩스의 오븐으로 이츠웰 돈까스, 칠리새우, 피자 등의 상품을 즉석에서 조리해 시식회를 함으로써 전시회 참가자들의 관심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