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대표 조상호)가 각양각색의 테마를 가진 스토리케이크(Story Cake)를 출시했다. 모두 여섯 종류가 출시된 스토리케이크는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기념일, 축하행사 등의 스토리와 이미지를 달콤한 아이싱쿠키를 이용해 케이크 위에 연출한 제품이라는 것이 파리바게뜨 측의 설명이다. '해피스토리'(Happy story)는 가장 흔히 맞이하게 되는 생일 등의 즐거운 파티를 위한 케이크이다. 화이트크림에 선물상자, 케이크, 꽃 모양의 아이싱쿠키와 ‘천사’초로 장식하고 신선한 딸기로 마무리해 보는 즐거움은 물론 상큼한 맛까지 선사한다. 또한 가슴 설레는 사랑의 이벤트인 프러포즈와 결혼기념일을 위한 케이크도 있다. 러브스토리는 2단으로 쌓아 올린 화이트크림 케이크에 신랑신부의 주위를 감싸는 하트모양의 아이싱쿠키로 장식하여 세상을 덮은 듯한 사랑의 느낌을 잘 전달해준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스토리케이크의 가장 큰 특징은 아이들을 위한 스토리가 다양하다는 것. ▲키즈스토리(귀여운 아이) ▲프린스스토리(씩씩한 왕자님) ▲프린세스스토리(사랑스런 공주님) ▲베이비스토리(소중한 아기)등 네 가지의 스토리가 아이들을 위해 준비되어 있다. 파리바게뜨의 장아름 주임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다하누촌에서 열린 '2008 다하누촌 한우 생고기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24일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서는 수입쇠고기로는 맛볼 수 없는 한우만의 특별메뉴인 한우 생고기와 육회를 활용해 30여가지 이상의 다채로운 요리를 선보였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2만여명의 방문객들이 행사장을 가득 매웠다.특히 '싱싱 한우생고기 요리 퍼레이드'에서는 도토리묵육회, 두부육회, 새싹육회,인삼육회 등 어느 곳에서도 쉽게 맛볼 수 없는 이색 요리를 선보여 방문객들의 입과 눈을 즐겁게 했다.또한 한우 생고기를 이용한 이색 먹거리뿐만 아니라 봄의 불청객인 황사시즌을 맞아 1일 선착순 50명에게 황사마스크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또 한우 5만원 이상 구매시 한우 떡갈비 300g, 구이용 곱창 구매 시에는 염통200kg
식약청은 어린이식품의 안전 및 식중독 사전 예방관리를 위해 3월24일부터 4월4일까지 지자체와 합동으로 전국 일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4일 식약청에 따르면 기온이 상승되는 봄철을 맞아 실시되는 이번 점검에서는 어린이 먹거리 안전관리, 식중독 예방관리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주요 지도·점검 분야로는 어린이기호식품 제조업소 및 문방구 등 학교주변 식품 판매업소, 도시락 제조업소 등이다. 식약청은 국민의 생활과 밀접한 기초위생 분야의 위생수준 개선 및 향상을 위해 커피자판기, 길거리음식 판매점(일명 포장마차)등에 대한 위생 지도·점검 및 홍보·계몽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식약청이 밝힌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어린이기호식품에 보존료, 착색료 등 식품첨가물을 불법으로 사용하는 행위, 유통기한을 위·변조하는 행위, 사행심을 조장하는 등의 어린이 정서 저해식품 및 나트륨, 열량 등 영양성분 정보가 표시되지 않은 식품 제조·판매 행위 등이다. 식약청은 식중독 사전 예방을 위해 도시락 제조업소의 시설, 개인위생 및 식재료 관리, 조리과정의 위생관리 상태 등 도시락제조업소 위생전반에 대한 점검과 함께 영업자 및 종사자에 대한 식중독 예방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최근 각종 불순물 혼입 민원이 제기된 주요 식품기업 제품 4건에 대해 경위조사에 들어갔다.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생쥐머리 새우깡' 이후 이물 혼입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농심과 동원F&B 제품 각 2건에 대해 식약청이 현장조사를 벌여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현재 식약청이 조사를 벌이고 있는 주요 식품업체 제품은 애벌레가 생겼다는 주장이 제기된 농심의 용기라면과 컨베이어 벨트 조각이 나왔다는 농심의 쌀과자, 곰팡이가 발견된 동원F&B의 즉석밥, 녹조류가 발견됐다는 민원이 제기된 녹차 등 4건이다. 이밖에도 지난주 식약청으로 수십 건의 이물 관련 민원이 제기돼 이들에 대해 조사 필요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식약청 관계자는 전했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이번 달 안으로 이물혼입을 비롯한 종합적인 식품안전강화대책을 내놓을 계획이다. 한편 소비자들의 민원이 식약청으로 쇄도함에 따라 식약청이 개별 기업의 이물혼입에 대해 일일이 조사를 벌이다 보면 안전관리에 더 취약한 중소기업, 영세기업에 대한 관리가 소홀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식약청 본청과 지
지역특산 식품이 대형 유통업체로 진출하기 위한 노력들이 활발하게 전개된다. 지식경제부는 24일 대형유통업체와 지역의 주요 특산품을 홍보 판매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일명 지역연고산업진흥사업((RIS)이라 이름 붙여진 이사업은 주관기관으로 다리컨설팅과 제로마켓이, 참여기관으로 길코퍼레이션, 한국식품연구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법무법인지성, 지성회계법인 등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이에따라 백화점, 할인점 유통회사인 길코퍼레이션은 오프라인 유통망을 제공하고, 다리컨설팅은 지역특산물 프리미엄 브랜드 개발 및 디자인 컨설팅, 오픈마켓인 제로마켓은 온라인 유통채널 구축한다. 또한 한국식품 연구원(KFRI)은 지역특산물 QC체계구축,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지역특산물 DB 구축 법무법인지성은 법률 지원, 지성회계법인은 회계지원을 각각 담당한다. 길코퍼레이션의 우호길대표는 “영세성 및 지역성을 극복할 수 있는 전문적 마케터와 유통채널의 구축, 수도권 유통채널 확보, 제품 홍보, 디자인 개발, 브랜드 창출 등 패키지화 된 원스탑 서비스를 지역 중소업체에 지원함으로서 새로운 차원의 지역특산품 프리미엄 브랜드 육성방안을 마
이명박 대통령이 22일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식품안전 문제와 흉악범죄 등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책을 주문했다. 이날 오전 무교동 여성부 청사에서 열린 업무보고에 앞서 이 대통령은 이른바 `생쥐머리 새우깡'과 `칼날 참치캔' 등을 언급하며 식품관리 대책을 지시하는 한편 잇단 어린이 대상 흉악범죄에 대해서도 방지책 마련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또 여성부가 당초 정부조직 개편안에서 폐지대상에 올랐던 점을 염두에 둔 듯 수차례 `여성부 역할'을 강조했고, 특히 새 정부의 최대 국정과제인 `경제살리기'에 여성이 큰 몫을 담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5일 행정안전부에 이어 두번째 `토요일 7시30분 업무보고'인 이날 여성부 보고에 앞서 이 대통령은 참석자들과 함께 떡과 커피 등을 먹으면서 최근의 식품안전 사고를 대화 주제로 올렸다. 이 대통령은 "생쥐머리, 그게 어떻게 (새우깡에) 들어갈 수 있지"라고 말한 뒤 변도윤 여성부장관이 농담조로 "과거 노동부에서 직원이 몸이 안좋다고 생쥐를 튀겨 먹으면 좋다고 하는 일이 있었는데.."라고 말하자 "쥐머리는 보기가 그렇지만 (참치캔에) 칼이 들어갔다고 하니
제품에서 칼날, 곰팡이 등으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돼 곤욕을 치르고 있는 동원F&B의 녹차 제품에서도 이물질이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천안에 살고 있는 김모(44)씨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한 대형마트에서 구입한 페트병에 담긴 동원보성녹차 안에서 파래, 매생이 등의 녹조류처럼 생긴 미끈미끈한 이물질 수십 개가 발견됐다. 김씨는 "유통기한이 5월 말까지인 제품인데 맛도 크게 변질해 있었다"며 "입에서 뱉어낸 녹차 안에 서 나온 이물질이 마치 작은 생물처럼 생겨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김씨는 특히 "다음날 신고를 받고 찾아온 회사 관계자들이 성의있는 사과 한마디 없이 `성분을 분석해보겠다'며 제품을 요구해 속이 상했다"며 "식약청에 성분 분석을 의뢰해보려고 이물질을 자체 보관해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동원 F&B측은 "김씨에게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유했지만 `그럴 필요까지는 없다'고 해 제품을 수거하려 했던 것"이라며 "최근 다시 김씨를 찾아가 사과하고 원만하게 해결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은 "자체적으로 문제의 제품을 수거해 정밀 검사해본 결과 용기의 특
농심 등 일부 라면업체들이 지난달 말부터 라면 가격을 인상한 데 이어 오뚜기는 21일 할인점에서 판매되는 라면 제품 가격을 100원씩 인상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진라면, 열라면 등 봉지면과 용기면 전제품의 할인점 판매가격을 21일자로 100원 인상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할인점에서 판매되는 라면 제품의 경우 '진라면'과 '열라면'의 가격이 봉지당 650원에서 750원으로 올랐다. 진라면 5개 묶음은 2580원에서 2980원으로 올랐다. 이 관계자는 "라면 제품의 대리점과 소매점 판매 가격은 아직 올리지 않았으나 다음달 중으로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농심과 삼양식품은 국제 밀가격 인상 등을 이유로 지난달 말과 이달초 라면 가격을 100원씩 인상했다.
동원F&B가 21일 참치캔에서 칼날이 나온 것과 관련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동원F&B는 20일 리콜 관련 보도자료를 내면서도 책임은 회사가 지지만 공정상 칼날이 들어갈 가능성은 없다며 애매한 입장을 취했었다. 하지만 식약청 조사결과 제조공정에서 칼날이 들어갔다는 조사결과가 나오면서 국민적 비난을 의식한 듯 사과문을 전격 발표했다. 사과문에서 동원은 이물질 발견 소식으로 그동안 동원F&B 제품을 사랑해 준 국민에게 심려를 끼쳐 머리 숙여 사죄를 드린다고 밝혔다. 동원은 가장 안전해야 할 제품에서 이물질이 검출된 것에 대해 큰 책임을 통감한다며 이번 사건을 자성의 계기로 삼아 제조 전과정을 재정비하고 엄격한 식품안전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이트맥주는 9월경으로 예정돼 있는 진로의 상장을 앞두고 주요주주인 군인공제회 및 KDB PEF와 주주간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공시했다. 하이트맥주는 "이번 계약에서 군인공제회는 진로 지분을 8% 이상 보유하는 동안 상근감사 1인의 지명권을 갖고, KDB PEF는 진로의 지분을 2.74% 이상 보유하는 동안 사외이사 1인의 지명권을 갖는다"고 밝혔다. 하이트맥주는 또 "2010년 9월 28일 전에 군인공제회가 진로주식의 취득가액에 연복리 8.2%를 적용하여 산출한 금액 이상의 공모가로 진로가 상장되지 못할 경우 그 사유의 발생일로부터 6개월 내에 보유주식을 이 가격으로 매수해 줄 것을 하이트맥주에 요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