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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도 일부 라면제품 가격 인상

농심 등 일부 라면업체들이 지난달 말부터 라면 가격을 인상한 데 이어 오뚜기는 21일 할인점에서 판매되는 라면 제품 가격을 100원씩 인상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진라면, 열라면 등 봉지면과 용기면 전제품의 할인점 판매가격을 21일자로 100원 인상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할인점에서 판매되는 라면 제품의 경우 '진라면'과 '열라면'의 가격이 봉지당 650원에서 750원으로 올랐다.

진라면 5개 묶음은 2580원에서 2980원으로 올랐다.

이 관계자는 "라면 제품의 대리점과 소매점 판매 가격은 아직 올리지 않았으나 다음달 중으로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농심과 삼양식품은 국제 밀가격 인상 등을 이유로 지난달 말과 이달초 라면 가격을 100원씩 인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