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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알고 먹는 약재 상식 - 갈근

“칡뿌리(갈근) 알수록 대단한 음식”

익힌 음식과 가공식품을 주로 먹는 현대인은 일상적인 음식 섭취만으로는 몸에 이로운 물질을 섭취하기가 힘들며 소위 현대병, 성인병이라고 불리는 많은 질병에 노출되기가 쉽다.


건강하게 살고자하는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식으로 자신에게 부족한 영양소나 물질을 보충하고자 하며 웰빙을 넘어 자가 건강관리를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해 전문자료와 자신에게 맞는 음식을 찾아보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하지만 건강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한 사람들은 객관적이고 명확한 자료를 얻기가 힘들며 주위의 권유나 체험담 소문에 의지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전문지식 없는 근거없는 잘못된 정보는 기대한 효과를 보지 못하거나 오히려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다.


잘못된 정보로 인한 건강식품의 오남용을 막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는 약재에 관한 정보를 공개해 자신에게 맞는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 중 첫 번째로 갈근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갈근이란?


갈근은 콩과의 칡의 뿌리를 말하며 그대로 사용하거나 껍질을 제거하여 사용되며 약명은 갈근이다.

국내 주요 산지는 경북, 강원, 충북 북부지역으로 보통 가을(10-11월)에 채취한다.
 

 

 

 

 

갈근의 효능·효과


                                                                      출처:식품의약품안전청 생약정보시스템


갈근을 맛있게 먹는 법


1) 갈근차 (다림차)
건조된 갈근 15g을 물600ml 물과함께 끓인다
물이 끊는다면 원래 물의 양이 삼분의 이정도 남을 때 까지 약한 불로 달인다.
원액에 취양에 따라 꿀이나 설탕등을 넣고 먹으면 된다.

 

2) 갈근차
갈근 10g을 물600ml에 넣고 끓여 물만 따라내어 꿀을 약간 타서 식기 전에 마신다.


3) 갈근죽
일반적인 죽과 같으며 갈근분말을 쌀 : 갈근분말 10 : 1 정도의 비율로 혼합하며 요리하면 된다.

 

4) 갈근전
갈근죽과 같이 밀가루에 갈근분말을 8:2 정도로 혼합해 전을 만들면된다.


갈근 복용 유의사항


갈근차는 감기특효약 알려져 있어 겨울철 및 환절기에 많이 애용하는 한방차로 인기가 높다.


그러나 일본 후생노동성에서는 갈근탕에 대한 한방약에 부작용 사례가(간기능장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따라서 갈근을 섭취하더라도 과할 경우 부작용이 우려되므로 음식으로 적당량을 넘기지 않는 선에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엑기스나 추출물 등 농축된 것을 장기간으로 복용시에는 반드시 의사나 약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


또한 가슴 커지는 약으로 허위 둔갑한 태국산 칡 푸에라리아 마리피카(Pueraria mirifica)가 문제를 일으킨적이 있다.


미국 FDA에서도 푸에라리아 미리피카를 독성식물로 규정하고 식품으로의 사용 금지를 권고하고 있으므로 국내산 갈근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초원한방플러스 윤여진 대표는 "예전에는 한의원과 거래를 많이 했으나 요즘은 소비자들이 직접 구매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건강식은 지속적이고 꾸준해야 도움이 되는게 특징이다. 그러나 바쁜 일상에서 일일이 챙기기 힘들기 때문에 직장인들은 주로 갈근환을 많이 구입하는데 휴대하기가 간편하고 먹기도 쉬워 인기"라고 말했다.


윤 대표는 이어 "건강은 자신이 스스로 관심을 가져야 가능하다"며 "갈근분말을 여러 가지 형태로 요리해 먹거나 선식에 넣어 먹는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건강 매니아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자료제공=초원한방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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