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지방문화재 제371호인 미암사 쌀바위. 옛날부터 쌀바위는 사람들의 소원을 이뤄준다 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현재 미암사의 주지인 만청 스님은 미암사 곳곳을 소개하며 시종일관 웃는 모습은 미암사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
6일 만청스님은 푸드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쌀바위에 대해 내려오는 전설이 있어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 중 하나가 바로 이곳 미암사이다"라며 소원을 이뤄주는 쌀바위를 소개했다.
만청스님은 쌀바위에 전해져오는 전설에 대해 "옛날 한 노파가 손자를 얻기 위해 절에서 불공을 드리던 중 관세음보살이 현몽해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하면서 호리병에서 쌀 세톨을 꺼내 바위에 심으면 쌀이 나올것이라고 했더니 정말 쌀이 나왔고 그 후에 손자도 얻었다"면서 "하지만 욕심많은 노파가 더 많은 쌀을 얻기 위해 구멍을 팠더니 핏물을 흘러나왔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쌀바위의 중턱에는 한 일(一), 마음 심(心), 일심(一心)이라는 글씨가 저절로 써있다. 부처님 말씀하신대로 팔만대장경을 한마디로 줄인 모든것은 마음에 있다는 일심 부처님 말씀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쌀바위에서 원적외선이 방사되기 때문에 쌀 바위를 끌어안고 기대면서 숨을 길게 내쉬고 들이쉬면 소원이 이뤄질 뿐만 아니라 몸이 아픈 불치병도 좋아지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며 "수많은 사람들이 소원을 이루고 만사형통과 재수대통 등 여러소원을 이룬 사람들이 많이 있고 지금도 찾아들고 있다"고 말했다.
미암사의 또다른 볼거리인 와불과 진신사리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만청스님은 "이 와불은 석가모니 부처님은 열반상"이라며 "열반상은 석가모니 부처님이 구시나가라 사라상수나무 밑에서 북쪽으로 머리하고 서쪽을 바라보며 오른쪽 옆구리를 땅에 대고 두 발을 가지런히 하고 열반에 들었다고 해 석가모니 부처님 열반당시 모습을 똑같이 조성해서 모신 곳"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부처님 열반상은 남방불교에서 많이 모셨는데 제가 월남에 한국 파월장병이 30만명 파월됐는데 위령제를 지내러 월남 현지에 가서 봤다"면서 "남방불교에 모셔진 열반상을 한국 불교문화로 받아들여서 모시면 아주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서 지금 미암사에 모셨는데 길이는 30m, 높이는 9m정도 된다"고 말했다.
특히 "진신사리는 부처님의 몸에서 나온 사리"라면서 "진신사리 1과를 모셨는데 자연적으로 3과로 자리를 옮겨 증과하는 기이한 이적이 일어나 현재 33층 석탑을 조성하고 진신사리를 봉안해 석탑 아래쪽에 구멍을 뚫어 불자들이 직접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서울 망원동에서 온 조인호씨는 "여기 쌀바위에 기도하면 소원이 이뤄진다고 해서 왔다"고 미암사를 방문한 동기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만청스님은 "전국에 계신 불자 여러분, 을미년 새해에 모두 소원성취 하시고 어렵고 힘든 일이 있더라도 용맹정진 하시면서 미암사 쌀바위에 오셔서 공을 드리고 모두 다 소원성취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만청스님과의 일문일답>
- 미암사는 어떤 곳인가?
미암사는 부여에서 서쪽 보령 방향으로 거리가 16km쯤 되는데, 부여에서 15분쯤 가다가 구룡천을 따라 40번 국도로 4km정도 올라가면 왼쪽으로 금북정맥 계향산이라는 아름다운 명산 중턱에 자리하고 있다. 백제시대 침류왕때 쌀바위에 공을 들여 쌀도 나오고, 소원도 성취했다하여 큰 영험이 있으므로 쌀바위(충남도지방 문화재 제371호) 이름을 따서 쌀미(米), 바위암(岩), 미암사(米岩寺)라 했다.
미암사는 그 후 몇차례 전소돼 현대식으로 복원했으나 지금은 다시 전통사찰의 형태로 복원 불사 중에 있다. 서해안시대를 맞이해 백제권 불교 문화가 중심이 되도록 부동정심의 대원력을 세워 국운융창, 국민화합을 위한 대자대비하신 삼계의 도사 큰 스승이신 석가모니부처님 세계최대열반상을 2005년 4월 17일 미암사 도량에 전국사부대중의 동참으로 원만성취 조성을 회향하게 돼 점안식을 봉행하게됐다.
미암사는 백제불교의 중흥지 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미암사는 의자왕 20년에 당라연합군이 백제를 침범하면서 미암사를 전소시켜 버렸다. 이때 대웅전에 봉안됐던 금동관세음보살상을 인근의 야산에 매장했다고 하나 현재 문헌을 찾을길이 없고 그 위치를 정확히 알지못해 안타깝게도 찾지 못하고 있다.
이후에도 수차례 화재로 인해 전부 또는 일부가 소실돼 개,보수했고 근세에는 1903는 윤하영 스님이 수도중에도 화재로 전소돼 10평정도의 법당을 중건해 수행중 1925년 열반했으며 그후 여러스님이 묶어가셨다.
서해안시대를 맞이해 백제권 불교 문화가 중심이 되도록 부동정심의 대원력을 세워 국운융창, 국민화합을 위한 대자대비하신 삼계의 도사 큰 스승이신 석가모니부처님 세계최대열반상을 2005년 4월 17일 미암사 도량에 전국사부대중의 동참으로 원만성취 조성을 회향하게 돼 점안식을 봉행하게됐다.
소원성취기도도량 불교성지인 미암사, 적멸보궁 세계최대열반상 불교성지 미암사는 현재 성지순례코스로 가장 적당하며 찾아오시는 불자님들께 최대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 쌀바위는 무엇인가?
쌀바위는 높이 30m의 거대한 자연석 바위로 일명 음경석, 촛대바위, 부처바위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현재 쌀바위는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371호다.
이 쌀바위에는 인간의 욕심에 대한 경계의 교훈을 주는 쌀바위의 전설이다.
옛날에 한노파가 대를 이을 손자를 얻기위해 절에 찾아와 식음을 잊고 불공을 드리던 중 관세음보살이 현몽해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하면서 호리병에서 쌀 세톨을 꺼내 바위에 심으면 하루 세끼 먹을 쌀이 나올것이니 아침과 점심, 저녁을 지을 때 이 쌀을 가져다 짓도록 하라 했다. 꿈에서 깨어보니 바위에서 쌀이 나오고, 손자도 얻어 행복하게 살았는데 욕심많은 노파가 더 많은 쌀을 얻기 위해 부지깽이로 구멍을 후벼 팠더니, 쌀은 나오지 않고 핏물이 흘러 주변이 핏빛으로 물들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전설처럼 신기하게도 이 쌀바위를 붙잡고 불공을 드린 사람들의 대부분이 소원성취했다는 소문이 퍼져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실제로도 많은 사법고시생들이나 수험생등이 소원을 이룬 경우가 많다.
- 쌀바위에 효능이 있다고 하던데 어떤 효능인가?
쌀바위는 한국건자재 시험연구원(원적외선응용평가센터)에서 원적외선이 방사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원적외선응용평가센터 시험성적서에 의하면 원적외선이 92.1%방출 된다고 한다.
쌀바위에서는 원적외선이 방사돼 각종 질병의 원인이되는 세균을 없애며 노화방지, 신진대사촉진, 성인병 예방, 중금속제거, 숙면, 탈취, 곰팡이번식방지 등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과 세포조직의 생성에 도움이 되므로 지극정성으로 백팔배를 참배하고 바위를 끌어안고 심호흡하면서 손바닥으로 문지르면 건강에도 좋고 악업이 소멸되며 신비한 영험으로 소원성취를 할 수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소원을 이루고 만사형통과 재수대통 등 여러소원을 이룬사람들이 많이 있고 지금도 찾아들고 있다
- 약수터에도 효능이 있다고 한다. 어떤 효능인가?
우리 미암사에 용왕전이라는 약수가 있는데 60여가지의 수질검사를 마쳤고 이 약수를 마시면 위궤양, 변비, 습진, 무좀과 아토피성 피부 등 각종 질병에 효험이 아주 좋다는 신천수이다.
이 신천수를 마시고 효과를 본 사람들이 있어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 중 하나다.
- 미암사의 유명한 와불에 대한 소개
석가모니 부처님 열반상이며 와불이라고도 한다. 열반상은 석가모니 부처님이 구시나가라 사라상수나무 밑에서 북쪽으로 머리하고 서쪽을 바라보며 오른쪽 옆구리를 땅에 대고 두 발을 가지런히 하고 열반에 들었다고 해 석가모니 부처님 열반당시 모습을 똑같이 조성해서 모신 곳이다.
부처님 열반상은 남방불교에서 많이 모셨는데 제가 월남에 한국 파월장병이 30만명 파월됐는데 위령제를 지내러 월남 현지에 가서 봤다. 남방불교에 모셔진 열반상을 한국 불교문화로 받아들여서 모시면 아주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서 지금 미암사에 모셨는데 길이는 30m, 높이는 9m정도 된다.
대형 열반상이기 때문에 부처님 몸속에 법당이 만들어져있으며 부처님 몸속에서 법회를 보고있는 아주 현대적인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실제로 와불 내부의 법당은 미암사의 대웅전 역할을 하고 있다.
와불 발바닥엔 1만8000개의 전륜과 옴자가 새겨져 있는데 이 발바닥을 만지면 소원을 이뤄준다는 전설이 있다.
- 진신사리는 무엇인가?
진신사리란 석가모니 부처님의 몸에서 나온 사리다. 1998년도에 진신사리를 모셨는데 2004년 자연적으로 3과로 자리를 옮겨 증과하는 기이한 이적이 일어나 2010년 진신사리 1과를 부여 백제 재현단지 능사에 기증 했다. 현재는 33층 석탑을 조성하고 진신사리를 봉안했으며 석탑 아래쪽에 구멍을 뚫어 불자들이 진신사리를 직접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