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선 대한영양사협회장은 3일 을사년을 맞아 신년사에서 "건강한 식생활과 영양교육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영양을 통한 장기적인 건강 관리를 도모해 우리 사회가 더 건강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송 회장은 특히 "영양사들이 현장에서 보다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신 식품산업의 트렌드와 과학적 발견을 반영해 영양사의 전문성을 더욱 향상시키고, 이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푸드투데이도 정론직필의 자세로 식품산업인들의 권익을 보호하고자 노력하는 식품산업 대변지로서, 공정하고 심층적인 보도로 식문화산업의 발전을 위해 언론의 맡은 바 소임을 다하여 식품산업의 질적 성장과 글로벌화를 이끄는 데 기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한영양사협회는 전국의 영양사와 함께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보건의료전문인으로서 연제나 대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것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신년사 전문>
푸드투데이 독자 여러분,
푸른 뱀의 해인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변화와 새로운 시작을 상징하는 푸른 뱀의 기운으로 여러분 모두 소망하시는 일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는 AI 기술의 발전 등으로 인한 디지털 혁신의 가속화, 지속되는 경제의 불안정성, 이상기후로 실감하는 기후 위기 등 급변하는 시대적 도전과 변화가 많은 해였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환경의 변화에도 다양한 식품산업 뉴스와 업계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최선을 다하는 푸드투데이와 독자 여러분이 있어 더 밝은 2025년을 맞이하게 된 것 같습니다.
한편 식품 및 영양 분야에서도 많은 도전과 변화가 있었습니다. 당뇨병, 심장 질환, 비만 등의 만성질환 유병률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면서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졌고, 지속 가능한 식생활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어느 때보다 환경적·사회적 영향을 고려한 식습관이 장려되고 있습니다. 또한, 유전자 분석과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기술의 발전으로 개개인의 건강 상태를 수집하고 분석할 수 있게 되어 개인 맞춤형 영양 계획과 식단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이에 대한영양사협회는 전국의 영양사와 함께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보건의료전문인으로서 건강한 식생활과 영양교육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영양을 통한 장기적인 건강 관리를 도모하여 우리 사회가 더 건강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영양사들이 현장에서 보다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신 식품산업의 트렌드와 과학적 발견을 반영하여 영양사의 전문성을 더욱 향상시키고, 이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푸드투데이 또한 정론직필의 자세로 식품산업인들의 권익을 보호하고자 노력하는 식품산업 대변지로서, 공정하고 심층적인 보도로 식문화산업의 발전을 위해 언론의 맡은 바 소임을 다하여 식품산업의 질적 성장과 글로벌화를 이끄는 데 기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해는 새로운 시작과 도전의 시간입니다. 그간의 노력으로 얻은 것들을 발판 삼아 지난 한 해의 수고와 성취를 되돌아보며, 2025년 더 큰 도약을 위한 첫 걸음을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언제나 대한영양사협회 활동에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푸드투데이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을사년 새해에는 푸드투데이와 독자 여러분 모두의 가정과 일터에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