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상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푸른 뱀의 정신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외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며, 2025년은 또 다른 도약과 도전의 해가 될 것"이라며 ▲KFS인증체계 법적 근거 마련 지원, ▲G-HACCP 활성화, ▲‘범정부 통합 HACCP관리 플랫폼’ 구축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 원장은 "케이-푸드(K-Food)가 국제 시장을 선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KFS인증체계의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한 지원, 주요 수출교역 국가를 대상으로 로고 상표권 출원과 등록, 국제식품박람회 운영 등 국내외 집중 홍보를 추진해 우리원의 대표 사업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G-HACCP’ 기반 수출입 장벽 완화를 목표로 올해는 국내 ‘G-HACCP’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한 지원, ‘G-HACCP 적용 가이드라인’을 개발·보급해 G-HACCP 활성화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범정부 통합 HACCP관리 플랫폼’ 구축으로 정보 관리 일원화 추진, TACCP 활용도 제고를 위한 기능 고도화, 식품사기 취약성 평가 솔루션 개발, 그리고 스마트 HACCP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업체들에게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신년사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식품산업 관계자 여러분!
2025년 대망의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K-Food가 한국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면서 국제적 위상 제고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원자재 가격의 급등과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해 식품업계는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우리의 안전 먹거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식품업계 관계자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지난 한 해, 국내 식품의 세계화를 위한 식품안전담보 사업과 스마트 HACCP 활성화, 글로벌 식품 안전 교류 확대, 통합 전산 기록관리시스템 구축과 HACCP 인증 내실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미국·베트남·싱가포르 현지 유통사,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대한항공씨앤디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스마트센서 15종을 개발, 제품화를 위한 국가인증 획득과 지식재산권 출원이라는 성과를 이끌어 냈습니다.
또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전통시장 우수 지원기관 부문 ‘국무총리상’, 보건복지부 주관 ‘특별상’을 수상할 수 있었고, 공공기관 ‘경영평가 A등급’을 획득하여 식약처 산하 ‘최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는 국민 여러분 모두의 응원과 성원에 힘입어, 인증원 임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하고 이루어 낸 것이라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올해는 ‘푸른 뱀의 해’입니다.
푸른 뱀의 정신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외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며, 2025년은 또 다른 도약과 도전의 해가 될 것입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국내 식품의 세계화를 선도하는 식품안전 전문기관으로서 다음과 같은 일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케이-푸드(K-Food) 수출지원을 위한 식품 안전성 담보사업 확대입니다.
케이-푸드(K-Food)가 국제 시장을 선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KFS인증체계의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한 지원, 주요 수출교역 국가를 대상으로 로고 상표권 출원과 등록, 국제식품박람회 운영 등 국내외 집중 홍보를 추진하여 우리원의 대표 사업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글로벌 스탠다드 도약을 위한 ‘G-HACCP’ 전환 추진입니다.
‘G-HACCP’ 기반 수출입 장벽 완화를 목표로 올해는 국내 ‘G-HACCP’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한 지원, ‘G-HACCP 적용 가이드라인’을 개발·보급하여 G-HACCP 활성화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G-HACCP’이 글로벌 스탠다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셋째, 디지털·데이터 기반 식품안전관리 체계 고도화입니다.
‘범정부 통합 HACCP관리 플랫폼’ 구축으로 정보 관리 일원화 추진, TACCP 활용도 제고를 위한 기능 고도화, 식품사기 취약성 평가 솔루션 개발, 그리고 스마트 HACCP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업체들에게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 외에도 식품안전 연구 기능 강화, 스마트 HACCP 확산,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대와 내실화, 식품 전문인력 양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ESG 책임 경영 실현으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식품산업 관계자 여러분!
2025년 희망찬 새해, 여러분 모두에게 새해의 기운이 전해져 모든 일들이 뜻대로 잘 이루어지고, 행복하고 건강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