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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TV] 송미령 장관 업무보고..."농업 미래성장산업으로, 농산물 수급 불안 선제대응"

스마트팜 ICT 장비 보급률 올해 18%까지 확대
그린바이오 연구 생산거점기관 9개소→11개소
노지채소 비축.과일.과채 시기별 위험요인 관리
축산물, 축종별 공급 물량 확보...한우 적정생산 추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9일 "농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이날 송 장관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업무보고를 통해 "스마트 농업이 기계화 자동화 수준을 넘어 빅데이터 AI를 활용한 지능화 무인 자율화까지 나아가도록 스마트팜 ICT 장비 보급률을 올해 18%까지 확대하고 우수 데이터 솔루션을 확산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장관은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스마트농업 3대 신산업 분야에 올해 R&D 투자의 44% 수준인 941억 원을 집중하고, 그린바이오 연구 생산거점기관을 9개소에서 11개소로 늘리는 등 인프라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이어 "청년농 육성을 위해 영농정착지원사업 지급 대상을 올해 5000명으로 늘리고 청년 맞춤형 농지 공급도 대폭 확대하겠다"며 "농업 생산 중심에서 전후방산업으로 청년정책 지원 범위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중점 추진하고 있는 전략작물직불제 단가를 2배 수준으로 확대했고 전문생산단지를 늘려 밀, 콩, 가루쌀 등 주요 곡물의 자급률을 높이도록 하겠다"며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적정 생산 유도, 수급 예측 고도화 등 3단계 수급안정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식량 원조 및 공공비축도 확대하겠다"강조했다.


물가 등 당면한 과제에 대해해서는 "농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노력한 결과 농식품 가격 수준은 3월 정점 이후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며 "식품 외식물가로 인한 서민들의 어려움을 덜어 드리도록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기업의 원가 부담 완화를 위해 외국인근로자 시범 도입 조건 완화 등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농산물 수급 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하고 "올해 봄부터 운영 중인 품목별 생육관리협의체를 중심으로 주산지 작황 점검과 기술지도를 추진하고 수확량이 급감할 경우에는 재파종비를 지원하는 등 철저하게 생산을 점검하고 관리하겠다"고 했다.


또한 "노지채소는 비축, 배추 예비묘 200만 주 등 공급 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과일.과채는 생산 출하 등 시기별 위험요인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축산물도 축종별 공급 물량을 충분히 확보해 수급 불안에 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우 산업에 대해서는 "사육 규모 증가 영향으로 올해 6월 한우 도매가격은 전년 대비해서 9.5% 하락했다. 정부는 과잉 생산에 대비해 2020년부터 암소 13만 마리를 감축해 왔다"며 "한우 수급을 조속히 안정시키기 위해 자조금 등을 활용해 한우 소비를 촉진하는 한편 사료 등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중장기 관측 및 수급조절 매뉴얼 정규화 등 수급안정체계를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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