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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올해 으뜸한우 경진대회 9월 나주서 개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오는 9월 25일 나주축협 가축시장에서 우량한우 개량 촉진과 고급육 생산을 장려하기 위한 제40회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경진대회는 ‘우량한우 선발대회’와 ‘한우 고급육 품평회’로 나눠 열리고, 참가를 바라는 농가는 출품축을 고급육은 7월 18일까지, 우량한우는 8월 26일까지 시군 축산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우량한우 선발’은 암송아지, 송아지를 낳은 경험이 없는 미경산우, 경산우 1·2·3 등 5개 분야 110마리, ‘한우 고급육 품평회’는 혈통 등록 이상 거세우 32개월령 이하(2022년 2월 20일 이후 출생) 1개 분야 44마리가 경쟁하게 된다.

 

한국종축개량협회 전남광주본부에서 우량한우를,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에서 한우 고급육 품질 평가를 한다.

 

대회 시상은 부문별 입상 농가와 우수 시군에 시상금과 상장(전남도지사상, 농협전남본부장상,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장상,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상)이 수여된다.

 

특히 분야별 최우수 축으로 선발된 우량 한우는 10월 중순께 열리는 전국대회에 나가게 된다.

 

도는 지난해부터 시상금을 3천만 원 증액한 6천900만 원으로 상향해 경진대회의 격을 높이는 한편, 전남지역 우량한우 개량을 가속화하고 대회를 활성화함으로써 한우농가 참여 의지를 높이기 위해 시상 분야별로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우량한우 출품 농가에 마리당 운송비와 참가비를 각각 20만~30만 원씩 지원한다.

 

박도환 도 축산정책과장은 “한우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전남 한우 개량 촉진과 고급육 생산을 유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우 개량을 통해 대한민국 한우산업을 이끌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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