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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드람, 창립 34주년 맞이 비전 2030 수립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지난 8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에 위치한 천안상록리조트에서 창립 34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과 손세희 대한한돈협회 회장, 이영규 전 도드람 조합장과 도드람 창립멤버 등 귀빈, 조합원과 임직원을 포함한 약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을 나누며 조합원과 소통을 통해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에서는 기념사/개식 선언, 내빈 소개, 축사에 이어 조합원들의 헌신과 기여에 감사하는 공로패 수여식이 진행되었고, 운동회와 노래자랑, 초대가수 축하공연 등 조합원과 임직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도드람은 지난 1990년 13개 양돈농가가 모여 설립한 협동조합으로, 현재는 종돈, 양돈 컨설팅, 사료, 도축, 가공, 유통, 판매, 금융지원 등 조합원을 위한 종합 지원체계를 갖춘 대한민국 No.1 양돈협동조합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전문 식품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비전 2030’을 수립 후 ‘올해의 브랜드 대상’ 5년 연속 수상,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 4년 연속 명품 브랜드 인증을 받으며 한돈 1등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을 보여주고, 축산물 업계 최초로 캔 모양 패키지를 도입한 화제의 신제품 도드람 ‘캔돈’ 출시 등 돼지고기 판매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사료공장 확충을 통한 사료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지난 9월 준공된 ‘이천 제2 사료공장’에 이어 오는 10월 29일에는 경북 물류센터의 기공식도 예정되어 있다.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은 창립기념사에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여러 도전과 많은 시련이 있었지만 조합원 여러분의 헌신과 적극적인 참여가 활력이 되어 한돈 산업을 선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 고객, 임직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조합으로 성장하며 새로운 도전과 차별성으로 판매 채널을 다각화하여 소비자 접점에서 돼지고기를 직접 유통하는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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