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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자조금, 제주산 한돈 몽골시장 진출

현지 마케팅 통해 해외시장 확대 예정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는 지난 6월 30일 몽골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크라운 프리미엄 가든 레스토랑에서 열린 제주도니 판매 기념식 및 한돈 시식회에 참석, 한돈의 우수성을 알렸다고 5일 밝혔다. 

 

한돈자조금은 몽골 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지난 6월 27일부터 6일간 현지 실사를 마쳤으며, 현지 시장 조사 및 바이어 미팅, 유통업체 시찰 등을 진행했고 이를 기반으로 산업 전반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한돈의 현지 진출을 위한 준비를 마무리했다.

 

특히 1일부터 4일까지 울란바토르 이마트 3호점 앞에서 열린 제주도니 시식회 및 할인판매 행사에서 제주산 한돈이 타 수입산 돼지고기보다 높은 평가를 받아 우리돼지 한돈의 맛과 우수성을 현지 소비자들에게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현지 행사와 판촉 시식회에 함께 참여한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5월 8일 해외수출업자 LS 트레이딩(대표 이윤세)과 몽골 수입업자 Express Supply LCC(대표 B.Sukh-Ochir)간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을 통해 처음으로 제주산 한돈을 몽골에 수출하며 아랍에미레이트. 홍콩에 이어 세 번째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성과를 거뒀다.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이번 현지 실사를 통해 한국의 삼겹살 문화가 몽골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한돈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기쁘다”며 “이번 행사와 첫 수출이 초석이 되어, 한돈이 대표적인 먹거리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제주양돈농협 고권진 조합장은 “K푸드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지금, 우리 한돈을 세계에 알릴 기회를 갖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몽골 소비자들이 품질 좋은 한돈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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