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군수 김명기)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보츠와나 대표단이 횡성한우 농가와 육가공장을 찾았다고 6일 밝혔다.
이날 10여 명의 보츠와나 대표단은 군을 방문해 강원도 한우 동물복지 축산농장 제1호인 황고개 농장과 횡성축협 육가공장 시설을 견학했다.
횡성한우와 관련된 시설들을 둘러본 보츠와나 대표단은 귀국한 후 본국의 목축업 발전 방향에 횡성의 우수사례를 접목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보츠와나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민주화가 잘 정착된 국가로 다이아몬드 등 광물 자원이 풍부하여 광업과 소, 양 사육 등 목축업이 보츠와나 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명기 군수는 “오늘 최고의 브랜드를 자랑하는 횡성한우의 명성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갈 잠재성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며 “횡성한우가 최고라는 명성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농가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